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5포인트(0.40%) 내린 3472.14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천109억원, 64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외국인이 2천516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97%)·LG에너지솔루션(-2.52%)·현대차(-0.68%)·KB금융(-0.77%) 등이 내렸고 삼성전자(0.83%)·삼성바이오로직스(0.97%)·삼성전자우(0.15%)·한화에어로스페이스(5.38%)·HD현대중공업(1.31%)·두산에너빌리티(4.44%)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7포인트(1.29%) 내린 860.94에 마감했다. 개인이 4천355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532억원, 1천701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HLB(0.77%)를 제외한 9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알테오젠(-3.63%)·에코프로비엠(-2.95%)·펩트론(-5.84%)·에코프로(-2.22%)·파마리서치(-1.72%)·리가켐바이오(-2.37%)·레인보우로보
【 청년일보 】 아시아·태평양 지역 19개국 보험산업 리더들이 모여 보험산업의 경영 현안과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생명보험협회는 2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태평양 보험 콘퍼런스(Pacific Insurance Conference(이하 PIC)’를 개최했다. PIC는 1963년 출범한 이후 아시아 태평양 각국을 순회하며 격년제로 개최돼왔다. 한국은 1985년 주최한 이후 40년 만에 2번째 개최다. 이번 PIC 2025는 ‘변화의 리더십 : 보험산업의 새로운 도약(Transformative Leadership : Reaching New Heights in Insurance)’를 주제로 한국 생명보험협회가 주최하고 국내외 주요 보험사들이 후원하며, 아시아 보험리더십 포럼(AILF)이 운영을 주관했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일본·중국·홍콩·싱가포르·대만·말련·인니·베트남·태국·필리핀·인도·버뮤다·몽골 등 아시아 태평양 19개국의 주요 보험사, 보험협회, 감독당국, 자산운용사 등 80개사 이상의 CEO와 임원급 4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시아 보험업계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성장 전략, 자본 관리, 리스크 및 규제 환경, 디
【 청년일보 】 지난 2023년 우리나라 경제가 원자재 가격 하락과 일부 품목 수출의 둔화로 대외거래 의존도가 낮아지는 한편, 서비스 비중이 확대되고 부가가치·생산·고용 창출 능력이 소폭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24일 공개한 '산업연관표'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재화·서비스의 총공급(총수요) 규모 6천802조7천억원 가운데 대외거래(수출+수입)가 차지하는 비중은 29.6%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의 31.5%보다 1.9%포인트(p) 낮아진 수치로, 대외거래 의존도가 완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한은의 부상돈 투입산출팀장은 수입 원자재 가격 하락과 컴퓨터·전자·광학기기 등 일부 품목의 수출 감소가 대외거래 비중 축소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산업 구조에서 공산품(특히 석탄·석유제품 등 기초소재) 비중은 총산출액 기준으로 1년 전 42.8%에서 41.2%로 줄어든 반면, 서비스 비중은 전문·과학·기술 서비스 중심으로 46.8%에서 48.1%로 확대됐다. 부가가치 기준으로도 공산품은 26.2%→25.0%로 축소된 반면 서비스는 65.1%→65.4%로 증가해 서비스 중심화가 확인됐다. 부가가치 유발계수는 0.729에서 0.752로
【 청년일보 】 이달(9월)부터 예금보호한도가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금융권에서는 예금보호한도 상향에 1금융권(은행)에서 예금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저축은행으로 '머니무브'(자금대이동)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다. 하지만 예상됐던 '머니무브' 현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는 대출 규제와 투자처 부족으로 오히려 수신 확대를 꺼리는 분위기다. 오히려 금리를 낮추는 등 예금 유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뚜렷한 수익처를 찾지 못하는 것이 배경으로 풀이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예금자보호한도가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2배 상향됐다.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은 지난 2001년 이후 24년 만의 일이다. 시장에선 예금보호한도가 상향되면 현재 은행권에 예치된 금액이 저축은행 등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2금융권에 자금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과거 금융위원회·예금보험공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예금자보호한도 1억원으로 상향 시 저축은행 예금이 최대 40%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예금보호한도 상향 이후
【 청년일보 】 DB생명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DB생명은 2016년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총 4회 연속 인증에 성공하며 인적자원개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과 관리, 재직자 대상의 체계적인 교육훈련 등 인적자원개발 전반에 걸쳐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에 수여하는 제도이다. DB생명은 전 임직원의 직무 전문성과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인재육성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 자체 인재개발원과 방송센터를 기반으로 필요에 따라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직원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신규 입사자에 대한 체계적인 정착 지원 프로그램과 직무 적응 교육에 특화돼 있어 신입 구성원의 빠른 정착과 역량 향상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인증식 행사에 참석한 홍계항 DB생명 관리·지원본부장은 “직원은 회사의 성장 기반이자 가장 소중한 자산이며 DB생명은 능력 중심의 인사 운영과 인재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대중교통 또는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대중교통 이용 할인 특약’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특약은 오는 9월 26일부터 책임이 개시되는 계약에 적용된다. 가입을 원하는 기명피보험자의 최근 3개월간 대중교통 또는 통근버스 이용횟수가 50회 이상이면 9%의 자동차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의 범위에는 시내버스, 광역버스, 마을버스, 한강버스 등을 포함하는 버스와 지하철 등이 해당하며 가입자는 본인명의 주 사용 교통카드번호 입력을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이 신규 특약은 업계 최초로 통근버스 이용자까지 가입대상을 확대하였는데, 현대해상과 업무제휴를 맺은 법인 또는 단체의 통근버스 이용자는 통근버스 이용 확인서 증빙을 통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 할인 특약은 ‘고객마음패널 제도’에서 채택된 고객아이디어가 보험상품으로 실현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여 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저탄소 ESG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고객의 다양한 건강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삼성 시그널 건강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장기간 안정적인 보장을 원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100세 만기 비갱신형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삼성금융앱 ‘모니모(MONIMO)’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거나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최대 16개의 중증·만성·경증질환을 특약으로 보장한다. 암·뇌혈관·심혈관·간·폐·신장 등 생명과 직결되는 고위험 중증질환은 각 최초 1회 한,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골다공증·대상포진·통풍 등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대표적 만성질환은 질환별 각 1회, 독감·용종 등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증질환은 질환별 매년 1회 보장해 폭넓은 보장을 제공한다. 또 고객의 필요에 따라 Max플랜과 Lite플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직접 DIY(Do It Yourself) 설계도 가능하다. 단순히 질환 발생 시 보장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건강 관리와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를 도입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 상품은 DTC(Direct To Customer) 방식의 유전자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는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 용산봉사나눔터에서 지역 이웃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신한라이프 임직원 약 40여명이 적십자사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밀가루 반죽부터 발효, 빵 굽기, 포장까지 800여개의 빵을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완성된 빵은 영양과 포만감을 고려한 곡물빵과 당근 파운드케이크 등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결식 우려 가정 약 80세대에 전달됐다. 신한라이프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의 가치 확산을 위해 배식봉사,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환경 개선 등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는 봉사자와 지원을 받는 이웃 모두에게 빵을 만드는 즐거움과 나눔의 기쁨을 선사하며 의미를 더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보험 하나로 임신·출산부터 중년·노년기까지 여성 생애 전반의 주요 질병을 빈틈없이 보장하는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여성 건강보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종합건강보험으로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춰 임신질환, 난임치료, 부인과질환, 갱년기·노년기질환을 세심하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주계약에서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질환 진단 시 각각 진단보험금을 평생 보장하며, 가입 20년이 경과한 후에 3대질환으로 진단받으면 보험금이 2배로 늘어난다. 또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특정암 진단 때에는 가입금액의 20%를 추가 보장해 혜택이 커졌다. 예컨대, 가입금액 5천만원 가입 시 여성특정암이 발생하면 6천만원(가입 20년 후 1억2천만원)을 진단보험금으로 받는다. 이후 뇌출혈이나 급성심근경색증이 발생해도 각각 5천만원(가입 20년 후 1억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120여종의 특약을 통해 여성의 생애주기 변화에 맞게 특화보장을 강화한 것도 장점이다. 업계 최초로 여성암특정유전성유전자검사 특약을 선보였다. 난임치료, 자궁내막증, 하이푸, 맘모톰, 골다공증, 류마티스관절염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하보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사이버 위험관리 보험업계 실무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2025년 4월), 랜섬웨어로 인한 YES 서비스 중단(2025년 6월), 롯데카드 데이터 유출(2025년 7월) 등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보험업계의 사이버 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DB손보, 한화손보 등 주요 손해보험회사는 물론 코리안리 등 재보험사, 마쉬(Marsh)·에이온(Aon) 등 글로벌 중개사와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이버보험 및 위험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한희석 인벤 CISO가 ‘AI와 신규 보안 공격사례’를, 유봉석 유락 대표가 ‘디지털포렌식 및 정보유출 보안진단’을, 곽훈 화보협회 팀장이 ‘사이버보험 인식 실태조사 결과 및 사이버 위험관리 체계 표준화 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화보협회는 지난 16일 뮌헨리 재팬(Munich Re Japan)을 방문해 글로벌 사이버보험 시장 및 사이버보험 위험관리 기법 등을 논의했으며 일본 사례를 벤치마킹해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