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이해 11월 한 달 간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통해 승용, RV 등 12개 차종, 총 차량 1만 2천여대를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차종 별로 ▲쏘나타, 투싼 최대 100만원 ▲그랜저, 싼타페 최대 200만원 ▲아이오닉 9 최대 500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제네시스 차종은 ▲G80, GV70 최대 300만원 ▲GV80 최대 500만원을 할인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차량 계약은 각 차종 별 한정 수량에 대한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와 현대차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객 참여 이벤트도 실시한다. 현대차는 카마스터를 통해 차량 견적을 확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LG전자 최신 77인치 올레드 AI TV(1명), LG전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4명), 고든밀러 고급 세차 키트(1천명) 등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말로 예정된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가 추가 연장 없이 종료될 가능성과 관련해,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정부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첨단 기술 협력을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K-테크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 과학기술청(이하 HTX)과 '모빌리티 협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에 열린 협약식에는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일범 현대차그룹 GPO 부사장, 박현성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이하 HMGICS) 법인장과 찬 샨 HTX 청장, 심 앤 싱가포르 외교부 및 내무부 선임국무장관 등 현대차그룹 및 싱가포르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HTX는 2019년 싱가포르 과학기술 역량 개발을 통한 안보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치안, 국경안보, 화생방, 보안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연구·개발하며 글로벌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HTX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 정부가 운영하는 플릿(Fleet) 차량을 대상으로 한 기술 실증 협력을 시작으로, 로보틱스와 수소 등 미래 핵심 기술 전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채용 트렌드 구축과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5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최초 협력사 채용박람회로 채용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현대자동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2012년 주요 도시 3곳(서울, 광주, 대구)에서 시작해 울산, 창원으로 확대해 이어왔으며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영향 및 협력사의 수시채용 위주의 채용 시장 변화에 따라 온라인 중심 박람회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온라인 방식으로 11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온라인 채용박람회 종료 후 해당 홈페이지는 수시채용관으로 변경, 협력사 인력 공백 최소를 위해 연중 상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기아의 부품협력사 및 정비협력사(블루핸즈, 오토큐)와 사내 스타트업, 현대모비스 협력사 등 총 600여 개의 협력사가 참여한다. 특히 국내 최대 취업포털 '사람인'과 협
【 청년일보 】 올해 국내 친환경차 판매가 3분기 만에 40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의 친환경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증가한 41만7천838대로 집계됐다. 친환경차에는 전기차(HEV)를 비롯해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등이 포함된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3분기 만에 친환경차 판매 40만대를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올해 작년 전체 판매(45만7천321대)를 넘어 처음으로 50만대를 돌파하고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친환경차 판매는 같은 기간 국내 완성차 업계의 전체 내수 판매(103만6천912대)의 40% 이상을 점해 역대 최고 점유율도 달성했다. 친환경차 선전에는 전기차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전기차 판매량은 10만3천371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다. 이는 작년 전체 판매량 9만2천428대를 이미 넘어선 수치로, 처음으로 3분기 만에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다양한 전기차 신모델
【 청년일보 】 기아가 올해 3분기 해당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미국발 관세 여파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이 났다.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4천6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28조6천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4천225억원이다. 기아는 "하이브리드차(HEV)·전기차(EV) 등 친환경차 판매 확대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 및 글로벌 인센티브 증가, 기말환율 급등에 따른 충당부채의 평가손 등으로 손익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4천억원가량 줄었다. 기아는 올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한 78만5천137대를 팔았다. 역대 3분기 기준 최다 판매다. 국내에서는 10.2% 증가한 13만8천9대를, 해외에서는 1.4% 늘어난 64만7천128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은 쏘렌토, 카니발을 중심으로 한 고수익 레저용차량(RV) 판매 증가와 EV4 신차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시장
【 청년일보 】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에 매출액 15조319억원, 영업이익 7천80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7.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1% 감소한 수치다. 완성차로의 모듈제품 및 핵심부품 공급물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미국 전동화 신공장의 본격 가동을 통한 물량증가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A/S부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강세와 우호적 환율효과도 외형 성장에 힘을 보탰다. 이같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관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 관세 부담이 가중되면서 주요 사업분야인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이 적자 전환(-370억원)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현대모비스는 선도 기술 경쟁력을 중심으로 예측 불가능한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말까지 연간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가 처음으로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동화와 전장 등 모빌리티 핵심사업 영역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주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주 미국과의 관세협상 세부 합의로 자동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동절기를 앞두고 현대모비스 및 중대형 상용 블루핸즈와 함께 중대형 트럭 및 버스 전 차종을 대상으로 '상용차 부품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주요 소모성·기능성 부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현대차 상용차 고객들의 차량 총 소유비용(TCO)을 줄이고 해당 부품의 주기적 점검·교환을 통한 안전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 간 전국 86개 중대형 상용 블루핸즈에서 진행된다. 현대차는 해당 기간동안 ▲소모성 부품인 연료필터, 요소수필터, 에어클리너, 에어컨필터, 고전압냉각수, 스택냉각수 ▲기능성 부품인 EGR쿨러, EGR밸브 ▲공조시스템인 히터어셈블리, 히터코어 등 총 10종의 부품에 대해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상용차 부품할인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마이현대 앱 ▲현대자동차 상용차 공식 카카오톡 채널(현대 트럭&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절기를 맞아 안전운행을 위해 주기적 점검이 필요한 주요 부품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현대차는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현지시각 28일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9과 기아 스포티지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을, 현대차 싼타크루즈가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전면 및 측면 충돌 평가와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 등으로 구성된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았다. 스포티지는 상품성 개선을 거치며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과 전조등 성능이 향상되면서 지난해 TSP에서 올해 TSP+ 등급으로 상향됐다. 또한 아이오닉 9과 스포티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실시한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도 종합 1등급을 기록했다. 싼타크루즈는 쉐보레 콜로라도, 토요타 타코마 등과 경쟁하는 소형 픽업 부문에서 유일하게 TSP 이상 등급을 획득하며, 동급 차종 가운데 우수한 안전성과 충돌 예방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발표로 현대차그룹은 올해 TSP+와 TSP 등급을 획득한 차종이 현대차 9개, 제네시스 5개, 기아 4개 등 총 18종으로 늘어나며, 2년 연속 '가장 안전한 차' 최
【 청년일보 】 한국과 미국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세협상을 타결하면서 대미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 업계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특히 완성차업계 대표주자인 현대자동차의 경우 '관세 장벽'이라는 복병을 만나 가격 경쟁력 저하와 시장 점유율 하락의 우려가 앞섰지만 부담을 덜면서 안정적 경영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3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 46조7천2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으며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미국 관세 영향이 반영되며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5천373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 5천809억원) 대비 29.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5.4%로 떨어졌다. 자동차 관세는 앞서 지난 7월 말 타결된 관세 협상에서 합의된 내용이지만,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 운용방식 등을 둘러싸고 후속 협의가 미뤄지면서 현대차는 미국 시장 최대 경쟁국인 일본,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지만, 미국발(發) 관세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쳤다. 다만 지난 29일 한미 간 관세 협상이 타결돼 자동차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되면서 향후 부담이 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매출이 46조7천21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이 주효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5천3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도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5.4%로 떨어졌다. 이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난항으로 자동차 관세 인하가 지연되면서 현대차의 수익성을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한미간 관세 협상 세부 합의로 25%였던 미국의 대(對)한국 자동차 관세가 15%로 인하되면서 향후 최악의 상황은 피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03만 8천353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