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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장기화에…금감원, 원유·원자재 상품 투자 유의 당부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중동 정세 장기화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원유 등 원자재 관련 상품 투자 시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원자재 전문 애널리스트와 원유 등 상품 운용 담당자, 현대경제연구원 관계자 등 6명과 간담회를 열고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 현황을 점검했다.

 

전문가들은 중동 상황으로 원유와 천연가스 등 실물자산 가격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있다며, 유가가 급등락할 경우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채권(ETN) 간 실제 가치와 시장 가격이 일시적으로 크게 괴리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품은 변동성 장세에서 상품 누적 수익률이 기초자산 수익률보다 낮아지는 ‘음(-)의 복리 효과’로 인해 손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원유 기초 상장지수상품(ETP) 거래는 크게 늘었다. 지난 1~10일 원유 기초 ETP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708억4천800만원으로, 지난해 4분기 일평균 대비 1천153.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레버리지 상품과 인버스 상품은 각각 379.4%, 954.4% 늘었다.

 

황선오 금감원 부원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면 원유 공급 차질로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 리스크 선제 점검과 투자자 안내를 요청했다.

 

이어 투자자들에게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는 과도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충분히 위험을 인식하고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수급 불균형으로 ETF와 ETN의 괴리율이 확대될 경우, 시장가치와 내재가치 차이로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사전에 괴리율 정보를 면밀히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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