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농심은 신라면 툼바가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 트렌디'(Nikkei Trendy)가 발표한 '2025년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 라면이 선정된 것은 역대 최초다. 닛케이 트렌디는 일본경제신문사가 발행하는 월간지로, 일본 소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매체다. 특히 매년 말 발표하는 '히트 상품 베스트 30'은 지난 1년간 일본에 출시된 상품 및 서비스를 판매 실적,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해, 일본 소비 시장 브랜드 영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닛케이 트렌디 측은 신라면 툼바를 "인스턴트 라면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끈 상품"으로 소개하며, "매콤한 크림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식사 만족감이 크고, 일본에서는 드문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면'이라는 점에 재미를 느끼는 젊은 층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농심은 지난 4월 일본 CVS 1위 유통업체 '세븐일레븐'을 통해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현지에 본격 출시했고, 출시 2주 만에 초도물량 100만 개가 모두 판매되는 관심을 끌었다. 9월부터는 봉지면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등 일본 편의점 TO
【 청년일보 】 국순당은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부티크 와이너리 '루이지 바우다나(Luigi Baudana)'의 와인을 국내 독점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부티크 와이너리'는 소량 생산에 주력하는 와이너리로 포도재배부터 와인 양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해 일관된 맛과 품질 유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루이지 바우다나' 와이너리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세라룽가 달바 마을에서 오랫동안 포도를 재배한 '바우다나' 가문의 이름을 딴 와이너리다. 와이너리가 위치한 지역의 이름이 '바우다나'일 정도로 오래된 가문이다. 1996년에 소유한 크뤼급 포도밭을 통해 부티크 와인을 처음 생산했다. 이후 2009년 이탈리아 정통 와이너리 '지디 바이라'에서 인수, 바우다나 가문 포도밭의 포도로 와인 철학을 유지하며 명성 높은 지디 바이라의 양조기술을 접목해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루이지 바우다나' 와이너리의 포도밭은 약 3만㎡로 매우 작은 규모이며, 연간 3천600병가량의 바롤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루이지 바우다나' 와이너리는 총 5가지의 와인을 만든다. 크뤼급인 '바롤로 바우다나'와 '바롤로 체레타' 및 일반급 '바롤로 세라룽가 달바' 그리고 엔트리
【 청년일보 】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대 에너지 산업 전시회에서 HVDC(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 등 차세대 전력망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효성중공업은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력∙에너지 융복합 엑스포인 'BIXPO(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2025'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로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올해 10회째 개최되는 BIXPO에서 효성중공업은 미래 전력망의 새로운 운영 방식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전압형 HVDC ▲인공지능(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플랫폼 ARMOUR+ ▲스마트글라스를 통한 전력기기 스마트진단 통합 솔루션 서비스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사업의 중심 역할이 기대되는 전압형 HVDC를 전면에 내세운다. 효성중공업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200MW 전압형 HVDC는 한국전력 양주변전소에 성공적으로 설치돼 안정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효성중공업은 독자기술로 시스템 설계, 기자재(컨버터, 제어기, 변압기 등)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 HVDC 토탈 솔루션 제공사다. 효성중공업 관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810억원을 10.4% 하회한 것이다. 매출은 1조103억원으로 2.6% 줄었으나 순이익은 476억원으로 67.4%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별도 실적을 보면 백화점은 매출이 5천768억원으로 1.5% 늘었고 영업이익은 893억원으로 25.8% 늘었다. K콘텐츠 열풍과 중국인 무비자 단체 관광객 입국 허용 등으로 외국인 고객 유입이 늘었고 소비심리가 회복 흐름을 보이며 패션, 명품, 하이엔드 주얼리 등 주요 상품군 호조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면세점은 매출 2천225억원과 영업이익 13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1년 전보다 2.5%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94억원 늘어 흑자 전환했다. 글로벌 온라인 가구·매트리스 업체 지누스는 매출이 2천417억원으로 11.4% 감소했으며 영업손익도 적자 전환해 7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면세점의 경우 운영 효율화 노력과 여행 수요 회복 효과가 맞물려 영업이익 흑자를 거뒀고 4분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흑자구조를 구
【 청년일보 】 쿠팡이 올해 3개 분기 연속 2천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0% 성장한 12조8천억원대로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한국은 여전히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견고한 시장"이라며 로켓배송과 마켓플레이스에서 더 많은 상품을 선보이고 물류 자동화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3분기 영업이익이 2천245억원(1억6천2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386.16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5%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1분기(2천237억원)와 비슷하고 2분기(2천93억원)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사상 최대 기록인 지난해 4분기(4천353억원)보다는 적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1.7%로, 작년 3분기(1.38%)보다 개선됐으나 올해 1분기(1.9%)보다 낮고 2분기(1.7%)와 같다. 매출은 20% 늘어난 12조8천455억원(92억6천700만달러)으로 분기 기준 최대다. 매출은 지난 1분기와 2분기 각각 21%, 19% 증가율을 거두고서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1천316억원(9천500만달러)으로 51% 증가했다. 사업
【 청년일보 】 앳홈의 가전 브랜드 ‘미닉스(Minix)’는 지난 3일 출시한 3리터 지능형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더 플렌더 MAX'의 사전 예약 판매 물량 300대가 오픈 약 1분 만에 전량 완판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전 판매는 미닉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됐으며, 판매 시작과 동시에 완판을 기록했다. 더 플렌더 MAX의 흥행은 미닉스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에서 비롯됐다. 미닉스는 2023년 10월 1세대 모델 ‘더 플렌더 BASIC’을 통해 ‘한 뼘 음식물처리기’ 시대를 개척했으며, 2025년 3월에는 ‘더 플렌더 PRO’를 출시해 업계 최초로 자동 처리·보관·절전을 구현한 ‘풀 오토 음식물처리기’ 시대를 열었다. 이번에 공개된 더 플렌더 MAX는 미닉스가 고수해온 콤팩트한 한 뼘(19.5cm)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혁신 기술을 대폭 강화해 더 많은 음식물을 빠르게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투입된 음식물의 무게·습도·온도를 스스로 감지해 적정 처리 시간을 자동 계산하며, 작동 중간에 음식물이 추가로 투입하더라도 시간을 재계산해 처리 과정을 이어간다. 절삭력을 강화한 3세대 블레이드를 탑재해 치킨 뼈, 전복 껍데기, 동
【 청년일보 】 넷마블은 MMORPG '레이븐2'(개발사 넷마블몬스터)가 신규 클래스 및 부스팅 월드를 추가하는 리로디드(RELOADED) 업데이트에 앞서 오는 19일까지 사전등록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리로디드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클래스 '건슬링어' 및 신규 부스팅 월드 '레전드'가 추가되며, 오는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축복의 성의 1회 소환서', '축복의 사역마 1회 소환서'는 물론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황금 탄환 10개' 등으로 구성된 '리로디드 사전등록 쿠폰'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신규 클래스 '건슬링어'는 총기형 무기를 사용하는 원거리 딜러로 화려한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며, '레이븐2'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건슬링어 티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업데이트 후 클래스 변경 이벤트를 진행해 기존 클래스에서 신규 클래스 '건슬링어'로 변경 가능하다. 신규 부스팅 월드 '레전드'에서는 부스팅 지원 혜택을 이용자 전원에게 제공해 빠른 캐릭터 성장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 5월 출시한 MMORPG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 출시 40
【 청년일보 】 하나투어는 러닝 기반 스포츠 여행 플랫폼 ‘클투(CR8TOUR)’에 전략적 투자(SI)를 단행해 2대 주주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클투는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국내 유일의 전문 플랫폼으로, 국내∙외 런투어, 콘텐츠, 커뮤니티 서비스를 아우르며 런투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파리 국제 마라톤' 국내 독점 판매권과 세계 7대 메이저 마라톤인 '시드니 마라톤' 관련 여행 상품 판매 권한을 보유한 러닝 특화 스포츠 여행 플랫폼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스포츠 관광 시장으로의 진입 기반을 확보하고, 고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런투어 시장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상품 기획 및 판매로 수익 극대화와 고관여 고객 유입을 도모하고, 하나투어의 글로벌 인프라(항공, 호텔, 현지투어)와 클투의 글로벌 마라톤 ITP, 러닝 기반 커뮤니티 및 콘텐츠를 결합해 차별화된 러닝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투어는 2026년을 기점으로 테마여행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테마여행 브랜드로 도약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향후 2040세대의 취미
【 청년일보 】 롯데면세점은 연말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겨울 시즌 행사 ‘Luxury Winter Holiday’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 인기 여행지는 대표적으로 핀란드 로바니에미, 일본 삿포로, 따뜻한 동남아 국가인 인도네시아 발리 등이 있다. 핀란드 북부에 위치한 로바니에미는 오로라 관측과 산타 마을 방문 등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겨울철 대표 여행지다. 일본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 삿포로의 눈 덮인 거리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아름다운 해변과 푸른 자연이 가득한 발리에서 따뜻한 겨울 휴가를 보낼 수도 있다. 롯데면세점은 온·오프라인에서 이러한 겨울철 인기 여행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12월 31일까지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하고 응모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4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1등(1명)은 핀란드 산타마을·오로라 투어 6박 8일 여행권(2인 기준), 2등(1명)은 ▲일본 삿포로 자유여행 2박 3일 여행권(2인 기준), ▲3등(5명)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입장권 및 스케이트 대여료를 제공한다. 롯데인터넷
【 청년일보 】 우아한형제들은 대한민국 외식업계 종사자를 위한 무료 오프라인 행사 ‘2025 배민파트너페스타’(이하 배민파트너페스타)를 다음달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한 배민파트너페스타는 배민을 이용하는 파트너(외식업주)는 물론, 외식업계의 모든 종사자 및 예비 외식업 자영업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업계 유일의 무료 오프라인 행사다. 배민은 2020년부터 진행해 온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올해부터 배민파트너페스타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기관들과 협력해 ‘외식업 전체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행사를 확대 개편했다. ‘우리 가게의 내일을 찾는 항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에 참석한 파트너 누구나 우리 가게에 딱 맞는 성장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배움 ▲체험 ▲연결이라는 3가지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배움 공간에서는 배민의 비전과 오직 배민파트너페스타에서만 공개하는 파트너 성장 전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김범석 대표가 나서 ‘외식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플랫폼’으로서 배민의 내년도 비전을 파트너에게 공유한다. 또 백인범 우아한형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