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지난 18일 임직원들과 함께 주말 시간을 빌려 경기도 용인시 수지중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림드림(GREAM DREAM)’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환경 개선 및 이웃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하는 GC녹십자의 사회 공헌 활동이다. 주로 낙후지역과 등굣길 등에 벽화 그리기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밝은 거리 조성 및 환경을 개선하는 지역 맞춤형 사회·환경 정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용인시 정평중을 시작으로 충북 음성군 부윤초 등 본사 및 공장 소재 활동지를 찾아 지속적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GC·GC녹십자·GC셀 등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 80여명이 참여해 각자의 재능을 기부했다. 국윤석 GC CSR 담당자는 “임직원 각자가 지닌 작은 재능 하나로 세상을 한층 밝게 바꿀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활동지를 찾아 ‘그림드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C 및 계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림드림’ 캠페인 ▲‘리액션’ 캠페인 ▲매칭그랜트 ▲연말 급여 1% 기부 ▲급여 끝전 기부 등 임직원 대상 다양한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세계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베르시포로신(DWN12088)’의 임상 2상에서 3차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로부터 안전성 확인 및 임상 지속 권고를 재확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열린 3차 IDMC 회의에서는 등록 환자 89명을 포함한 중간 안전성 데이터가 심층 검토됐으며, 임상 지속에 영향을 미칠 중대한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베르시포로신의 임상 2상을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전체 목표(102명)의 약 92%에 해당하는 94명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의 섬유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돼 호흡 기능이 저하되는 희귀질환이다. 현재 승인된 치료제는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수준에 머물러 근본적인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다. 베르시포로신은 콜라겐 합성의 핵심 효소인 Prolyl-tRNA Synthetase(PRS)를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섬유화의 근본 원인을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을 갖는 치료제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에서는 40세 이상의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베르시포로신 단독 투여
【 청년일보 】 휴온스가 당뇨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스마트 인슐린펜 판매가 인하를 결정했다. 휴온스는 국내 연구를 통해 혈당 개선 효과를 입증한 스마트 인슐린펜 ‘디아콘 P8’의 판매가를 기존 대비 31%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더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최신 디지털 혈당 관리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자 이루어졌다. 오는 11월 1일부터 휴온당뇨케어 홈페이지에서 디아콘P8 개별 구매 시 기존 금액에서 31%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요양급여 혜택을 받을 수 없는 2형 당뇨병 환자들과 일부 1형 당뇨병 환자들의 본인부담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휴온스는 기대하고 있다. ‘디아콘 P8’은 국내 최초의 4세대 스마트 인슐린 펜이다. 인슐린 주입 용량·시간·부위를 자동 기록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또 연속혈당측정기(CGM)과 연계된 볼루스(Bolus) 계산 기능과 0.1단위 미세 용량 조절이 가능하다. 디아콘P8은 최근 실사용 임상을 통해 근거가 입증됐다. 국제학술지인 DMJ(Diabetes & Metabolism Journal) 9월호에 게재된 '디아콘 P8'의 실사용(r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지역 시민단체인 인천녹색연합과 협력해 인천 영종도 일대에서 투명 방음벽에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야생조류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호 활동에는 셀트리온 임직원과 인천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도로변에 설치된 투명 방음벽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스티커를 부착했다. 투명 방음벽은 조류의 인지 부족으로 충돌 사고를 빈번하게 일으키는 구조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활동은 조류 피해 사고를 완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보호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는 야생조류의 충돌률을 대폭 낮춰주는 안전 장치로, 국내에서는 매년 수백만 마리의 야생조류가 투명 방음벽·건축물 유리벽 등 인공 구조물과의 충돌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 환경부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저감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구조물에 일정 간격의 무늬가 있는 경우 조류가 인공 구조물을 인지해, 충돌 방지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야생조류 보호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스티커 부착 면적도 지난해 약 400㎡에서 올해 약 1천100㎡로 한층 확대했다. 셀트리온은 스티커 부착 이후에도 인천녹색연합과 협업해 현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의 트러블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FATION)이 국군의 달을 맞아 육군본부 주최 행사에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2천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육군본부가 장병들의 긍정적인 복무 자세와 자기계발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DREAM’ 정책의 일환 행사에 참여하는 장병들의 피부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티온은 지난 14일 진행된 기초체력 경연대회에 1차 전달을 시작으로, 11월 1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제품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 제품인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동아제약의 피부 연구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진정에 효과적인 성분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한 ‘헤파린 RX콤플렉스’가 함유돼 피부 트러블과 피지 조절 불균형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훈련소를 비롯해 야외 작전과 혹한기 훈련 등 군 장병들이 노출되는 환경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을 갖고 있는 만큼, 파티온은 이번 제품 기부가 장병들의 피부 건강 유지와 군 생활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티온 관계자는 “군 장병들이 혹독한 환경에서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 청년일보 】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제43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수석문화재단·동아쏘시오홀딩스·동아제약·동아에스티가 후원하는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 중 한 부문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시제 및 글제는 당일 현장에서 추첨해 발표되며, 네 개 글제 중 하나를 선택해 쓰면 된다. 수상은 ▲장원 3명 ▲우수상 3명 ▲장려상 9명 ▲입선 14명 등 총 29명을 선발해 총상금 4천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되며, 우수작은 문학광장 누리집 및 브런치스토리에 게재된다. 사전 접수를 하지 못한 참가자도 행사 당일 현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접수할 수 있다. 사전 접수자 및 현장 접수자 모두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43년간 한국문학의 저변확대와 여성 문학인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마로니에 백일장을 지원해 왔다”며 “이번 백일장을 통해 많은 여성 문학인들이 더욱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저마다 자회사 설립을 통해 신약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 일각에서는 이러한 제약사들의 움직임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약개발 전문회사를 갖춤으로써 국내외 비즈니스 접근성을 한층 더 개선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견해다. 2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최근 개발에만 집중하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형태의 신약 개발 전문회사 '아첼라'를 자회사로 설립,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과 임상 진행 ▲기술수출 및 상용화 등 신약 개발 업무를 추진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투자 부문이 분할돼 설립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도 내달 바이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연구개발(R&D)을 전담할 자회사를 신설한다. 해당 자회사는 바이오기술 플랫폼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텍을 모델로 설립되며, 확장성이 높은 요소기술을 플랫폼화하고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또는 공동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개발 분야로는 이중항체 ADC 형성 비율이 우수한 항체 구조를 설계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향후 다양한 타겟 질환에 적용 가
【 청년일보 】 "가족초청행사를 통해 우리 딸이 다니는 회사를 알 수 있어 뜻깊었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며 성장하길 바랍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5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임직원 및 가족 총 2천600여명이 참여한 '2025 가족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가족초청행사는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회사의 비전과 조직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가족초청행사에서는 임직원이 근무하는 실험실 및 사무공간 투어를 비롯해 퀴즈·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사내 정원을 배경으로 한 버스킹 공연과 가족과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회사의 성장은 임직원의 노력과 가족 분들의 성원이 함께한 결과"라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임직원 및 가족 분들이 더욱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연수 전문은 "가족에게 제 일터를 직접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고,
【 청년일보 】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첫걸음을 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과 협회의 궤적을 담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0년사’를 편찬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0년사’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역사는 물론 협회의 발자취까지 총망라한다는 취지 하에 산업사와 협회사를 구분, 과거부터 현재까지 산업계와 협회의 행보를 연대기순으로 기술했다. 산업사가 산업계의 도전과 분투, 혁신 행보에 초점을 뒀다면, 협회사는 산업환경 변화와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협회의 대응과 활동 중심으로 서술했다. 80년사는 크게 ▲산업사 ▲협회사 ▲특별대담 ▲자료편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사는 근대 제약산업이 태동한 개항기부터, 협회사는 조선약품공업협회가 설립된 1945년부터 현재까지의 여정을 개관했다. 산업사는 ▲1장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역사의 막을 올리다(조선 말 개항기~1944) ▲2장 폐허 위에서 다시 일어서다(1945~1959) ▲3장 국산화를 이루다(1960~1979) ▲4장 산업을 고도화하다(1980~1999) ▲5장 제약바이오강국의 길을 열다(2000~2025) 등 총 5장으로 이뤄져 있다. 협회사는 ▲1장 제약보국(製藥報國
【 청년일보 】 국내 난임 치료제 시장 1위 기업 LG화학이 난임 문제에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체외수정 시술 제품 전반으로 난임사업을 확장했으며, 사업 확장 뿐만 아니라 난임 유관 학회와 협력해 원스톱 정보 앱을 개발해 출시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최근 일본 ‘키타자토(Kitazato)’社로부터 ▲난자·배아 냉/해동 솔루션 ▲난자 채취 장비 ▲배아 배양 관련 연구용품 등 시험관 시술 전체 과정에 필요한 제품을 도입 및 출시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의 난임사업은 배란유도제 제품군에서 체외수정 시술 제품 전반으로 확장됐다. LG화학은 초혼 연령 상승 등에 따른 여성들의 가임력 저하 우려를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사업을 확장하게 됐음을 밝혔다. LG화학이 국내시장에 선보일 난자·배아 냉·해동 솔루션 제품은 누적 295건의 연구를 통해 높은 생식세포 보존율이 입증된 제품이다. LG화학은 이를 바탕으로 생식세포 보존 고객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시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LG화학은 이번 키타자토와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난임치료 전체 여정에서 고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