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업 카드사들이 별도의 카드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은행의 PA(Processing Agency·카드업무 대행) 역할을 수행하는 등 새로운 비지니스 창출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 사업은 전통적인 결제망 사업자인 비씨카드가 주로 담당했던 영역이지만, 최근에는 전업 카드사들도 독자적인 결제망을 구축하면서 이에 적극적으로 가세하는 분위기다. 현재 전업 카드사로 은행과 파트너십을 맺어 PA 사업을 적극적인 수행하는 곳은 KB국민카드와 하나카드 두곳이다. 일각에서는 파트너십에 참여한 은행들도 카드사업을 독자적적으로 수행하는 것보다는 카드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달 24일 iM뱅크와 함께 선불카드 업무대행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iM뱅크에서 올 하반기 출시하는 청소년 유스카드 업무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카드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한편,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청소년 유스카드는 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 전환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카드이기도 하다. 이 외 KB국민카드는 현재 PA 회원사로서 카
【 청년일보 】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자금세탁방지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권 시스템을 기반으로 도입된 기존 AML 시스템을 가상자산사업자 맞춤형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코인원은 지난해 5월부터 자금세탁방지 컨설팅 및 솔루션 구축 전문기업 에이블컨설팅과 협력해 AML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AML 고도화 프로젝트에서는 RA(위험평가)모델 및 요주의리스트 필터링 고도화, STR(의심거래보고)룰 신설 등이 포함됐다. 자금세탁 의심거래 및 고위험 고객에 대한 분석과 내외부 보고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구축해 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올해 자금세탁 의심거래보고(STR) 담당자들을 본사 사옥으로 합류시키면서 2021년 설립 이후 별도 사무실에서 운영하던 AML센터도 내재화했다. 자금세탁방지 정책 기획・운영과 컴플라이언스 등 유관부서 간 커뮤니케이션 및 업무를 최적화해 자금세탁 의심거래보고(STR) 업무를 강화했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올해는 이용자보호법 시행 원년인 만큼 강화된 자금세탁방지 체계 및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자금세탁방지 규제에 철저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MG+(엠지플러스) 신용카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새마을금고의 PLCC(상업자 표기 신용카드) 전용 브랜드로 양사는 올해 10월 첫 번째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라인업의 상품 출시 및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PLCC 업무 제휴 외 ▲새마을금고 전국 3천200여 개 영업점 카드 모집을 위한 전산 개발 ▲적금, 대출 등 금융상품 우대금리 제공 및 회원 대상 공동마케팅 ▲중앙회 및 전국 1천200여 개 독립법인(금고)과 법인카드 제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내용으로 한다. ‘MG+ 신용카드’는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카드신청부터 이용내역 상담, 재발급 및 해지 등 각종 제신고 업무를 할 수 있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 3천200여 개 새마을금고에서 'MG+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새마을금고 결제계좌로 연결해 금고의 계좌 거래를 확대시키는 등 양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향후 카드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앞으로는 우체국에서 현금 또는 카드가 없더라도 카카오페이로 다양한 서비스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페이는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우체국에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먼저 우편요금·소포상자·봉투요금 등 우편 창구에서 접수되는 모든 우편물을 카카오페이로 한번에 결제하거나 각각 결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봉투요금과 소포상자, 등기, 준등기, EMS 등 이용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카카오페이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팩스∙복사 및 봉투요금도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우표류, 선납라벨, 나만의우표, 고객맞춤형 엽서 및 e-그린우편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 가능하다. 지금까지 현금,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던 소포상자도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앱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카카오페이에 미리 등록해둔 신용카드∙체크카드 중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하면 된다. 전국 모든 우체국(우편취급국 포함)에서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이제 현금과 카드가 없더라도 휴대폰만 있으면 카카오페이로 우체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 청년일보 】 은행계 카드사들이 무료 환전 혜택 등을 탑재한 ‘트래블카드’(여행 특화 카드)로 고객 몰이를 하는 가운데 비(非)은행계인 전업 카드사들도 해외 가맹점 이용 할인 및 적립, 라운지 이용 혜택 등 해외 이용에 특화한 카드 상품을 앞세워 휴가철 고객 유치에 대응하고 있다. 30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삼성·현대·롯데·비씨카드 등 비은행계 카드사들은 해외 이용 혜택에 특화한 카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우선 삼성카드는 '삼성 iD GLOBAL 카드'와 '삼성 iD NOMAD 카드'를 통해 해외 이용 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 iD GLOBAL 카드'는 해외수수료 면제와 해외 사용금액 할인 등을 제공하는 한편 국내 가맹점 사용 시에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이용 관련해서는 해외수수료 1.2% 면제, 해외 온·오프라인 2% 또는 5%할인과 연 2회 공항 라운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국내 가맹점에서 0.5%, 여행·쇼핑·온라인 간편 결제에서 1%, 구글플레이·앱스토어·디지털콘텐츠에서 50% 할인 혜택을 준다. '삼성 iD NOMAD 카드'는 여행 및 여가, 면세점 영역에서 건별 10만원 이상 결제 시 할인 기프트를 부여한다. 여가 할
【 청년일보 】 제2금융권의 중금리대출 상한선이 하반기부터 조정된다.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은 낮아지고, 카드사는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조달금리 변동 폭을 반영해 민간 중금리대출 금리상한을 조정하고 하반기(7∼12월)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업권별 중금리대출 금리상한 변동을 보면 상호금융은 올해 상반기 10.5%에서 올해 하반기 10.22%로 0.28%포인트(p) 낮아지고, 저축은행은 17.5%에서 17.25%로 하향 조정된다. 다만 캐피탈은 15.5%로 상·하반기 동일하고, 카드는 12.25%에서 12.47%로 0.22%p 높아진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KB차차차에서 조회된 매물 데이터를 분석해 소형, 준중형, 중형, 준대형/대형, SUV 차량 별 가장 많이 조회한 중고차 모델을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순서대로 미니 쿠퍼, 현대 아반떼, 현대 쏘나타, 현대 그랜저, 기아 쏘렌토의 조회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차량 1위는 미니 쿠퍼, 2~5위는 현대 엑센트, 미니 컨트리맨, 벤츠 A클래스, 미니 클럽맨 순으로 나타났다. 준중형 1위는 현대 아반떼, 2~5위는 기아 K3,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한국GM 쉐보레 크루즈 순이었다. 중형 1, 2위 또한 현대, 기아가 나란히 차지했다. 1위 현대 쏘나타, 2위 기아 K5, 3위 벤츠 E클래스, 4위 BMW 5시리즈, 5위 제네시스 G70 순이었다. 준대형 및 대형 차급에서는 현대 그랜저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제네시스 G80, 기아 K7, 기아 K9, 벤츠 S클래스 순의 조회수를 보였다. KB캐피탈 관계자는“전체적으로 보면 패밀리카로 활용하기 좋은 중형, 준대형 및 대형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며, 이는 판매량에서도 유사하
【 청년일보 】 NH농협카드는 어린이·청소년 전용 ‘NANA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출시된 NANA카드는 만 7~18세의 어린이·청소년 전용 카드로, 계좌 없이 비대면 가입이 가능한 카드형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NH pay와 NH올원뱅크에서 NH머니를 충전하면 보유 금액 내에서 일반 카드처럼 결제가 가능하다. 주요 혜택은 편의점 및 카페 등에서 최대 0.5% NH머니 적립이며, 전월실적과 적립한도, 이용조건 등은 없다. 또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서 NHpay를 통해 결제 시 결제금액의 0.2%가 NH머니로 적립된다. NH농협카드는 NANA카드의 플레이트 디자인과 상품명을 공모전과 및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3종의 카드플레이트 디자인은 총 858개의 작품이 출전한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NANA카드라는 상품명은 자신을 자유롭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청소년의 첫 번째 카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NH농협카드 내부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만들어졌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건전한 소비습관을 기를 수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 전용 카드를 출시했다”며 “NANA카드를 통한 첫 금융생활뿐만 아니라 평생의 금융생활에 NH농협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카카오뱅크와 함께 PLCC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PLCC 상품을 내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PLCC’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30대의 소비, 생활패턴을 분석·반영하고 이를 카카오뱅크의 상품과 결합한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디지털에 기반한 서비스 연결성을 강화해 카카오뱅크 앱을 통한 카드 신청 뿐만 아니라 카드 실적, 혜택 내역, 부가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인터넷은행과 카드업권 1위 사업자가 힘을 합치는 만큼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카카오뱅크의 첫 번째 PLCC를 선보일 것”이라며 “카드업계의 판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만큼 2030세대를 비롯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여행서비스 ‘트래블버킷(Travel Bucket)’을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트래블버킷은 여행 영역에서 혜택을 담은 여행상품몰이다. 먼저 트래블버킷은 고객에 최적화된 가격의 항공권 및 최저가가 보장되는 호텔 및 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버킷스페셜 시즌1’에서는 ▲초특가 항공권 서비스(7월 출시예정) ▲동남아 주요국가 숙박 추가 할인 서비스(1박 당 약 5천원 추가할인) ▲ 태국 럭셔리호텔 특가서비스(7월 출시예정) ▲신라면세점 최대 8만원 할인쿠폰 ▲해외 로밍 및 유심 15% 할인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여행 상품 구성은 ▲팁과 옵션 없이 100명의 스타 가이드들과 함께 떠나는 특별 효도여행 ▲2030 세대를 위한 유럽여행 ▲황금티타임에 즐기는 해외골프여행 ▲레이트 체크아웃 및 픽업서비스가 포함된 에어텔(항공+호텔)상품 ▲특별한 여름방학을 위한 동남아 한정특가상품으로 꾸려졌다. 이와 함께 트래블버킷은 여행 콘텐츠로 ▲챗GPT를 활용한 여행계획 짜기 ▲트래블로그 여행로그 리뷰 ▲파리 럭셔리 호텔 소개 등을 마련했으며, 해외 이용에 특화된 카드상품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트래블버킷은 혁신적인 금융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