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온·오프라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성향을 조사한 결과 '발빠르게 트렌드에 앞장서는 온라인 뷰티 스토어 사장님'(ENTJ) 유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결제기업 NHN KCP는 온·오프라인 창업 지원 플랫폼 '비벗'의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 중 가장 많은 MBTI(성격유형지표)는 '발빠르게 트렌드에 앞장서는 온라인 뷰티 스토어 사장님'(ENTJ)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약 6개월(2025년 7월 3일~2026년 1월 20일) 동안 비벗 앱 내에서 '창업 MBTI 테스트'에 참여한 사용자들의 테스트 결과를 분석해 이뤄졌다.
총 16가지 창업 MBTI 유형 가운데 '온라인 뷰티 사장님'(ENTJ) 유형은 전체 응답자 중 약 37%를 차지했다. 이들은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재빠르게 캐치하고,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매출 상승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단골 고객들에게는 서비스를 아끼지 않고, 애완동물 사진 리뷰에서 큰 만족을 느끼는 '사람도 동물도 너무 좋아, 온라인 애견용품샵 사장님'(ENFJ) 유형이 전체 응답자 중 13%를 차지하며 두 번째로 많았다. 이 유형은 '단골' '후기' '커뮤니티' 등 고객 관계 형성과 관련 키워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자신감이 넘치고 실행력이 높은 '메뉴는 사장님 마음대로, 스시 오마카세 사장님'(ENTP) 유형도 13%로 집계돼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들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셉트에 대한 관심이 높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창업 아이템과 운영 방식을 바꾸는 성향이 강하다.
다음으로 카운터에서 혼자 조용히 보내는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책으로 가득 찬 공간에서 심리적 안정을 얻는 '아는 것이 힘이다, 서점 사장님'(INTJ) 유형이 전체 응답자 중 12%로 네 번째를 차지했다.
이번 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 중 전반적으로 외향형(E, 77%)이 내향형(I, 23%)보다, 사고형(T, 72%)이 감성형(F, 28%)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관형(N)이 포함된 유형이 상위권을 다수 차지해, 예비 창업자들이 주로 장기적인 가능성을 먼저 그린 뒤 실행과 수정에 나서는 '직관형' 중심의 의사결정 방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NHN KCP는 "창업 초기의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세부적인 완성도보다 시장 변화와 기회를 빠르게 읽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중시하는 성향이 창업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향에 따라 간단하게 창업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창업 MBTI 테스트'는 비벗 앱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NHN KCP가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창업 플랫폼 '비벗'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누적 앱 다운로드 수 약 6만건, 누적 회원 수 약 3만명(2026년 1월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NHN KCP 관계자는 "비벗은 '나에게 맞는 창업 방식은 무엇인가'라는 실질적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들이 실제로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하는 과정까지 함께 고민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결제, 운영, 마케팅 전반에서 비벗의 역량을 강화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N KCP는 국내 1위 전자결제서비스 업체로서 지급결제, 정산, 보안 등 전방위적인 이커머스 인프라를 구축하며 결제 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왔다. 지난해부터 온·오프라인 창업 플랫폼 '비벗' 출시를 기점으로 가맹점 대상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비벗 내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소비·마케팅 트렌드 분석 솔루션' 제공을 시작으로, 결제와 운영은 물론 마케팅까지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파트너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이를 통해 NHN KCP는 결제서비스사를 넘어 가맹점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통합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