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0일(목), 지역 우수기업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반성장 기반을 넓히기 위한 ‘1일 체험 공감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은행 직원이 지역 기업을 직접 찾아가 해당 업종의 실무를 체험하고, 동시에 기업체 직원이 은행의 다양한 부서를 경험하는 쌍방향 1일 체험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단순한 업무 벤치마킹을 넘어 기업 간 진정성 있는 교류를 통해 ‘공감’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다. 실제 체험분야는 ▲ESG경영 ▲정책자금 및 여신상품 ▲외환 실무 ▲노사문화 ▲외국인 고객 대상 업무 ▲퇴직연금 ▲데이터 분석 시각화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 기업은 담당 은행 영업점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부산은행은 기업별 특성과 요청사항에 맞춰 부서별 맞춤형 교육 및 체험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업무 시야 확장과 상생 기반 구축을 도모할 계획이다. 강석래 부산은행 기업그룹고객장은 “이번 공감마케팅은 지역기업과의 신뢰 기반을 다지고, 양측의 업무 이해도를 높여 장기적 협업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과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의 KB리브모바일은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KB스타뱅킹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월 1만원대의 중용량 데이터 요금제로 LG U+망 2종 및 KT망 1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KB스타뱅킹을 이용하여 개통 절차를 간소화해 빠르고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KB스타뱅킹 전용 요금제 가입 고객은 24개월간 매월 5~1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예방 ▲피싱보험 ▲통신비 보장보험 ‘KB해킹보호 3종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7월 내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12개월간 총 5만원 상당의 KB스타클럽 최고등급(VVIP)과 동일한 요금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통신비 자동납부 및 혜택정보안내 수신동의 등을 통해 가입자별 최대 8만 포인트리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300만명이 이용하는 KB스타뱅킹에서 통신 상품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과 통신이 결합된 고객중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은 지난 한 해 그룹의 ESG 경영성과 및 지속가능 전략을 담은 ‘2024년 통합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여덟번째 발간을 맞은 이번 보고서는 그룹 차원의 ESG 전략 수립 이후, 실제 계열사 이행성과를 중심으로 ▲기후리스크 통합 관리체계 구축 ▲RE100 기반 재생에너지 조달 이행 ▲사회공헌 성과의 정량적 측정 ▲ESG평가 개선 등 비재무성과 전반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JB금융그룹은 ESG위원회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설문을 통해 그룹 ESG 내재화 전략의 핵심 축으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참여’, ‘금융소비자 보호’, ‘리스크 관리’ 등 4대 핵심 중대 이슈 (Material Topics)를 선정하였고 이에 대한 전략과 실행 결과를 중심으로 이번 보고서를 구성했다. 또한, 이러한 ESG 성과는 제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GRI, SASB, IFRS S1〮S2등 글로벌 기준에 따라 공시됐다. 실행 측면에서는 은행권 최초로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체결하고, 민간 RE100 시장을 겨냥한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하여 녹색금융 확대에 기여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021년 11월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의 판매 잔고가 3년 8개월만에 2조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은행 퇴직연금 ETF 판매 잔고는 지난 2024년 11월에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2조원을 달성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퇴직연금 ETF’는 가입자들이 본인의 적립금을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여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가 가능해 손님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자산의 장기 수익률을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매우 엄격히 투자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러한 엄격한 상품선정 절차를 지키면서 2024년 4분기 이후 50여종의 ETF 상품을 추가 라인업해 현재 159개의 ETF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손님 니즈와 장기투자에 유효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한 것이 판매잔고 급증으로 이어졌다. 특히, 국내에서 가입 가능한 800여종의 ‘퇴직연금 ETF’ 중, 위험 대비 수익률, 보수, 외부 펀드 평가기관의 평가등급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ETF 상품을 선별하여 판매하고 있다. 또한, 판매 중인 상품에
【 청년일보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를 조정할지 결정한다. 연합뉴스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 6명은 모두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는 여전히 어렵지만 서울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이 치솟고 가계대출이 한 달에 6조원 이상 불어나면서 금융 안정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금융시장에선 금통위가 일단 금리를 현 수준에서 묶고 새 가계대출 관리 방안과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의 효과, 이달 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집행 상황 등을 지켜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달 18일 물가안정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최근 수도권 주택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기대심리 때문"이라며 "금리가 인하 추세에 있고 몇 년 동안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여러 기대가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 역시 "이미 한은이 여러 차례 경고한 것처럼,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심리는 가계부채를 늘리는 요인"이라며 "최근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와 마찬가지로 금융
【 청년일보 】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다. 7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가 예고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시장 과열 조짐이 나타나면서 '막차 수요'가 대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9일 한국은행(이하 한은)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을 포함한 전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6조5천억원 늘어나며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월(5조9천억원) 대비 확대된 수치다. 특히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6조2천억원 증가해 10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급증세는 지난해 8월(+9조2천억원) 이후 처음이다. 항목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이 5조1천억원,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1조1천억원씩 늘었다. 주택담보대출만 보면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6월 한 달간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담대 잔액은 923조1천억원에 이르렀다. 박민철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가계대출이 주택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며 "주택거래 영향이 시차를 두고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타대출은 반기 말 부실채권 매·상각이 계절적 감소 요인이지만, 이번에는 주식투자와 생활자금 수요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 이하 KB금융)은 지난 8일 혁신 분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30개사를 2025년 ‘KB스타터스’로 신규 선정하고, ‘KB스타터스 Welcome Day’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KB스타터스’는 지난 2015년부터 총 394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누적 2,544억원을 투자해 온 KB금융의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올해부터 그룹 차원의 일원화된 스타트업 발굴·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KB스타터스’와 KB국민카드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FUTURE9’을 통합 운영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사업 연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KB스타터스’에는 기술력, 시장성, 그룹 협업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AI, 핀테크, 보안,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3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새롭게 선정된 스타트업은 KB금융의 협업 파트너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강남/관악 HUB센터) ▲세무, 회계, 법률, 특허, ESG 등 내·외부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국내은행 최초로 외국인이 국내 입국 전에 계좌개설을 위한 필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입국 전 사전정보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입국 전 사전정보등록 서비스’는 해외에 있는 입국 예정 외국인이 한국 입국 후 개설할 통장에 대해 사전 등록 가능한 정보를 QR 코드를 통해 입력하는 프로세스다. 등록된 정보는 국내 입국 후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이를 통해 외국인은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간편하고 쉽게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16개국 다국어로 제공되며, 국내에서 계좌 개설시 필요한 서류 및 주의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함으로써 국내에서 첫 금융거래를 하는 외국인들의 금융 접근성과 편리성을 한층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손님이 한국 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은행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국내 입국을 준비하는 외국인 손님들의 금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오는 10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2.5%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치솟은 수도권 부동산 가격에 따른 가계 부채 확대 우려 영향에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 ‘2025년 8월 채권 시장 지표(BMSI·Bond Market Survey Index)에 따르면 채권 전문가 100명 중 93명은 오는 10일 한국은행 금통위가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62%포인트(p)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의 과열 가능성과 대내외 불확실성이 금리 동결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했다. 최근 서울에서는 2020∼2021년 주택가격 급등기의 가격을 넘어서는 아파트가 속출하고, 국내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달에만 6조원 이상 불어나며 10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기준 754조8천억원으로, 한 달 새 6조7천억원 넘게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에
【 청년일보 】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진옥동, 이하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7일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5억달러(한화 약 6,839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순위 외화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금리에 0.63%p를 가산한 연 4.597%로 확정됐으며 기 발행 외화채권에 대한 차환을 위해 발행됐다. 신한금융지주는 미국 관세정책 유예 종료 시점이 임박함에 따라 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외화채권 발행 수요예측에 나서 목표 발행금액을 달성했으며, 올해 발행된 민간 금융회사의 동일 만기 한국물(Korea Paper) 중 최저 스프레드라고 전했다.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투자기관들을 직접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우량 발행사에 대한 높은 투자 심리를 바탕으로 총 130여곳의 투자자가 모집금액 대비 최대 6배에 달하는 약 30억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혔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 여파 및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탁월한 재무성과와 해외 투자자와의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