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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해외여행 가요"…인천국제공항, 연휴 앞두고 여행객들로 '북적북적'

인천국제공항, 추석 연휴간 일 평균 20만1천명 이용 전망
국민 10명 중 1명, 해외여행 계획…일본·베트남 가장 많아

 

【 청년일보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인천국제공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의 이용객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휴 첫 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출국길에 오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엿새간 약 120만4천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하루 평균 약 20만1천명에 달하는 수치로, 공항은 이에 대비해 특별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21만3천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로 인해 공항은 이날 가장 붐빌 것으로 전망된다. 출발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14일로, 약 12만1천명이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도착 여객이 가장 몰릴 날은 18일로, 11만7천명이 귀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다른 공항들도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전국 공항을 이용하는 예상 이용객 수는 약 147만명으로, 이 중 국내선은 약 112만명, 국제선은 약 35만명으로 추산된다.


연휴 기간 항공기 운항 횟수는 총 8천314편으로, 전년 대비 약 2.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은 14일, 제주공항은 18일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이러한 공항 혼잡을 덜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14개 공항의 국내선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14일부터 18일까지 국내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가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민 10명 중 1명 이상이 이번 추석 연휴 동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1.2%가 추석 연휴 동안 해외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20년부터 꾸준히 증가한 수치로, 특히 일본과 베트남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꼽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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