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장학재단(이하 재단)은 이달 24일부터 대학생 1천명에게 생계형 활동 참여시간을 줄이고 학업과 진로 설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총 24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희망 대학진로 장학금' 사업 신청자격은 서울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서울시민(의 자녀)이면서 타 지역소재 대학교 재학생으로 올해 2학기 재학 예정자인 경우다. 또한 현재 수급자,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거나 올해 1학기 또는 2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4구간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재단은 자체조사를 통해 작년 '서울희망 대학진로 장학금' 장학생의 교육비 부담이 감소하고, 단기근로 등 생계활동 시간이 감소했음을 확인해 선발인원을 작년 700명에서 1천명으로 300명 늘리고, 정규학기 외 초과학기 학생도 지원을 허용하는 등 장학금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장학금 신청자는 2가지 진로분야(진로탐색, 학업·취업)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지원해야 하며, 선택한 진로분야에 따라 정해진 성적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적격심사와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신청 전형에 따라 진로탐색 분야 200만 원 또는 학업·취업 분야 300만 원의 학업 장려 장학금이 지급되며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서울배달플러스(+)'에 참여 중인 대표 민간 배달앱사 땡겨요, 위메프오, 먹깨비와 서울 고립·은둔 청년의 활력 증진 및 외출 독려 등 연계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2시 서울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 전성호 땡겨요 대표,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 김주형 먹깨비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배달앱사는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에게 각 배달앱에서 사용 가능한 포장 주문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배달앱 배너와 알림 등을 통해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홍보에 협력한다. 서울시는 땡겨요, 위메프오, 먹깨비에 대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먼저, 배달앱사는 고립·은둔청년 총 6백명에게 집 밖으로 나와 외출을 독려하기 위한 포장 주문 전용 픽업 할인 쿠폰(1인당 최대 5천원, 2매)을 제공한다. 각 배달앱 배너와 알림, 팝업 등을 활용해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홍보에도 적극 협력한다. 사업 안내를 통해 배달앱을 이용하는 일반시민에게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고립·은둔청년 당사자와 가족,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청년들이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서울시 정책으로 채택하는 정책 공모대회인 2023 서울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 시즌3' 본선 진출 30개 팀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 서울 청년정책 대토론(서울연구원 주최) 이후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는 청년의 현실이 반영된 제안을 정책으로 발굴하기 위해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낀 어려움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별도의 서류 작성 없이 온라인상의 정책 제안서 양식(구글 폼)에 제안의 배경이 되는 사연 또는 경험과 함께 정책 아이디어를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도록 하여 참여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3일까지 약 3주간 일자리, 주거, 교육·문화, 복지·생활·기타 4개 분야에 대해 총 712개의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시즌 1 대비 7배 증가한 수치다. 제안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상생활과 밀접한 복지·생활·기타가 53.1%로 가장 많았으며, 교육·문화 18.1%, 일자리 14.8%, 주거 1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본선 진출이 확정된 30개 팀은 '청년 서울시
【 청년일보 】 정부가 공공부문 청년인턴 활성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청년인턴 22명을 채용했다. 중기부는 12일 충북 오송 H호텔에서 본부 및 지방청 등 20개 부서에 배치된 청년인턴을 위해 환영 행사를 열고 중기부에 대한 소개와 청년정책, 공직사회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중기부에 따르면 정책에서 청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청년인턴과 더불어 청년 서포트즈도 운영할 계획이며, 이들을 통해 중기부의 주요 정책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월 윤석열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청년인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청년인턴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공공부문 인턴 채용 및 지원규모는 국내외 인턴을 포함 총 3.5만명 수준이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디지털 정보격차해소와 자립준비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실현을 위한 사랑의 PC 기부전달식을 1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3층 스마트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바스코리아는 서울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자사에서 사용 후 불용예정이던 중고 초경량노트북 38대, 모니터일체형PC 5대를 서울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서울시 사랑의PC보급사업에서 민간 기부를 통해 노트북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기부된 물품은 기탁자인 하바스코리아의 뜻에 따라 서울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제공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양육시설, 위탁가정 등에서의 보호조치가 종료되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으로 경제적·심리적 고충 등으로 인해 안정적 자립이 어려워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책이 필요한 계층이다. 이번 노트북 및 일체형 PC 보급은 특별할 경우로써 기부자의 의사를 존중해 대상자를 선정하므로 개별 신청은 받지않으며, 서울특별시아동자립지원사업단에서 대학교 진학과 취업을 꿈꾸는 자립준비청년을 선정할 예정이다. 곽지영 하바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립준비 청년들이 사회의 주역들로 성장해 나가는데 작게나마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자립준비청년'의 첫 출발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 '영플러스서울'을 용산구에 개소한다고 6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은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18세(본인이 희망할 경우 만24세까지 연장가능)가 돼 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을 말한다. 현재 자립준비청년은 약 1천700명으로, 서울시에서만 매년 260여 명이 사회로 나오고 있다. '영플러스서울'은 자립준비청년의 소통공간인 '카페 영'과 역량교육,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 공간인 '플러스서울'을 합한 것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이 공간에 와서 미래를 꿈꾸고 준비하는 과정에 서울시가 함께하고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플러스서울'은 심리정서부터 주거·생활안정, 일자리·진로, 교육과 자조모임 활동에 이르기까지,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시가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인 자립 실현과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강화계획'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공간적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도움이 절실하지만
【 청년일보 】정부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권고를 수용, 청소년 노동인권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인권위는 5일 고용노동부장관과 교육부장관에게 청소년 노동인권 증진 제도개선을 권고해 각각 고용노동부는 수용, 교육부는 일부 수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장관과 교육부장관에게 청소년 노동인권 증진을 위한 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먼저 고용노동부장관에게는 청소년 근로계약서 작성과 교부 활성화를 위해 근로기준법에서 정하는 의무사항, 관할 근로감독관청의 소재지와 연락처 등을 포함한 안내자료를 제작,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온라인을 통해 배포하고 지도·감독하도록 권고했다. 특히 식당, 편의점 등 청소년이 많이 근무하는 업종의 근무 형태, 급여체계 등을 분석한 뒤, 알기 쉬운 용어를 사용하여 해당 업종의 특성을 반영한 업종별 표준 근로계약서를 개발 및 배포하도록 했다. 또한 청소년 보호를 위해, 근로기준법상 18세 미만인 자의 사용 금지 직종과 청소년 보호법상 청소년출입·고용금지업소 및 청소년고용금지업소 등(이하 청소년 고용금지 사업장) 사업장 유형을 종합적으로 예시하고 이를 알기 쉬운 용어로 설명하는 안내서를 여성가족부등으로 마련하여 배포토
【 청년일보 】 서울시는 5개 분야(종합지원·일자리·주거가족·교육문화·복지생활), 15개 전문기관과 손잡고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 청년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오는 2024년부터 본격 가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청년 사회안전망은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이행기의 '초기 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취약계층 청년' 등 정책으로부터 소외된 청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욕구를 파악한 후, 일자리·주거·심리상담 등 지역사회 내 관계기관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연계해 청년들의 자립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체계이다. 서울 청년 사회안전망은 서울청년센터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기관이 연계돼 청년의 생애주기별, 욕구별, 기능별 정책 서비스를 제공해 촘촘한 청년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서울 청년 사회안전망' 구축의 첫걸음으로 지난달 30일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서울 청년 사회안전망 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는 서울 청년 사회안전망 구축 모델(안)을 논의·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결정된 모델을 바탕으로 시는 올해 하반기 '서울 청년 사회안전망'을 시범 운영하고,
【 청년일보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층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정부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돌봄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중장년과 청년에 대한 돌봄은 윤석열 정부에서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정부의 서비스 복지 철학 구현의 일환이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5일 올해 하반기부터 질병,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만40~64세)과 가족돌봄청년(만13~34세)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을 통합 제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발표한 '사회서비스 고도화 추진방향'의 주요 과제다. 정부는 국민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시작으로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은 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및 아이돌봄 등 기존 돌봄 서비스의 경우 노인, 장애인, 아동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중장년과 청년이 이용하기 어려웠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질병, 부상, 고립 등을 경험하고 있는 중장년과 아픈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은 일상에서 돌봄, 심리지
【 청년일보 】 창작자들을 위한 세계적인 축제 '메이커 페어(Maker Faire)'가 오는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페어에 참여할 '메이커' 60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메이커 페어'는 지난 200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마테오에서 시작돼 독일,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45개국 이상, 220개 이상의 도시에서 개최된 바 있다. 접수는 이달 17일까지며, 서울시립과학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공고에 기재된 메일로 보내면 된다. 한편, 서울시립과학관은 10월에 개최하는 '메이커 페어 서울'에서 첨단과학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체의 전시부스와 전문가 특강 및 워크숍 등 과 함께 '내 곁의 과학'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과학관 만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이번 메이커 페어 서울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과학기술의 시대에 스스로 고안하고 만들어 보는 인간 고유의 창작문화가 국내에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기발한 아이디어와 유쾌한 창작을 즐기는 메이커들의 많은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