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2025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학교를 모집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10년째를 맞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대자동차가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학생 주도 활동형 프로그램으로 모빌리티 산업 발전 과정을 비롯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혁신적 모빌리티 기술이 열어갈 미래를 접해볼 수 있다. 또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진로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청소년들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수업으로 이뤄져 있다.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산업에 관한 이해를 돕는 교재와 교구재를 1~2년 주기로 개발 및 제작해 참가 학교에 제공하고 학교는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 범교과 학습 등에서 해당 자료들을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참가 교사에게는 온라인 연수를 제공해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지원한다. 참여형 교육 활동으로 교육계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지금까지 국내 초·중등학교 및 해외 학교를 포함한 2천534개
【 청년일보 】 울산경찰청은 연구원 3명이 숨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질식 사고와 관련해 수사전담팀을 꾸렸다고 22일 밝혔다. 형사기동대장이 이끄는 전담팀은 산하에 수사반, 감식반, 관리반을 두며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은 사고 원인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유지된다. 지난 19일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에선 차량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현대차 연구원 2명과 협력사 연구원 1명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연구원들이 차량 주행 테스트와 아이들링(공회전) 테스트를 하던 중 배기가스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 중이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등은 지난 20일 사고 현장을 합동감식했으며, 환기시스템, 배기가스 배출 시스템 등을 포함해 체임버 관련 안전 설비 전반을 점검했다. 사망자들을 부검한 국과수는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분석 중이다. 고용노동부는 울산공장 체임버 관련 작업 전부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작업 환경과 회사 측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 중이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차가 첫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과 수소전기차 '이니시움' 등을 앞세워 2024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 출격했다. 현대차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9을 포함해 차량 42대를 전시했다. 우선, 아이오닉 9 세계 최초 공개 행사는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사장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아이오닉 9 실제 차량 공개, 차량 브랜드·디자인·공간성에 대한 테라스 토크 세션 등이 진행됐다. 아이오닉 9의 개발 과정이 담긴 전시존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현대차는 미국을 대표하는 미드센추리 모던(Mid-Century Modern) 건축 양식의 이정표인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아이오닉 9을 공개하며 전동화 시장의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뇨스 COO는 올해 3분기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선전을 언급하며 연간 판매 최대 실적 달성의 기대감도 내비쳤다. 아이오닉 9은 내년 초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지에 출시될 계획이다. 미국에서 판매될 아이오닉 9은 조지아주에 지은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
【 청년일보 】 노조파업 중단 이후 새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됐던 현대트랜시스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교섭이 신임 대표이사 취임으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측의 요청에 멈춰섰다. 지난달 31일 교섭을 끝으로 노사의 대화는 22일째 중단된 상태다. 현대차와 기아의 생산차질이 확산되자 노조는 일단 지난 9일 파업을 중단하고 현장으로 복귀했다. 이후 사측은 '집중교섭에 나선다'는 기존 입장에서 선회, 대표이사의 선임으로 상황을 파악할 시간을 달라며 노조에 양해를 구했다.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교섭이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까지 교섭재개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대트랜시스는 노조측에 대표이사 교체로 인해 예정됐던 교섭을 연기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현대트랜시스 측은 공문을 통해 "대표이사 및 생산본부장 취임으로 인해 단체교섭, 납품 차질로 인한 고객사 신뢰 저하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현황 파악을 위해 물리적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회의 단체교섭 재개 요청에 대해 연기를 요청드리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단체교섭이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
【 청년일보 】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이하 타다)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사 택시 기사들을 빼내려 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21일 ICT 업계에 따르면 타다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형 택시 '카카오T 벤티' 사업 확장을 위해 '타다 넥스트' 기사들을 빼 오려 했다고 주장하며, '개인정보 무단 수집'과 '일반 불공정 거래 행위'를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소 등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 타다는 지난 2021년 11월 대형 승합차를 활용한 고급 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 넥스트'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정식운영을 시작했다. 오는 25일부터 타다 가맹 기사들의 계약은 순차적으로 만료되는데 계약 기간이 남은 일부 타다 기사를 대상으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가맹사 전환을 유인했다는 것이 타다 측의 주장이다. 타다에 따르면 해당 문자에는 카카오T 벤티 회사 소개 및 운임 매출 내용을 알 수 있는 링크 주소, 추가 문의를 위한 담당자 연락처 등이 담겼다. 타다 측은 "자사 기사의 동의 없이 카카오모빌리티가 개인정보를 수집, 과도한 이익으로 유인해 채용을 시도했다"며 "독점에 가까운 점유율을 가진 카카오모빌리티가
【 청년일보 】 현대차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할 대형 SUV 모델로,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실내 공간을 극대화해 2열 및 3열 공간성, 최대 7인승을 갖춤으로써 국내 및 글로벌 고객들에게 전기차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더욱 다양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이오닉 9은 고객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공간을 누리면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한다. Built to belong은 초연결 사회 속에서도 단절감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공동체와 함께 머무르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넉넉하고 유연한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 기아, 르노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5개 차종 5만8천18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드 익스플로러 3만1천634대는 앞 유리 양쪽 외장재가 장착 불량으로 주행 중 분리될 가능성이 발견돼 지난 18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기아 카렌스 2만3천9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오는 2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르노 SM3 Z.E. 등 2개 차종 3천156대는 고전압 배터리의 내부 셀에서 미세한 단락이 나타나 충전 중 또는 충전 이후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제기돼 오는 25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스텔란티스 지프 그랜드체로키 300대는 크랭크샤프트 톤 휠(차량 바퀴 회전속도 감지 장치)의 내구성이 부족해 엔진 동력 상실로 이어져 사고를 빚을 가능성이 발견돼 다음 달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기아는 충청 천안남부지점 허권행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4천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계 판매 4천대를 달성한 우수 오토컨설턴트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 허권행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지난 1996년 입사해 29년 동안 연평균 139대, 누계 4천57대를 판매해 31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등극했다. 허권행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내 힘이 아닌 고객과 동료 덕분에 이룰 수 있던 성과"라며 "앞으로도 배우려는 자세와 끊임없는 열정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는 허권행 선임 오토컨설턴트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을 수여했다. 기아는 오토컨설턴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와 '기아 스타 어워즈(KIA Star Awards)'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로 누적 판매 ▲2천대 달성 시 '스타(Star)' ▲3천대 달성 시 '마스터(Master)' ▲4천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 ▲5천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Great Master)' 칭호
【 청년일보 】 앞으로 현대자동차·기아 고객은 운전 중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전방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다 안전한 주행정보를 안내받게 된다. 현대차·기아와 한국도로공사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EX-스마트센터에서 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상무), 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민간 협력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보유하고 있는 교통 데이터를 서로 공유해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에 따른 것이다. 특히 고속도로 내 인명피해 발생 원인 중 하나인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위 돌발 상황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운전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는 ▲사고 추정구간 ▲정지차 발생구간 ▲역주행 발생구간 등 차량이 주행하면서 수집하는 정보를 한국도로공사와 공유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 ITS)을 통해 수집한 ▲사고 발생 ▲전방 속도 ▲갓길 차로 ▲하이패스 개폐 등의 정보를 현대차·기아와 공유한다. 현대차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 지원을 통해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개선에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현대차그룹 한용빈 부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황재연 회장,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권태엽 회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동범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은 현대차그룹이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그룹은 복지차량, 장애인용 자전거, 노인용 전동스쿠터, 근력 보조기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를 기증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누적 기증 규모는 약 86억 원에 달한다. 올해는 휠체어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설계를 갖춘 카니발 복지차량과 레이 복지차량을 각 8대씩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공정한 절차를 통해 수혜 대상을 결정하고, 최종적으로 카니발 복지 차량은 장애인 복지 기관 8개소에, 레이 복지차량은 노인 복지 기관 8개소에 각각 기증할 계획이다. 이들 차량은 장애인 및 노인들의 일상 생활 지원 및 요양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