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일요일인 4일 동장군이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내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4일은 중·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고 흐리겠다.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5∼10㎜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다시 추워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5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주(5~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은 -10∼4도, 낮 최고기온은 0∼12도로 예상된다. 전날 아침 최저기온 -11∼-2도, 낮 최고기온 1∼7도보다는 높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일보】 한국가스기술공사(이하 가스기술공사)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 공로를 인정받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선정하는 ESG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스기술공사는 지난 29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개최한 ‘2022 Korea Leaders Summit’에서 ‘2023년도 LEAD 그룹’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UN이 채택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하고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앞장서는 세계 최대의 이니셔티브로 매년 지속가능경영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LEAD 그룹을 선정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유엔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을 내재화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노력하며 UNGC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국내 회원사 중 ESG경영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UNGC 한국협회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2018년 UNGC 한국협회 가입 이후,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CEO 지지서약,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및 UNGC 10대 원칙 확산
【 청년일보 】세계 시장 경쟁 격화와 함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배터리 업계는 최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함께 IRA 시행에 따른 보조금 혜택 등과 관련 전구체 등 원소재 부문 협력 확대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SK온 에코프로 맞손...니켈 공급망 강화 SK온은 국내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 중국 전구체 생산기업 거린메이(GEM)와 지난 24일 MOU를 맺고 니켈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이들 회사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이자 매장국인 인도네시아에 니켈 중간재 '니켈 및 코발트 수산화혼합물(MXP)'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다. 공장은 2024년부터 연간 순수 니켈 3만t에 해당하는 MHP를 생산할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니켈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데 가격 변동성은 커져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중요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니켈뿐 아니라 전구체 등 원소재 부문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배터리용 전구체 생산에 필요한 황산니켈의 원료로 주목받는 MHP를 기반으로 한국에서 황산니켈 및 전구체 생산을 고려하고 있
【청년일보】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전날 CNCITY에너지와 주현, 건설기계부품연구원, 기원전자, 엠포러스와 이같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과 계룡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CNCITY에너지와 ‘지하매설배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신시스템 및 자동제어 시스템 개발’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한국가스기술공사, 주현, 건설기계부품연구원, 기원전자, 엠포러스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인프라를 상호 효과적으로 결합해 매설배관 안전관리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각 기관은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 기술 고도화를 위한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 기술 공동 연구개발 체계구축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 기술 Test-bed 제공 및 애로 기술 지원 ▲기술 교류·이전 및 기술 자문을 통한 상호발전 도모 ▲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해나간다. 특히 각 기관이 협력, 지원하는 핵심 기술인 ‘지하매설배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신시스템 및 자동제어 시스템 개발’은 내년 개발이 완료 예정인 지하공간 3D 통합지도를 지하 안전관리에 활
【 청년일보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장연면 조곡리)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이자 역대 38번째로 규모가 큰 지진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7분께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장연면 조곡리)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 최초관측 후 23초가 지난 뒤 발표한 지진속보에서 진원 위치와 규모를 '괴산군 북동쪽 12㎞'와 4.3으로 발표했다가 이후 조정했다. 진원의 깊이는 12㎞로 추정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 전 3차례 '전진'이 있었다. 규모 4.1 지진으로 충북 전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재난당국에는 신고 전화가 이어졌고, 일부 주민들은 놀라 건물 밖으로 황급히 대피하는 등 주말 아침부터 혼란이 빚어졌다. 한반도에서 규모 4.0 이상 지진이 발생하기는 작년 12월 14일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한 이후 10개월 보름만이다. 규모 4.1 지진의 계기진도(지진계 관측값으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는 충북에서 5, 경북에서 4, 강원·경기·대전에서 3, 경남·대구·서울·세종·인천·전남·전북·충남에서 2, 광주·부산·울산
【 청년일보 】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대구로 이전한 지 이달로 만 8년을 맞았지만, 지역과의 상생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가 당초 이전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 국민의 힘)이 올해 가스공사가 대구 경북지역에서 사용한 연구개발(R&D) 보조비는 0원으로 집계됐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가스공사의 연구개발비 편중 문제는 올해만이 아니다. 가스공사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수도권에 34억8천만원(비중 43%)의 연구개발 예산을 지출했지만, 같은 기간 대구경북권에는 9억3천만원(11%) 사용에 그쳤다. 올해 가스공사는 관내 기업와 공사와 물품 계약 등에서도 미진했다. 올해 가스공사는 1조6천억원의 계약을 맺었지만, 지역기업과 계약한 금액은 80억원(0.5%) 수준에 그쳤다. 이 기간 지역 계약 건수는 전년보다 18건 감소한 38건(4.03%) 수준이라고 양 의원은 지적했다. 아울러 가스공사의 홍보비 역시 수도권에 집중됐다. 가스공사가 올해 수도권 언론 매체에 지원한 홍보비는 전체 95%인 1억5천만 원을 상회했지만, 지역 언론사에는 5%인 8천만 원
【청년일보】 정부와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초청해 주요 기업과 대화했다고 13일 밝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기업은 조세 감면이나 보조금 지원 같은 간접 지원책만으로는 선뜻 사업장을 지방에 두기 어렵다. 지방자치단체 조례나 그림자 규제, 지역 정서가 만들어내는 여러 불확실성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규제’가 지방 투자를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 회장은 “지구촌 경제 시대에 해외 주요 도시가 각종 혜택을 제공하며 우리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획기적인 유인책이 있어야 우리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행안부가 지방규제 혁신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역기업의 좋은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기업인의 의견을 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손재일 한화디펜스 사장, 고수찬 롯데지주 부사장, 조영석 CJ제일제당 부사장,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 여은주 GS스포츠 부사장, 김성태
【청년일보】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최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주최한 ‘2022 BIS 임팩트 포럼’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KOGAS-Tech 윤리경영’을 발표했다. 4일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UNGC는 이번 포럼에서 3년 간의 기업 청렴성 소사이어티(BIS) 프로젝트 추진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BIS는 2019년부터 반부패 관련 제도 개선과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UNGC가 추진한 세계적인 반부패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가스기술공사는 매년 기관장 주도하에 BIS 서약에 참여하고 있으며, 반부패 방지를 위한 환경조성, 역량 강화 등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가스기술공사는 반부패·윤리경영활동으로 ▲윤리경영 관리체계 강화 ▲이해충돌방지·반부패 제도 개선 ▲공정에 가치를 더한 윤리경영 등을 발표했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반부패 구현은 개별 기업의 대응만으로는 어렵다. 업계가 연대해야 한다”면서 “많은 기업, 공공기관이 이번 3년 간의 성과와 관련 사례를 참고해, 반부패 문화 조성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제14호 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이 20~35㎧(시속 70~125㎞)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경상동해안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씩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난마돌은 일본 가고시마 북쪽 230㎞ 지점을 지나 시속 15㎞로 북북동진 중이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65hPa(헥토파스칼)과 37㎧(시속 133㎞)로 강도는 '강'이다. 오전 6시 기준 난마돌 중심과 부산까지 거리는 220㎞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께 난마돌이 부산 남동쪽 200㎞ 지점을 지날 때가 우리나라에 가장 가까울 것으로 예상한다. 태풍 영향으로 울산에는 초속 28m가 넘는 바람이 불며 정전과 가로수 쓰러짐 등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께 북구 중산동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관들이 출동해 안전조치 했다. 오전 5시 54분에는 남구 삼산동 한 건물 외벽 현수막이 날린다는 신고가 들어와 조치했다. 앞서 오전 3시 54분께는 북구 상방로 한 아파트 베란다 문이 심하게 흔들려 소방관들이 출동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를 포함해 전날 오후 6시
【 청년일보 】행정안전부가 18일 정오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이는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제주도 앞바다에 태풍 경보가 발표에 따른 조치다. 태풍 '난마돌'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2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로 북서진 중이다. 강도는 '매우 강'이며 최대풍속은 53m/s,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이다. 태풍은 19일 오전 3시 가고시마 북북서쪽 약 13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19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상권 해안에는 시간당 30∼60mm, 최고 150mm 이상 거센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태풍·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를 당부했다. 반지하, 저지대, 산사태 우려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선제적으로 주민을 대피시켜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요청했다. 또 침수 우려 등이 감지되면 즉시 저지대 주택, 지하실·지하 주차장 등 지하공간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