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OLED TV가 미국과 영국의 주요 글로벌 테크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영국 IT전문 매체인 T3는 삼성 OLED S95F 모델을 '올 해 최고의 TV(Best TV of Year)', '최고의 게이밍 TV(Best Gaming TV)"로 선정했다. T3는 S95F 모델에 대해 "게임과 영화를 모두 즐기기 위한 최고의 TV"라며 "밝기가 매우 뛰어나 게임을 더 현실감 있게 만들어준다"고 극찬했다. 글로벌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삼성OLED S95F에 대해 "뛰어난 밝기와 색상을 구현해 압도적인 수준의 화질을 갖췄으며, 글레어 프리 2.0 기술로 밝은 실내에서도 효과적으로 빛 반사를 제거한다"고 호평했다. 또, "깊은 블랙과 밝은 화이트, 깊이와 질감을 살린 다양한 명암 톤을 구현해 흑백 대비가 큰 영화도 선명하게 시청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5점 만점을 부여했다. 영국 유명 IT 매체 '익스퍼트 리뷰(Expert Reviews)'는 삼성 OLED S90F를 5점 만점을 부여하며 '추천(Recommended)' 제품으로 선정했다. 익스퍼트 리뷰는 "우수한 게임 성능으로 그 어떤
【 청년일보 】 중국발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으로 구조적 불황이 장기화하는 석유화학 업계의 실적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도 석유화학 업황이 개선될 조짐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국내 주요 업체 실적도 대부분 부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발표된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LG화학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는 작년 동기보다 28.33% 감소한 2천909억원이다. 특히 석유화학 사업을 하는 기초소재 부문은 작년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LG화학의 2분기 석유화학 영업손실을 705억원으로 추정한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관세 변동에 따른 고객사들의 구매 관망세, 원/달러 환율 하락, 유가 급락 등에 따른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감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통적인 석유화학 사업 비중이 큰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적자가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증권가 영업손실 컨센서스는 1천819억원이다. 롯데케미칼 실적에 대해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까지는 적자 지속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2분기까지 설비 정
【 청년일보 】 LS일렉트릭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미국 프로젝트 수주 증가로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하반기 1천억원의 추가 발주가 예상돼 현지 유통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3월 미국의 한 업체와 총 2천5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LS일렉트릭은 이 회사의 대형 데이터센터 추가 건설 프로젝트에서 후속 수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미국 지역 매출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은 물론 추가 수주 가능성을 높여 주가 상승 여력도 충분한 것으로 점쳐진다. 한국투자증권 장남현 연구원은 “타사 대비 30% 이상 빠른 납기 경쟁력으로 미국 수주를 늘려갈 것”이라며 “LS일렉트릭은 아마존, 버티브 등과 제품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 수주 시기는 2026년으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장 연구원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3천500억원을 투자해 미국 현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미국에서 추가 수주를 이어가며 양산 제품들의 미국 유통 물량도 2026년을 기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수익성이 높은 유통 매출 증가로 L
【 청년일보 】 삼성, LG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출산·육아·가족돌봄, 육아휴직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5일 국내 주요 기업이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임신 전체 기간 동안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며, 고위험 임산부에게는 임신 전체 기간 유급 근로시간 단축을 제공 중에 있다. 또한 유급 20일의 배우자 출산휴가와 유급 5일의 난임휴가 제도 운영, 유급 3일의 배우자 유·사산 휴가를 제공해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육아휴직 사용자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삼성전자의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2년 4천363명 ▲2023년 4천477명 ▲2024년 4천892명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집(사내 어린이집 12개)을 운영하며 육아휴직 후 복직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리보딩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LG전자는 임신·출산기 구성원의 건강과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위해 임산부 단축근무, 출산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등을 제공하며, 출산 이후에는 법정 기준을 초과한 최대 2년의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
【 청년일보 】 영풍은 4일 비철금속 제련에 사용하는 광물이 윤리적이고 책임있는 방식으로 조달됐는지 평가하는 책임광물 인증절차(RMAP) 국제인증을 받기 위한 사전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국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의 공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RMAP 인증은 회원사가 분쟁광물과 책임광물에 대한 국제 규제를 자발적으로 준수하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글로벌 인증제도다. 영풍은 최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글로벌 기업 협의체인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가 주관하는 RMAP 인증의 핵심 평가인 위험대응능력평가(RRA)에서 거버넌스, 사회, 환경 부문 총합 점수가 평균 93%를 만족하는 고득점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RRA 평가는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어떤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으며, 공급망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절차다. 이 평가는 RMAP 인증을 받기 위한 핵심 과정이다. 영풍은 이번 RRA 평가를 통해 RMAP 인증의 핵심 요건을 충족했으며, 앞으로 최종 단계인 현장 실사를 거쳐 인증
【 청년일보 】 삼성전자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올해 상반기 성과급이 최대 월 기본급의 25%로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4일 오전 사내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공지했다. 지급일은 오는 8일이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기본급의 0∼25%가 공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부별 구체적 지급률은 메모리 사업부 25%, 시스템LSI 12.5%, 반도체연구소 12.5%, 파운드리는 0%로 책정됐다. 삼성전자 DS 부문 임원은 경영 성과 개선의 결의를 다지는 차원에서 TAI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지원하는 2025년형 상하 결합형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신제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국내 최대 25kg 용량의 하단 세탁기와 22kg 용량의 상단 건조기가 하나로 결합된 제품으로, 빨래 양이 많거나 분리 세탁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 단품을 직렬로 설치할 때보다 상단 건조기 투입구 높이가 약 80mm 낮아져 세탁물 투입이 더욱 편리하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세탁·건조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은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서 있는 상태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는 위치에 적용돼 한층 편리하다. 터치스크린에서 집안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주고 연결된 가전의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3D 맵뷰' 기능으로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지원해,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기존에
【 청년일보 】 최근 조직 내분을 겪었던 삼성전자 내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의 조합원 수가 3만명 아래로 내려앉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전삼노의 조합원 수는 2만9천944명이다. 지난해 7월 총파업을 기점으로 3만명을 돌파한 후 약 1년 만에 3만명이 깨졌다. 전삼노는 지난해 7월 초 임금 인상률 상향, 유급휴가 약속 이행,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 개선 등을 이유로 1967년 회사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에 나서면서 조합원 수를 빠르게 늘렸다. 하지만 올해 3월 체결한 평균 임금 인상률 5.1%(기본인상률 3.0%, 성과인상률 2.1%) 등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서 사측과 집행부의 이면 합의가 논란이 되면서 조합원 수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당시 임단협 체결 이후 집행부가 사측과 별도 합의를 통해 상임집행부를 대상으로 성과인상률을 더 높게 책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조 내에서 내홍이 빚어졌다. 실제 3월까지 3만6천명대였던 조합원 수는 약 4개월 사이 6천명 이상 급감했다. 이에 책임을 통감한 3기 집행부는 임기 9개월가량을 남기고 전원 사임했으며 전삼노는 비대위 체제로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은 이달부터 주7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O-NE)’ 배송권역을 전국 40개 시·군 134개 읍·면 지역 단위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농어촌 지역 소비자의 쇼핑 편의성이 높아지고 이커머스를 통한 농수산물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측은 지난 1월 배송 물량이 밀집된 주요 대도시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일 오네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운영 안정화에 따라 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이번에 확대되는 지역에는 경기도 파주·김포·여주·이천 등 수도권 내 읍·면 지역과 함께 경남 밀양, 전북 익산 등 주택 단지와 농경지가 인접한 읍·면 지역이 다수 포함됐다. CJ대한통운은 해당 지역 소비자에게도 도심권과 동일한 매일 오네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간 물류 서비스 격차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읍·면 지역으로의 배송권역 확대는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생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먼저 소비자 입장에서는 요일에 관계없이 대도시와 같은 수준의 배송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한층 편리한 이커머스 쇼핑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읍·면 지역에 주로
【 청년일보 】 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가전제품A/S 부문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다. LG전자는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적극성, 이용 편리성, 사회적가치 지향성 등 주요 평가항목에서 두루 업계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가전제품 서비스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가 서비스 접점에 대거 도입한 AI와 DX(디지털 전환) 기반 혁신 솔루션은 전문적이면서 신속·정확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제품 구매부터 배송-설치-상담-수리-케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비스 매니저가 이용하는 '원뷰' 앱에서는 고객의 제품 구매 정보와 과거 수리·상담 이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서비스 매니저가 고객을 방문하기 전 수리에 필요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체계적인 고객 응대가 가능해진다. 서비스 현장에서 활용되는 'LG 스마트 체크' 앱은 서비스 매니저가 제품을 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