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호건설이 임직원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 ‘JUST WALK’를 통해 대형 산불 피해 지역 복원을 위한 묘목을 기부했다. 금호건설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진행된 ‘JUST WALK’ 챌린지에 임직원 183명, 21개 팀이 참여해 기부 목표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JUST WALK’는 매년 진행되는 금호건설의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일정 기간 매일 1만 보를 걸어 미션을 성공하면 기부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기부된 묘목은 지난 3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에 전달되어 숲을 조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탄소 흡수 및 토양 복원 능력이 뛰어난 오동나무가 수종으로 선정돼 산림 생태계의 신속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챌린지는 개인별 1만보 걷기 미션과 3~10명으로 구성된 팀 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개인 최다 걸음 기록자 및 팀 미션 성공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졌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건강한 걷기 운동을 통해 환경 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산불 피해 지역 복원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챌린지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JUS
【 청년일보 】 현대엔지니어링은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용인포레'의 주택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13개 동으로 조성되며 전용면적은 59㎡ 784가구, 84㎡ 1천166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과 10월 1일 이틀간 우선공급, 10월 13일 일반공급으로 진행한다. 우선공급은 용인시 거주 무주택자(50%)와 주택 소유 여부와 무관한 청약자(30%)이 대상이며, 일반공급(20%)은 거주지 및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특히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재당첨 제한 규정과는 무관하다. 이 단지는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으로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돼 장기 주거 부담을 줄였다. 또한,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이 없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 가입으로 보증금 반환 걱정을 덜 수 있다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4베이 판상형 위주로 평면을 구성했으며, 드레스룸과 알파룸 등을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피트니스센터
【 청년일보 】 군부대 이전·해체 등으로 현재 사용되지 않는 군용지들이 주택 공급을 위한 새로운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도심 내 위치한 유휴 군용지를 활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미활용 군용지는 3천546곳, 총면적은 약 1천32만㎡로 나타났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3.6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 가운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부지는 1천872필지이며, 면적은 전체의 47.9%인 494만㎡로 확인됐다. 서울에 있는 미활용 부지는 지난해 기준 47필지(약 15만㎡)였으며, 올해는 서초구, 도봉구, 양천구, 노원구 등을 포함해 53필지(약 14만6천100㎡)로 집계됐다. 군부지 활용한 주택 공급 사례는 이미 유휴 군용지나 군 관사를 활용한 주택 공급 사업은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방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부지 위탁개발사업(556가구), 관악구 남현동 남태령 군 관사 재건축(770가구) 등이 있다. 특히 수방사 부지는 국방부가 LH에 부지를
【 청년일보 】 최근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재 육성 및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건설업에 대한 청년층의 기피 현상과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극복하고, 기술 융합 시대에 맞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과거 단순 시공 역량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현장 전문성과 첨단 기술, 글로벌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기업의 생존을 가르는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 특히, 대형 건설사들은 각 사의 사업 방향과 비전에 맞춰 차별화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내부 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외부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인력 풀의 질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수평적 조직 문화를 도입하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인재 이탈을 막고 있다. GS건설은 건설업계의 인재 경쟁 속에서 남다른 인재 육성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허윤홍 대표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바탕으로 현장 전문가부터 미래 기술을 갖춘 글로벌 리더까지, 전방위적인 인재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GS건설은 현장 리더십 강화를 위해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예비 CM(현장소장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상업용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현대건설은 24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등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완공된 수소 생산기지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로젝트다. 부안군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내 약 5천㎡ 부지에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 저장, 공급하는 설비를 구축했다. 현대건설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함께 이 사업을 수행하며, 수소 플랜트 전문 인력을 투입해 총괄 설계, 기자재 구매, 시공을 담당했다. 올 연말까지 시운전을 거쳐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2026년부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하루 1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수소는 부안군 내 수소 연구시설과 수소 충전소에 공급될 예정으로 1톤은 차량 약 15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카카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광역시 동구와 도시재생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4개 기관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 최종원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본부장, 김진홍 부산광역시 동구청장이 참석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유휴 거점시설을 재정비하고, 지역 생산품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범사업은 먼저 '유휴 거점시설 업사이클링'으로 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조성된 부산 동구의 '이바구캠프'가 대상이다. 기존 게스트하우스를 재정비하고 주변 시설과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다. 국토부는 초기에 활발히 운영됐으나 노후화로 활용도가 떨어진 시설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생산상품 온라인 판로 지원'을 통해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에서 만들어진 우수상품이 카카오의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날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에서 시공혁신단 주관으로 산학연 연합자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자문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인 박홍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비롯해 정한효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소장, 홍건호 한국콘크리트학회장, 김영민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시공혁신단은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의 층고 변화 구간 구조와 시공 계획, 그리고 무량판 구조의 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한 자문 및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층고 변화 구간의 구조 및 시공 안전 확보 방안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자문을 바탕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옥탑 구조물 중 RC 구조체와 철골 기둥·철골보 접합 부위의 안전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연합자문이 층고 변화 구간 시공 전 구조 점검과 시공 계획에 대한 실효적 의견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 박홍근 교수는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는 리빌딩 이후 주요 구조 부위와 초기 공종에 대한 점검을 통해 안정적으로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장의 구조적 안전성과 시공성에 대한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푸르지오 아파트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조경 설계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클로드(Claude)와 챗GPT(Chat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조경 디자인의 창의성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AI들은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지역 분석, 아이디어 제안, 이미지 생성 및 시각화 등 다양한 작업에 투입되며, 이를 통해 설계자는 AI를 통해 더 직관적이고 정밀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시스템의 핵심은 'MCP(Model Context Protocol)'로 설계자의 의도와 여러 AI의 분석 결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조경 설계 전 과정을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해당 시스템이 처음으로 집약 적용된 곳은 '의정부 탑석 푸르지오 파크7'으로 단지 내 7개 공원의 주요 콘셉트와 설계 초안을 AI가 제안해 CG 시각화 작업이 빠르게 완료됐다. 기존에는 설계 의도 전달에 어려움과 비효율이 있었으나, AI가 정제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작업 효율성과 완성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이러한 AI 분석을 통해 입주민은 생태, 보안, 안전, 장애인
【 청년일보 】 지난 3년간 전국에서 매달 평균 5건꼴로 철도 사고가 발생해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고 수십억원대의 재산 피해가 빚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진석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195건의 철도 사고로 인해 137명(사망 68명, 부상 69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재산 피해는 총 58억5천300만원에 달했다. 연도별 사고 건수는 2022년 82건, 2023년 68건, 2024년 45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사상자 수도 2022년 71명(사망 28명, 부상 43명)에서 2023년 35명(사망 19명, 부상 16명), 2024년 31명(사망 21명, 부상 10명)으로 줄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열차 충돌이나 탈선 등 '철도 교통사고'가 158건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고, 그중 탈선이 53건, 건널목 사고가 22건, 충돌 사고가 9건 등이었다. 철도 운영기관별 사고를 보면, 전체 195건 중 77.4%에 해당하는 151건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발생했다. 그 외 서울교통공사 14건, 공항철도 및 서울9호선이 각 4건, 부산교통공사가 3건을 기록했
【 청년일보 】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건설근로자공제회 내부의 각종 문제점들이 잇따라 제기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게시글에는 특정 파벌에 대한 특혜 승진 등 이사장의 불투명한 경영 방식에 대한 조직 내 불신이 심화되고 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능력과 성과 대신 '기획부장 사단'에 대한 충성도를 승진의 주요 기준으로 적용하는 등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 내부 인사 전횡에 대한 비난의 게시글들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핵심은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인사와 경영의 불투명성으로 인해 조직 내부에 대한 불신과 파벌이 형성되는 등 각족 승진 인사에 대한 의혹 및 비난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 직원은 "특정 kids의 카르텔만 대우받는 자랑스런 우리 조직!"이라며 "그외 직원과 kids는 죄다 바보 천치 취급 받고, ㅇㅅㅈ은 부서장 놀이에 혈안"이라고 적시했다. 이어 "이번 인사 잡음(임원 부서장 임명, 간부 지원부서 발형 소문 등)에 대해 진상 규명하라"라고 밝혔다. 또한, 노동조합이 직원 전체의 권익이 아닌 특정인의 승진에 개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