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상장 직전 4천억원을 챙기고 이를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방 의장은 2018년께 스틱인베스트먼트, 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 뉴메인에쿼티 등 PEF와 주주 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틱은 하이브의 지분 12.2%, 이스톤과 뉴메인은 11.4%를 갖고 있었다. 방 의장은 자신 개인 지분을 토대로 기한 내 IPO가 실패하면 이 PEF의 주식을 되사주는 '풋옵션' 약정을 하고, 반대로 IPO 성공 시 PEF 지분의 매각 차익 중 30% 안팎을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하이브는 2020년 10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고 해당 PEF들은 단계적으로 지분을 팔아 거금의 차익을 챙겼다. 이와 함께 방 의장도 4천억원 안팎의 차익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방 의장은 차익금 대부분을 이후 하이브 유상증자 때 출자해 회사 지분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해당 계약은 IPO 당시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에 기재되지 않았고 관련 공시도 이뤄지지 않아 최근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하이브 1대 주주인 방 의장은 IPO 당시 보호예수 제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76포인트(1.95%) 내린 2,455.9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74포인트(0.31%) 내린 2,496.93 로 개장 후 장 중 하락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천48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81억원, 5천90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0포인트(2.33%) 내린 678.1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9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1억원, 1천130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0.9원 내린 1,394.7원에서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자산운용은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김우석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대표부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추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우석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4년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삼성화재 기획1팀장과 계리RM팀장, 장기보험보상팀장을 거치고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 담당 임원과 자산운용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운용은 김 대표이사 내정자에 대해 "삼성화재, 삼성생명을 거치며 경영관리, 기획, 자산운용 등을 다양하게 경험한 금융전문가로서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 인프라 확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가운데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 주가가 장 초반 5%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기준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00원(5.31%) 하락한 19만2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6.98% 하락한 18만9천3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뉴진스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이날부터 해지하겠다고 전격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현재 뉴진스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걸그룹이 자신들의 콘셉트를 모방하고, 어도어와 하이브로부터 불합리한 처우를 받아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9일 하락 출발하며 2,48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49포인트(0.70%) 내린 2,487.1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7.74포인트(0.31%) 내린 2,496.93로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포인트(0.24%) 내린 692.74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1.2원 내린 1,394.4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먼저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서며 금융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김성환 대표이사가 올 연초에 제시한 '아시아 최고 금융회사 도약'이라는 비전은 3분기 실적을 통해 어느 정도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임기 만료를 앞둔 김 대표의 연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1조1천587억원, 당기순이익 1조4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9%, 67% 증가한 수치로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이 같은 성과는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주요 사업 부문에서의 고른 성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트레이딩 부문이 실적 개선의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다양한 자산운용을 통해 3분기 누적 수익의 33.6%를 차지하며 고른 성과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한국투자증권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금리 하락으로 양호한 채권운용 손익을 기록했으며, 환율 변동에 따라 달러채 관련 환평가손익이 약 350억원 발생하는 등의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투자자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포인트(0.06%) 오른 2,504.6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37포인트(0.13%) 내린 2,499.69로 개장 후 장 중 상승 전환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3천391억원, 78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천92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포인트(0.35%) 오른 694.3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6억원, 72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826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1.4원 내린 1,395.6원에서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쉐어칸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고, 이번에 인도 중앙은행(RBI)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2017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 자본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6년 만에 국내 최초로 현지 기업을 인수하게 됐다. '미래에셋쉐어칸'으로 새로 출범하는 쉐어칸은 고객 310만 명, 지점 120여개, 비즈니스 파트너 4천400명 이상을 보유한 현지 10위권 증권사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인수로 인도 자산관리(WM)사업에서 온·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사의 글로벌 전문성을 활용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를 통해 5년 내 현지 5위 증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래에셋그룹 차원에서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해 여타 금융사와 차별화된 성장을 이루는 한편, 적극적 투자가 성장으로 이어지고 성장이 다시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자평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쉐어칸 인수는 인도를 핵심 성장 시장으로서 중요한 위치에 두려는 미래에셋
【 청년일보 】 롯데그룹이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은행권 보증을 받아 롯데케미칼 신용도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히자 롯데케미칼 주가가 장 초반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기준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2천800원(4.22%) 오른 6만9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6.18% 상승한 7만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롯데그룹이 전날 6조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그룹의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한다고 밝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룹 측은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이슈를 빠르게 정리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사채관리 계약에 재무특약 미준수 사유가 발생해 사채권자들과 협의를 통한 조정에 나섰다. 이에 대해 국내 신용평가업계는 이러한 EOD 사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구체적인 자구 계획이 없다면 신용도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녹십자가 신규 매출원의 성장세에 힘입어 내년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 초반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녹십자는 전 거래일 대비 5천800원(4.08%) 오른 14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DS투자증권의 투자 전망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DS투자증권은 이날 녹십자에 대해 신규 매출원의 성장세에 힘입어 내년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8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수요가 폭발적이지만 혈액원 확보가 준비돼 있지 않다"며 "녹십자가 내년 상반기 혈액원을 인수할 경우 '알리글로'의 내년 매출 추정치를 즉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녹십자가 공동 개발한 탄저 백신은 연내, BCG 백신은 내년 초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헌터라제'와 신규 백신이 모두 고마진 품목인 만큼 내년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집트 외환위기로 지난해 매출이 급감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