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카카오지회(이하 카카오노조)는 지난 4일과 25일 김범수 창업자의 SM엔터테인먼트 관련 공판이 진행되는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검색CIC 고용불안 해결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노조는 앞서 지난 24일 카카오 본사 앞에서 조합원 3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피켓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내 검색CIC 조직은 지난 2023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구조조정이 시작되면서 CIC(사내 독립 기업, Company In Company) 형태로 분리됐고, 2년간 유지해오다가 올해 6월 24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AXZ로의 법인이동을 공지했다. AXZ는 7월 카카오에서 분사한 다음포털 서비스를 운영하는 신규법인이다. 노조에 따르면, 이번 분사는 과거 카카오가 진행했던 다수의 기업분할과정과 달리 분할방식을 확정하지 않고 인력의 이동을 우선 강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존 카카오와 업무계약이 되어 있는 검색개발사업의 이후 운영계획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어 약 검색CIC에 속한 130명의 노동자들과 관련 업무를 협업중인 계열법인 노동자들 고용불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가 프랑스의 명품 하이퍼카 브랜드 '부가티(BUGATT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부가티 시론(CHIRON)' 차량을 인게임 콘텐츠로 선보인다. 30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내달 13일 PC 라이브 서버, 21일 콘솔 라이브 서버에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전 세계 이용자들은 배틀그라운드 내에서 부가티 시론의 상징적인 디자인과 주행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프리미엄 차량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개성 있는 IP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이용자에게 보다 풍부한 경험을 제공해왔다. 특히, 올해 초 공개한 개발 로드맵에서 예고한 바와 같이, 현실감을 높인 차량 콘텐츠를 통해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선사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제작진은 "프리미엄 차량 콘텐츠를 기획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고민하는 부분은 어떻게 하면 이용자에게 '더 현실에 가까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라며 "실제 차량의 고증을 살린 디테일과 외장 색상, 인테리
【 청년일보 】 S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중심으로 이동통신 품질을 집중 관리한다고 30일 밝혔다. SKT는 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들과 유기적으로 협력, 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통상 7~8월에는 여름방학, 휴가로 인한 고객들의 피서지 이동과 함께 대규모 공연, 지역 축제 개최 등이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통신 트래픽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다. 특히 오는 8월부터는 고객 감사 패키지로 고객들(7월 15일 0시 기준)에게 월 50GB의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되는 만큼, 예상되는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도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전반을 점검했다. 먼저 SKT는 올 여름 이동통신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공항,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의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또한 전국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은 물론 해수욕장, 휴양림, 리조트, 캠핑장 등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는 장소에 대한
【 청년일보 】 SOOP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늘은 1천16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300억원이다. 2분기 플랫폼 매출은 845억원, 광고 매출은 308억원이다. 광고 매출은 콘텐츠형 광고의 성장과 지난 3월 합류한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 연결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천245억원, 영업이익은 1% 늘은 628억원으로 집계됐다. SOOP 관계자는 "플랫폼 기반의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서비스 고도화, 기술 체계 정비, 글로벌 시장 확대를 과제로 설정하고 기술·운영 전반에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 토요일까지 양일간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 도심형 게임문화행사 'GXG 2025'(Game culture X Generation 2025)가 올해의 테마와 포스터를 공개하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0일 게임문화재단에 따르면, GXG는 문화적 연결과 경험의 확장을 지향하는 축제로, 지난해에는 3만여명이 참여하며, 게임을 중심으로 무대, 전시, 체험,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졌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이러한 방향성을 반영해 음악·영상·아트 등 게임이 지닌 다양한 콘텐츠의 흐름을 포털의 이미지로 표현하고, 슬로건인 '게임, 문화로 즐기다!'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GXG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해마다 성장 중이다. 올해 GXG 2025는 한층 더 풍성하고 깊이 있는 구성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판교역 광장을 중심으로 남북 방향으로 체험 공간을 확장하며 작년 대비 더 넓고 입체적인 축제 동선을 마련한다. 또한 기존의 네 가지 프로그램 테마 ▲무대 프로그램 'THE STA
【 청년일보 】 넷마블이 야심 차게 준비한 신작 MMORPG '뱀피르'가 내달 26일 정식 출시된다. '뱀피르'는 기존 모바일 MMORPG의 틀을 벗어나, '뱀파이어'라는 파격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표현 ▲성장·경쟁 ▲운영 전 영역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한 점이 특징이다. 넷마블네오가 개발을 맡았으며, 플랫폼은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넷마블은 29일 오후 8시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뱀피르'의 정식 출시일과 함께 구체적인 콘텐츠 및 서비스 전략을 공개했다. 개발을 총괄한 한기현 PD는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에 출연해 "'뱀피르'를 통해 MMORPG가 직면한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고자 한다"며 "아트의 표현 방식부터 성장과 경쟁의 구조, 경쟁 시스템까지 모든 영역에서 익숙했던 틀을 과감히 깨고 완전히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 '피'·'공포'·'섹슈얼리티'…고딕 판타지의 몰입감 강화 뱀피르는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워, 피와 공포, 섹슈얼리티를 테마로 한 고딕 다크 판타지를 구현했다. 언리얼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은 피의 질감, 인물의 표정, 건축 양식 등 세밀한 묘사를 통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 청년일보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게임이용장애'의 국내 질병코드 도입에 대해 강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최 후보자는 "게임은 문화예술이며, 질병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질병코드 도입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9년 게임이용장애를 국제질병표준분류(ICD)에 포함시켰고, 이후 국내에서는 국무조정실 주도로 관련 민관협의체가 구성돼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체계(KCD) 반영 여부를 논의해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게임산업은 콘텐츠 수출의 6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게임을 질병으로 분류할 경우 문화정책과 산업 진흥 전략에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후보자는 "게임은 영화 이후 21세기 문화예술의 핵심"이라며 "종합예술로서의 가능성과 문화예술적 가치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본다는 시각 자체가 문화산업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반기 매출(1조5천362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4% 급감한 155억원에 그치며 수익성 측면에선 고전했다. 다만, 크래프톤은 단기 실적 부진보다 중장기 전략 전환에 방점을 찍으며, '포스트 PUBG'를 위한 본격적인 체질 전환에 나설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29일 컨퍼런스콜에서 오는 2029년까지 매출 7조원, 기업가치 2배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신규 IP 발굴 및 퍼블리싱 강화(5년 내 3조원 매출)를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오진호 CGPO는 "완성도 높은 오리지널 게임으로 성숙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며 글로벌 퍼블리싱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커뮤니티 기반의 바이럴 확산'을 강조했다. 대표 사례로는 'inZOI(인조이)'가 꼽힌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글로벌 유저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통해 바이럴 붐을 일으켰고, 스팀 위시리스트 1위, 100만장 판매 돌파 등의 성과를 냈다. 크래프톤은 단일 IP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규모 전략적 투자도 병행 중이다. 2분기에는 북미의 액션 RPG 'Last Epoch' 개발사 El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은 29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은 6천620억원, 영업이익은 2천460억원으로 각각 6.4%, 25.9%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5천362억원, 영업이익 7천33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1.9%, 9.5% 증가한 수치다. ◆ 올해 상반기 주요 성과와 향후 전략 올해 상반기 크래프톤의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PC 5천432억원 ▲모바일 9천600억원 ▲콘솔·기타 330원이다. PC 플랫폼에서는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IP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지난 4월 캐릭터 업그레이드 시스템 '컨텐더'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콘텐츠 다각화를 포함한 강력한 라이브 서비스가 주효했다. 모바일 부문 역시 X-Suit 등 성장형 스킨으로 유저의 호응을 끌어내며 매출에 큰 기여를 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이하 BGMI)'는 인도의 유명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전반에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올해 첫 오리지널 직업 '미호검사'를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미호검사'는 린족 전용 근거리 직업으로, 구미호의 요력이 깃든 '운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전투 중에는 독특한 외형 변화와 효과가 발현되며, 특히 필살 자세 시 귀와 꼬리가 드러나는 비주얼 연출이 특징이다. 아울러 '미호검사'는 '여우춤' 무공을 통해 적에게 '매혹' 상태 이상을 부여해 행동을 제한하고, '여우매듭' 상태로 약화를 유도한다. 또한, '정기 강화' 효과가 중첩되면 더욱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며, 필살 자세에서 사용하는 '혼령선격'은 중첩 수에 따라 위력이 달라진다. 넷마블은 신규 직업 업데이트를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 직업 변경권'을 내달 11일까지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규 서버 '변화무쌍'도 오픈됐다. 해당 서버에서는 신규 캐릭터를 생성하는 이용자에게 사냥형 '빛나는 고대 장비 풀세트'를 지급한다. 해당 아이템을 모두 장착하고 사냥하면 경험치가 추가 획득되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더해, '신화 등급 수호령', '고대급 수호신령', '무공패', '보패', '보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