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법원이 서울시가 대우건설에 내린 2개월 영업정지 처분의 집행을 정지시켰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지난 2018년 발생한 가산동 땅꺼짐 사고와 관련된 행정처분 취소 소송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중단 없이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전날 서울시의 영업정지 2개월 처분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처분은 지난 2018년 8월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흙막이 붕괴 사고에서 비롯됐다. 당시 사고로 인해 공사장과 인접 도로 지반이 가로 30m, 세로 10m, 깊이 6m 규모로 함몰되는 대형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근 아파트 주민 2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진 바 있다. 서울시는 해당 사고의 부실 시공 책임을 물어 지난해 12월 대우건설에 토목건축공사업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당초 처분에 따른 영업정지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법원의 인용 결정으로 대우건설은 행정처분 취소 소송의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대우건설은 "집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지원하는 광주전남혁신3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행복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나주시 빛가람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복나눔 바자회'는 광주전남혁신3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내 아동, 학부모 및 교사가 함께 참여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입주민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부영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임대료 없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의 임대료를 면제하고, 이를 어린이들의 행사비, 견학비, 교재비, 특별활동비로 사용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사내에 보육지원팀을 두고 보육행사,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컨설팅 등을 진행해 교육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다자녀 입학금 지원, 개원 지원금 등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와 어린이집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지난해 교육부장관상, 국회의원상, 도지사상, 시장상 등 총 66건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또한 전국 65곳의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중 23개원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고, 1
【 청년일보 】 다가구주택 전세 계약 시 집주인이 관련 자료 제공을 거부하더라도 공인중개사는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세입자 A씨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상대로 낸 공제금 등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지난 2020년 4월 공인중개사 B씨의 중개로 경기도 수원의 한 다가구주택에 보증금 1억1천만원을 내고 입주했다. 당시 해당 건물에는 채권최고액 7억1천500만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었고, 먼저 입주한 다른 세입자들의 선순위 보증금도 7억4천만원에 달했다. 소위 '깡통전세' 위험이 큰 매물이었다. 하지만 B씨가 작성한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는 근저당권 설정 사실과 함께 "임대인의 자료 제출 불응으로 선순위 다수가 있음을 구두로 설명함"이라는 문구만 기재됐다. 구체적인 선순위 보증금 액수나 호실 현황 등은 빠져 있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계약 이듬해 해당 주택은 경매로 넘어갔고, 낙찰 대금은 근저당권자와 선순위 세입자들에게 돌아갔다. 순위에서 밀린 A씨는 보증금을
【 청년일보 】 새해 첫 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강력한 대출 규제 여파를 딛고 3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회복했다. 공급 부족 우려와 집값 상승세가 규제 공포를 넘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75.5) 대비 9.6포인트(p) 상승한 85.1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은 전월 68.9에서 이달 89.4로 20.5p 급등했다. 서울은 23.4p 오른 100.0을 기록했으며, 인천(21.7p↑)과 경기(16.6p↑)도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서울의 입주전망지수가 100을 기록한 것은 정부의 10·15 가계부채 관리 대책 발표 이전인 지난해 10월 전망 이후 3개월 만이다. 입주전망지수가 100을 넘으면 입주 상황이 긍정적일 것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주산연은 지난해 10월 시행된 고강도 대출 규제로 위축됐던 입주 심리가 아파트 가격 상승 지속과 공급 부족 우려로 인해 되살아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작년보다 31.6% 감소할
【 청년일보 】 충청권 교통의 요충지인 KTX 천안아산역 일대가 단순한 정차역을 넘어 주거와 상업, 업무, 문화가 어우러진 거대 '광역복합환승센터'로 탈바꿈한다. 총 673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 계획이 확정되고 R&D 집적지구 조성 등 연계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9월 충청남도가 입안한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사업은 아산시 배방읍 희망로 100번지 일원에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천안아산역을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거점이자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환승 편의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업무, 숙박, 문화예술, 공공시설 등 다양한 지원 기능을 복합적으로 구축하는 데 있다. 센터가 완공되면 KTX와 SRT, 수도권 전철 1호선, 장항선 등 쿼드러플 역세권의 이점이 극대화되어 아산과 천안 시민은 물론 수도권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월 17일에는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전문가 토론회가 열려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K
【 청년일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의 주택 공급 후속대책 발표 시점에 대해 "1월 중에는 발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의 관심이 쏠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한 바 없다"며 정책적 일관성을 강조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신년 간담회에서 향후 공급 대책 일정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9·7 부동산 공급대책'을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 가구를 착공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서울 내 노후 청사와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구체적인 공급 지역과 물량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발표가 다소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시장의 신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김 장관은 "(지금) 발표할 수 있는 내용도 있지만, 과거 정부 시절에 발표해놓고 (실행이) 안 돼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이 있고 그게 시장 신뢰를 상실한 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급) 대상지를 물색하고 있고, 어느 정도 규모로 어떻게
‘재계부’는 ‘재건축·재개발 가계부’의 줄임말입니다. 2026년 서울 부동산 시장의 최대 화두인 도시정비사업 현황과 주요 이슈, 그리고 알짜 사업지를 차지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 쟁탈전을 현장에서 직접 취재합니다. 복잡한 셈법과 판세가 얽힌 수주전의 이면을 가계부를 적듯 꼼꼼하게 기록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 【 청년일보 】 2026년 서울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의 서막이 올랐다.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80조원 시장이 열릴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입찰 마감과 성수·압구정 등 한강변 대어급 사업지의 절차가 1월에 맞물리며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19일과 20일,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6차' 아파트와 서초구 '서초진흥' 아파트가 연이어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다. 이들 사업지의 수주 결과는 향후 압구정, 여의도 등 핵심 사업지의 수주 흐름을 가늠할 '풍향계'가 될 전망이다. 먼저 19일 입찰을 마감하는 개포우성6차는 총공사비 약 2천154억원 규모로 417세대의 신축 단지로 탈바꿈한다. 단지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개포동 핵심 입지라는 상징성을 갖췄다. 당초 업계에서는 지
【 청년일보 】 KCC건설이 새해를 맞아 부산 지역 소외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에 나섰다. 13년째 이어온 이 행사를 통해 전달된 연탄은 총 47만 장에 달한다. KCC건설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본사와 건축·인프라 현장 임직원 2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첫날인 12일 부산 사하구와 서구를 시작으로 13일에는 동구 일대를 돌며 4만여 장의 연탄을 120여 가구에 직접 배달한다. KCC건설의 연탄 나눔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시작돼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 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지원 물량을 포함해 누적 기부량은 총 47만 장을 기록하게 됐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난방 연료가 절실한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직접 연탄을 나르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KCC건설 관계자는 “회사 임직원들이 겨울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연탄 나눔을
【 청년일보 】 HDC그룹이 창사 50주년을 맞아 기존 건설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HDC그룹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2026년도 그룹 미래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회언 HDC 대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등 13개 계열사 대표이사 및 경영진 60여 명이 참석해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포트폴리오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정몽규 회장은 이날 “창사 50주년을 맞이하여 미래 50년을 위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만의 IPARK WAY를 제대로 만들어가기 위해 건설 중심 그룹의 틀을 넘어 핵심 사업을 고도화하고, 깊은 고민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워크숍에서는 AI 기술 확산과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다뤄졌다. HDC그룹은 ▲라이프(Life) ▲AI ▲인프라&에너지(Infra&Energy)를 미래 성장을 이끌 3대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 참석자들은 기존에 축적된 건설, IT, 유통, 호텔·리조트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인수한 창신대학교가 2025년도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4년 취업률 자료에서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4년제 일반 대학 중 취업률 2위를 기록했다. 12일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창신대학교의 2024년 취업률은 71.6%로, 수도권 4년제 일반 대학 평균 취업률(64.7%)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창신대학교의 취업률인 69.2%보다도 2.4% 상승한 수치다. 또한 일정기간이 지나도 취업상태를 유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는 유지취업률 역시 80.6%를 기록해, 창신대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경기 침체로 고용한파가 지속되며 전국 대학 졸업생 취업률이 60%대로 하락한 상황 속에서 창신대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부영그룹의 체계적인 지원이 자리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이중근 회장의 신념 아래,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을 통한 사회 환원을 목표로 창신대학교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부영그룹은 2019년 창신대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이후, 6년 연속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