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빅히트뮤직은 27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내달 7일 오후 2시 새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스위트 드림스'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제이홉의 진심이 담긴 세레나데다. 팝 알앤비(R&B) 장르인 신곡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 제이홉의 색다른 모습을 접할 수 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알앤비 송'(BEST R&B SONG)을 받은 알앤비 가수 미구엘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준다. 제이홉은 오는 28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호프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그는 신곡 발매 당일인 내달 7일 오프라인 팬 이벤트 '스위트 드림랜드'(Sweet Dreamland)를 열어 613명의 팬을 대면으로 만난다. 참가자 수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 6월 13일에서 따왔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독점 라이브가 진행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작품에 나오는 노래를 듣고 이 영화에 출연해야 겠다고 결심했다." 배우 조 샐다나가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를 선택한 이유를 이처럼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신작 '에밀리아 페레즈'에 대한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여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갱단 보스 '후안 마니타스 델 몬테'(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아무것도 몰랐던 그의 아내 '제시 델 몬테'(셀레나 고메즈), 새로운 삶을 선물할 변호사 '리타 카스트로'(조 샐다나) 등이 얽힌 아찔하고 파격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조 샐다나는 ‘후안 마니타스 델 몬테’가 ‘에밀리아 페레즈’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돕는 능력 있는 변호사 ‘리타 카스트로’ 역을 맡아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찍었다. ‘에밀리아’ 역은 배우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이 맡았다. 특히 그는 ‘델 몬테’와 ‘에밀리아’ 두 사람을 소화하면서 1인 2역의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조 샐다나는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평범한 줄거리가 아니었고, 말 그대로 비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등장인물들도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었고, 등장인물들은 모두 기존의
【 청년일보 】 정몽규(63) HDC그룹 회장이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승리하며 4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그는 2029년까지 축구협회를 이끌게 된다.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정 회장은 신문선(66) 명지대 교수와 허정무(71)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제치고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183표) 중 156표를 획득하며 과반을 크게 넘겨 결선 투표 없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정 회장은 2029년까지 예산 규모 2천억원대의 거대 종목단체인 축구협회를 4년 더 이끌게 됐다. 앞으로의 4년간 그는 한국 축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유소년 시스템 발전 등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당선으로 정 회장은 2013년부터 시작된 축구협회 회장직을 계속 유지하게 되며, 임기를 마칠 경우 총 16년 동안 협회를 이끌게 된다. 이는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1993~2009년)과 함께 대한축구협회 역사상 최장 기간 회장직을 수행하는 기록이 된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신문선 교수와 허정무 전 감독도 출마하며 관심을 모았으나, 정 회장의 높은 지지율 앞에 힘을 쓰지 못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 청년일보 】 배우 문가영이 셀프 포토부스 프레임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중한 추억 나누기에 나선다. 26일 피크제이(PEAK J)에 따르면, 배우 문가영은 국내외에서 운영 중인 셀프 포토 브랜드 '포토이즘'의 전 매장에서 특별한 포토 프레임을 공개한다. 이번 이벤트는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방영을 기념하며, 드라마 팬들과 색다른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개된 포토 프레임 속 문가영은 생동감 넘치는 캐주얼 스타일과 다채로운 표정으로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팬들이 함께 촬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포즈를 연출해 소장 욕구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팬 소통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를 개설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온 문가영은,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하기 위해 이번 포토 프레임 이벤트 기획에도 적극 참여했다.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채로운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가는 문가영의 행보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가영의 포토 프레임은 내달 10일까지 국내외 포토이즘 박스 및 컬러드 전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호텔 및 쇼핑몰 등의 팝업 매장은 제
【 청년일보 】 양현준(셀틱)이 리그 2호 골을 터뜨렸다. 양현준은 2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애버딘과의 2024~2025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7분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어 셀틱의 5-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23승 3무 2패(승점 72)가 된 셀틱은 선두 자리를 질주했다. 후반 14분 주앙 필리프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된 양현준은 후반 27분 동료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양현준은 아르네 엥겔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골대 정면까지 돌파했다. 이후 다시 한번 루크 매코완과의 간결한 패스로 상대 수비 서너 명을 한꺼번에 제친 뒤 왼쪽 페널티 지역 왼발 슈팅으로 가까운 골대 구석을 찔러 넣었다. 이 골로 양현준은 리그 공격포인트를 2골 2도움을 작성했다. 양현준은 스코틀랜드축구협회(S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공식전을 포함하면 3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내달 A매치를 앞두고 최종 명단 작성을 고민하는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에게 본인의 능력을 보여줬다. A매치 통산 3경기 출전인
【 청년일보 】 한국 여자탁구의 신유빈(대한항공)과 남자 간판 장우진(세아)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메이저급 대회인 '챔피언스 충칭 2025'에 출전한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26일(한국 시간)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WTT 챔피언스 충칭 남녀 단식에 나설 각각 34명의 출전자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ITTF 1월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초청 선수 명단을 확정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여자 단식에 신유빈(세계 10위)과 서효원(한국마사회·22위), 주천희(삼성생명·26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39위)이 초청받았다. 남자부에서는 장우진(12위)과 안재현(한국거래소·21위), 조대성(삼성생명·23위), 이상수(삼성생명·40위)가 출전자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종합선수권대회 때 남자 단식 우승으로 국가대표 자동 선발권을 받았음에도 태극마크를 반납한 이상수도 이 대회에 나가게 됐다. 한편 중국에서는 남녀부 세계랭킹 1위 린스둥, 쑨잉사를 비롯해 남자 단식에 왕추친(2위), 량징쿤(3위), 여자단식에 왕만위(2위), 왕이디(3위), 천싱퉁(3위) 등 정상급 선수들이 출동한다. 또 남자부에서는 프랑스의 탁구 천재 펠릭스 르브렁(6위), 우고 칼데라노
【 청년일보 】 대한축구협회 차기 회장 선거가 한 차례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26일 오후 1시 서울 신문로 소재 축구회관에서 개최된다. 현 정몽규 회장에 대한 운영을 둘러싸고 논란이 고조, 축구팬들의 관심이 여느때보다도 집중되는 분위기다. 축구계 안팎에서는 선거의 향방을 놓고 정몽규 현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4선에 도전하는 정 후보의 경우 축구계 안팎의 비판이 적지 않으나 여전히 강력한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정 후보는 2023년 3월 승부조작으로 제명된 축구인을 포함한 축구인 100명 기습 사면을 진행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경질 후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불공정 의혹이 불거져 홍역을 치렀다. 이후 정 후보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와 국정감사에 참석해 강한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축구계에서는 정 후보에게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 실제로 한국축구지도자협회, 서울시축구협회, 인천시축구협회 등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지지 선언을 하기도 했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축구협회장으로 3선을 한 정 후보에 대한 지지 세력이 상당하다"라고
【 청년일보 】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8관왕'을 달성한 김단비(우리은행)가 올 시즌 마지막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상마저 거머쥐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flex 6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김단비가 전체 87표 중 59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김단비는 6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17.8점, 10.2리바운드, 2.8어시스트, 2.8스틸, 2.0블록슛을 기록했다. 어시스트를 제외한 4개 부문에서 전체 1위였다. 통산 16번째 라운드 MVP로 선정된 김단비는 이번 라운드에서 아산 우리은행의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앞서 김단비는 2024~2025시즌 1라운드와 2라운드, 5라운드에서도 MVP로 선정됐다. 통산 라운드 MVP 수상 횟수에서는 1위 박지수(18회)에 2회 차로 다가섰다. 김단비는 전날 서울 용산구의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VP·우수수비선수상·공헌도상 등을 포함해 8개 부문을 석권, 역대 두 번째로 8관왕에 올랐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아시아와 유럽·중남미에서는 K팝이, 북미와 아프리카·오세아니아에서는 K푸드가 한류 콘텐츠 중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발표한 '2024년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중남미의 한류 콘텐츠 관련 보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K팝이었다. 아시아에선 35.4%를 차지했고 유럽 25.1%, 중남미 34.9%를 기록했다.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과 함께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외신 기사와 누리소통망에서 한류 관련 자료 68만건을 수집, 분석해 '2024년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 4분기부터 2024년 3분기까지의 연간 보고서 1종과 분기별 보고서 4종 등 총 5종의 보고서로 구성됐다. 이번 분석은 문체부가 운영하는 전 세계 30개국 35개 재외한국문화원과 협업해 470여개 이상의 현지 언론에서 보도한 한류 관련 외신을 한국어로 번역한 자료 7천640건과 유튜브, 엑스(X, 구 트위터) 등 누리소통망 자료 67만5천762건을 추가로 수집해 진행했다. 한류 영향력을 가늠하는 해외 데이터가 매우
【 청년일보 】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외야수 이정후(26)가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팀이 0-1로 뒤진 1회 말 첫 타석에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나와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날렸다. 지난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이은 시범경기 두 게임 연속 안타이자 첫 홈런이다. 이정후는 지난해 4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약 10개월 만에 미국 무대에서 홈런을 쳤다. 이날 이정후는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6회 들어 조나 콕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앞서 2023년 12월 샌프산시스코와 6년 1억1천300만달러(약 1천616억원)의 계약을 체결한 이정후는 곧장 주전 중견수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혀 왼쪽 어깨가 탈구 되는 크게 다치고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