【 청년일보 】서울시는 18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행정1부시장으로 김의승 기획조정실장을, 행정2부시장으로 한제현 안전총괄실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기획조정실장에는 황보연 경제정책실장이 내정됐다. 행정1·2부시장과 기조실장은 서울시장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내정자는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에 들어왔다. 이후 행정국장, 대변인, 기후환경본부장 등 요직을 거쳤다. 한 내정자는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서울시에서 도시계획과장, 물순환안전국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 등을 지냈다. 황 내정자는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6회로 서울시에 들어와 한강사업본부장, 기후환경본부장, 도시교통실장 등을 맡았다. 황 내정자의 경우 지난해 4월 기조실장에 내정됐다가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청와대 검증에서 탈락했으나, 경찰 수사 결과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온실가스를 비롯한 환경 문제 대응을 위해 민관협력 네트워크 '제로서울 실천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0일 대상·SK텔레콤·우리은행·효성티앤씨 등 13개 기업과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 등 3개 경제협의체가 참여하는 제로서울 실천단 출범 소식을 전했다. 실천단 참여 기업은 건물에너지 효율화, 전기차 충전기 보급, 일회용품 줄이기 등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환경정책에 협력하고 기후위기 대응 시민 캠페인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전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분야별 사업 현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11월에는 성과보고회를 포함한 포럼을 열 계획이다. 아울러 종교, 학교, 시민단체 등으로 실천단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온실가스 및 탄소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 종교계, 학교, 단체 등 제로서울 실천단에 함께하는 주체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기업들과 일주일 동안 기후변화주간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5일 환경의 날 서울
【 청년일보 】 서울시는 9일 국토부·현대차와 함께 상암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도 복잡한 강남에서 로보라이드(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시작을 알리고, 본격적인 도심 자율주행 시대의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금번 선보이는 로보라이드는 상암과 달리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셔틀버스 개념이 아니라, 승객의 출발지와 목적지에 따라 스스로 실시간 최단경로를 찾아 자율주행을 하는 등 자율차가 모든 것을 판단하여 운행하는 기술과 서비스다. 상암 등에서 시행하는 자율차 운행이 셔틀형태라면, 로보라이드 서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실시간 교통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경로를 바꾸면서 운행하는 개념이다. 시는 이번 첫 운행되는 로보라이드를 통해 자율차 기술을 완성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에 나선다. 다만 안전한 운행을 위해 안전요원(비상운전자)이 탑승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게 되며, 실증을 통해 안전요원(비상운전자)의 개입을 점차 줄여나가면서 무인운전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율차 로보라이드에 '1호 승객'으로 탑승해 자율주행 서비스 시작을 알린다. 특히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함께 강남 현대 오토에버사옥(루첸
【 청년일보 】서울시는 양재 수소충전소의 충전 능력 확장 공사를 통해 하루 충전 가능 대수를 최대 140대로 늘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8일 양재 수소충전소의 충전 능력을 2배로 늘리는 공사를 이달 1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8월까지 진행되는 증설 공사가 끝나면 동시에 수소차 2대를 충전할 수 있게 되며, 하루 충전 가능 대수는 70대에서 최대 140대로 늘어난다. 서울시 수소충전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증설 공사 기간에는 충전소 운영이 중단된다. 시는 이 기간에는 인근 성남갈현, 강동상일, H하남 수소충전소 등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재충전소 이용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수소차 이용자 커뮤니티 등에도 이용 중단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구축 중인 과천 수소충전소와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는 6∼7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당선을 확정지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출근길에서 자신의 공약과 관련 빈 말은 하나도 없다고 강조하며 '약자와의 동행 특별시'를 만들겠다는 자신의 다짐을 구체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2일 오전 출근길에 당선 소감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오 시장은 지지와 성원을 표해준 서울시민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어느 때 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엄중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와 관련 "이제 하나 하나 실천하겠다"면서 "어려움에 처한 많은 시민들께서 간곡함과 꼭 챙겨달라는 많은 부탁의 말씀과 제안을 가슴에 깊이 새기는 기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선거 때) 제가 드린 말 중에 빈말은 단 한마디도 없다"고 강조하며 "모두 진심을 담아서 말씀을 드렸고, 이제 하나하나 실천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이제 다시 서울시의 역사가 시작된다"면서 "공무원 여러분 우리가 스스로 설정한 비전2030 약자와의 동행, 상생도시, 그리고 글로벌 선도 도시, 건강 안심 도시, 그리고 매력적인 시민들께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 이렇게 하나 하나 챙겨가는 4년 저와 함께 손을
【 청년일보 】교통위반 단속조회서비스 개인인증 방법이 개선돼, 시내에서 발생한 교통법규 위반 관련 차량 과태료 조회와 납부가 더 손쉬워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31일부터 교통위반 단속조회서비스에 네이버, 카카오톡 등 7개 간편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금융결제원이 제공하는 금융인증서만으로 로그인할 수 있어 서비스를 이용하기가 다소 불편했지만, 시내에서 발생한 교통법규 위반 관련 차량 과태료를 홈페이지에서 더 손쉽게 조회·납부할 수 있게 됐다. 교통위반 단속조회서비스에서는 서울 전역에서 발생한 주·정차 위반 과태료와 버스·자전거 등 전용차로 통행위반 과태료 등을 조회·납부할 수 있다. 또 과태료 부과에 대한 의견 진술이나 이의신청 등 민원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개편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상에서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한 뒤 카카오, KB국민은행, 페이코, 통신사PASS, 삼성PASS, 네이버, 신한은행 등 7개의 소셜미디어·금융사 가운데 원하는 채널을 선택하면 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그동안 이용 방법이 불편했던 단속조회서비스 로그인 방법이 간편해지면서, 시민들이 교통위반 단속여부 확인이나 과태료 납부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
【 청년일보 】 울산시는 30일 도심 속 쉼터인 공개공지 활용도를 높이고자 '공개공지 조성 및 관리 내실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개공지는 건축물의 부속 공간이나 대지 안에서 휴식이나 보행 등을 목적으로 조성, 시민에게 개방되는 공적 공간을 의미한다. 건축법에 따르면 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상업지역·준공업지역 등에서 문화·집회·종교·판매·운수·업무·숙박 시설 등의 건축물은 바닥면적 합계가 총 5천㎡ 이상인 경우 5∼10% 범위에서 공개공지를 지정하고 설치해야 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이하 신문고위원회)는 올해 1∼3월 시행한 공개공지 전수·실태 조사를 통해 총 159곳(10만6천412㎡)을 확인했으며 제도 개선 방안을 시에 권고했다. 구·군별 공개공지는 남구 80곳(3만2천737㎡)가 가장 많았고 중구 36곳(2만2천494㎡), 북구 20곳(3만423㎡), 울주군 14곳(1만2천890㎡), 동구 9곳(7천868㎡)이 뒤를 따랐다. 이번 신문고위원회 실태조사 결과 울산의 공개공지는 2000년대 후반부터 급속도로 증가했으며, 중구 공공기관 이전이나 북구 유통단지 조성 등으로 대규모 공개공지도 상당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앱 하나로 주민등록등본 등을 포함한 7종의 전자증명서를 신청,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서울시는 '서울지갑' 앱을 통해 주요 전자증명서 7종의 신청 및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지갑' 앱에서 신청·발급 가능한 전자 증명서는 주민등록표등본, 주민등록표초본,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 건강·장기요양 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병적증명서다. '서울지갑'은 위변조가 불가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서울시가 개발한 비대면 공공서비스 앱이다. '정부24'에서 발급받은 약 250여 종의 각종 증명서를 수령해 제출할 수 있고, 청년월세·청년수당 등 공공복지서비스 신청 자격 여부도 증명서류 제출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에 전자증명서 수령·제출 외에 신청·발급 기능을 추가해 발급부터 제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는 아울러 수도요금 납부 증명서, 보육교사 수료증, 서울시 행정지원인력 사용증명서 등 시에서 발급한 증명서 6종도 모바일 전자증명서 형태로 '서울지갑'을 통해 수령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서울지갑' 앱에서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한 예약 현
【 청년일보 】서울시 지하철 심야 연장운해이 다음달부터 새벽 1시로 1시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27일 서울시와 논의한 끝에 평일 열차 시간을 오전 1시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하철 운행 시간은 6월1일 이후 순차적으로 조정된다. 2호선과 6∼8호선은 6월 초부터 연장 운행을 시작한다. 코레일과 공동 운영하는 1호선과 3∼4호선은 협의 후 8월께부터 추진된다. 5호선은 국토부 승인 일정에 따라 시행 시기가 결정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심야 연장 운행 폐지로 감축했던 정원 81명을 다시 채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야간 정비 인력과 승무원 투입 인력 등 340여명 규모의 충원에도 합의했다고 노조는 전했습니다. 노조는 "재정 위기에 휘청이는 서울지하철의 근본적인 지원책 마련까지 이르지 못한 점은 아쉽다"면서도 "심야 교통대란, 귀가 대란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가 시급한 점을 고려해 대승적으로 협조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대중교통 대책으로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하겠다고 이달 5일 발표했다.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른 심
【 청년일보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시 재기지원금 신청이 불과 20분 만에 마감되자 소상공인들은 '보여주기식'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점포형 소상공인 중 지난해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3천 명에게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다. 거주자 및 사업지의 물리적 거리에 따른 형평성 때문에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받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30분도 안돼 접수가 끝나자 지원금 신청에 실패한 자영업자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성동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다 올해 2월 폐업했다는 전모(34)씨는 10시 정각에 신청했지만 서버 오류 등으로 마감됐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전씨는 "5분 후 들어간 사람은 또 신청됐다고도 들었다"며 "(지원금이) 폐업자들에게 큰 희망이었는데, 농락당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사람들도 신청을 힘들어하는데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받으니 나이 드신 분들은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상공인 재기지원금 신청 마감 공지 게시물에도 항의 댓글이 달렸다. "내내 기다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