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주민의 평생학습 지원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와 연세대, 이화여대, 명지대 등 관내 대학들이 손을 잡았다. 구는 관내 9개 대학과 함께 주민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담장 없는 대학, 서대문행복캠퍼스'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명칭에는 '서대문구를 하나의 캠퍼스로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대학이 '주민 평생학습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구가 예산을, 대학이 캠퍼스 공간과 전문 인력을 지원한다. 서대문구에는 감리교신학대, 경기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명지대, 명지전문대, 서울여자간호대, 연세대, 이화여대, 추계예술대 등 9개 대학이 있으며, 이는 전국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숫자다. 구는 이런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주민 누구나 9개 대학 어디에서든 희망하는 전문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오는 12월까지 생활체육, 건강지식, 문화예술, 심리학, 인문학, 직업연계, 인공지능, 반려견, 부동산 등을 주제로 하는 20개 과정 총 144회차 강의가 9개 대학 강의실과 실습실 등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당 50~100명씩 총 1천260명의 주민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대문구
【 청년일보 】 빠른 속도로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범죄에 대응할 인재 양성에 경기도가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제1회 경기 청소년 사이버보안 캠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 교육청이 국가정보원 경기지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캠프는 학생이 윤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해킹 기술을 익혀 이른바 착한 보안 전문가인 '화이트햇(화이트해커)'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재학생은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이날부터 이달 30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도 교육청은 신청자 가운데 100명을 선발해 이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윤리교육과 보안 기초교육을 하고 내년 5월 심화 과정을 교육한다. 이후 내년 8월로 예정된 사이버 공격 방어대회를 열어 실력을 겨루도록 할 방침이다. 사이버 공격 방어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에게 경기도교육감 등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모든 참가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지급된다. 도 교육청 유성석 교육정보화과장은 "학생이 사이버 보안 분야 진로를 탐색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배워 착한 해커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 청년일보 】 청년재단은 청년의 날을 맞아 국무조정실, 서울특별시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2024년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주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이다. '청년기본법'에서는 청년의 날부터 1주간을 청년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올해는 9월 21일이다. 올해 청년주간 슬로건은 "All Ways With Youth"으로, 서울시와 정부가 청년과 항상(always) 함께하고, 청년의 모든 길(all ways)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이번 청년주간은 대한민국 모든 지역의 청년들이 함께하는 축제를 테마로 "청년, 함께-"라는 메인 키워드와 함께 '성장', '공유', '동행'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선정해 다양한 모습의 성장을 보여준 청년들의 상호 협력과 가치 공유로 양적, 질적으로 더욱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기대한다는 스토리를 연출했다. 그리고 청년들의 무한한 꿈을 응원하는 아이콘을 서체로 시각화하는 키비쥬얼(Key Visual)과 브랜드아이덴티티(BI, Brand Identity)도 채택했다. 올해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크게 '청년의 날 기념식'과 '청년정책
【 청년일보 】 청년의 공공외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행사가 서울서 열린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은 오는 19일 서울 중구 소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2024 KF 청년 공공외교 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6개 팀의 청년들이 해외에서 펼친 한국 알리기 활동과 공공외교 아카데미 강좌를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정책 분야 청년 전문가가 해외 유관기관을 방문해 교류하는 'KF글로벌펠로'와 해외 싱크탱크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KF글로벌챌린저'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진행한다. 호남지역 대학(원)생들을 위해 오는 26일 전북대학교 JBNU 인터내셔널센터에서도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린다. 행사 참가는 '청년 공공외교 데이'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KF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5월 첫 개최 이후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젊음의 한마당이 홍대 일대에서 펼쳐진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28~29일 홍대 레드로드의 전 구간(R1~R6)에서 열정과 문화가 숨 쉬는 축제인 '2024 레드로드 페스티벌'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28일 오후 3시 레드로드 R6 특설무대에서 '2024 비보이 세계로,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수상팀의 역동적인 사전공연에 이어 개막식이 열린다. 레드로드의 지난 2년간 여정을 돌아보고,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레드로드 조성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불타는 F4, 조정민, 나상도 등이 축하공연 무대에 오른다. R1 광장에서는 먹거리존과 휴식 공간이 운영되고, R2 구간에서는 버스커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알뜰시장이 열린다. R4 구간에서는 K뷰티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R5 구간의 거리 버스킹 공간에서는 밴드,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페이스 페인팅과 캐리커처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9일에는 R1 구간에서 올해 처음으로 '레드로드 버스커 페스티벌 2024'를 개최한다. 전국 14개
【 청년일보 】 울산시가 무주택 청년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운영하는 공유주택 입주 희망자를 모집한다. 울산 동구는 '청년 노동자 공유주택' 추가 입주자를 이달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 노동자 공유주택은 전하동 '전하만주 오피스텔' 건물에 조성된 청년 전용 공유주택으로, 지난 3월 총 20호에 대해 첫 입주가 진행된 데 이어 추가 물량을 확보해 공급하게 됐다. 공급물량은 12평형 9호, 15평형 1호, 16평형 2호 등 총 12호다. 지원 대상은 동구 소재 사업체에 근무하는 18세 이상 38세 이하 청년 또는 신혼부부로, 동구에 거주하거나 전입이 가능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입주자는 서류심사 후 다음달 중순 공개 추첨으로 선정하며, 입주는 11월부터 이뤄진다. 동구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입주자에게 임대보증금 전액과 월 임대료 중 37만원을 지원한다. 입주자는 예치금, 관리비, 월 8만∼15만원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되고, 기본 2년 임대계약을 체결한 뒤 1회 연장할 수 있어 최대 4년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 신청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모집 공고를 참고해, 서류를 갖춰 동구청 건축주택과에 방문 신청하면
【 청년일보 】 웨이브 엔터테인먼트의 공동창업자이자 국내 방송인인 타일러 라쉬가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기업가 정신을 되살리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창의성이 강조된 교육방식과 경직된 창업 인식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경협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기업가 정신 어떻게 재점화시킬까'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의 주제 발표를 맡은 타일러 라쉬는 '생각하는 무엇인가를 꾸준히 해내는 틀이 기업'이라는 생각을 갖고 무역대행업체, 연예기획사 등을 공동 창업했다며 자신이 활동했던 미국에서 창업이 활성화된 이유로 창의성을 계발하는 교육방식을 꼽았다. 한국에서 스타트업은 관련 기술이 있어야만 창업할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미국에서는 땅콩을 으깨서 피넛 버터를 만드는 기업이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라쉬의 설명이다. 그는 제일 좋은 것만 찾는 한국 소비자들과 달리 자신이 끌리는 상품을 구매하는 미국 소비자 성향도 창업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 청년들은 사전 허가를 받지 못하면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해 사업 추진을 주저하지만, 사후 단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경계선지능 청년의 맞춤형 직업훈련을 위한 '일 역량 강화 및 일 경험 시범사업' 3기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3기는 카카오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재단은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 청년들에게 진로컨설팅과 직무교육, 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각자의 잠재력을 발견해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참여, 노동시장 진입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3기에는 약 30명의 경계선지능 청년이 참여해 진로컨설팅을 시작으로 일 역량 강화 훈련과 현장 일 경험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진로컨설팅 과정에서는 맞춤형 진단도구를 활용한 진로성숙도 및 구직욕구 진단검사, 직업흥미 및 적성검사를 통해 각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희망 직무를 설정할 계획이다. 이후 일 역량 강화 훈련 과정은 청년 20명이 일 경험 준비를 위한 공통 소양교육(8회)과 직업 공통교육(4회), 직무별 맞춤형 교육(4회)에 차례로 참여해 사회 및 직장 생활에서 도움이 될 내용들을 접한다. 마지막 단계인 일 경험 과정(7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국토부)는 9월 청년주간을 맞이해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이하 주거상담소)를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주간은 청년발전을 도모하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년기본법 제7조에 따라 지정된 '청년의 날'(9월 세 번째 토요일)부터 1주간을 말한다. 주거상담소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필요한 주거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현장에서 청년들의 실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중앙청년지원센터가 협업하여 기획한 것으로 주거관련 정책정보와 상담서비스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충북청년희망센터에서 일반 청년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했으며, 실질적으로 청년주거정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으로 확정하게 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오는 24일은 포천에 있는 군부대를 방문해 예비 사회인인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박함윗 국토부 청년보좌역은 청년들의 내집 마련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뉴:홈 정책과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청년‧신혼부부 주거복지 솔루션인 마이홈 포털 등 '청년을 위한 국
【 청년일보 】 청춘마이크 충청권 운영단체인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은 충청 지역에서 '청춘개화,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공연을 진행한다. 23일 대전문화산업단지 협동조합에 따르면, 충청도의 높은 자살률이라는 어두운 사회적 이슈를 모티브로 ' 청춘개화,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를 담았으며, 동요 '모두 다 꽃이야'의 가사처럼, 우리는 모두 다른 모양을 한 꽃이니 스스로를 조금 더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청춘마이크 충청권 공연은 오는 25일 대전 엑스포 근린공원, 27일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28일 부여 롯데아울렛, 29일 영동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진행된다. 대전문화산업단지 협동조합은 "이번 청춘마이크 충청권은 기존에 진행하던 단순한 관람 형태의 공연을 넘어서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페스티벌 형 공연을 기획했다"며 "다큐멘터리, 뮤직드라마 등 온라인을 통해 청년 아티스트들과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의 청춘개화를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퍼포먼스, 대중음악, 월드 뮤직 등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공연과 걱정 키링 만들기, 꽃부채 만들기 등 체험이 동시에 진행돼 지역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도 문화·예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