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청과 협력해 중구청 관할 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초록우산과 함께 진행됐으며, 약 1천700만 원 상당의 방한 패딩 머플러 등 겨울철 필수 물품이 지원됐다. 이날 기부 전달식은 서울 중구청장실에서 열렸으며, 문현규 신세계디에프 상무와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해 지역 아동 돌봄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전달식에서는 중구청과 재단,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사회공헌 모델의 의미를 재확인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지원은 중구청 관할 돌봄센터 18개소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동들이 사전에 희망한 방한용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겨울철 생활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물품 선정과 지원 과정에는 중구청과 초록우산도 함께 참여해 현장 수요를 반영했다. 신세계면세점은 2021년에도 초록우산과 함께 중구 지역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한 기부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중구청과는 지역 소상공인, 아동,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대문시장 소상공인 지원을 시작으로 돌봄교실 아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서비스 중인 게임 6종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리니지2'는 본서버와 각성 서버에서 각각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서버 이용자는 이달 31일까지 미션을 행해 '황금 열쇠'를 얻을 수 있다. '황금 열쇠'로 기란∙크로우 마을의 '선물상자'를 열면 성장 지원 아이템을 제공하는 '루돌프의 성장 지원 꾸러미', '산타의 전투 지원 꾸러미' 등을 획득한다. ▲각성 서버 이용자는 내년 1월 7일까지 크리스마스 던전 '프레야의 정원'을 플레이할 수 있다. 던전 속 몬스터를 처치하면 다양한 아이템과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모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유물 소환권' 등을 얻을 수 있는 '스노우볼'로 제작 가능하다. 'BNS NEO'는 이달 31일까지 '크리스마스에 소동 피우지 마!'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월평원 NPC들의 사칭범을 검거하거나 던전 내에 숨어든 눈사람을 찾은 이용자에게는 특별 주화를 제공한다. 획득한 주화는 '반짝이는 사슴코', '반짝이는 사슴뿔', '눈꽃 날개' 등 외형 상품을 포함해 도화, 인장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리
【 청년일보 】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과 MBK파트너스 측이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투자를 위한 제3자 유상증자 금지를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대상으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양측에 결정문을 송달했다. 법원 결정에 따라 오는 26일로 예정된 유상증자 대금 납입은 계획대로 이뤄진다.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테네시주에 11조원 규모의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재원 마련을 위해 고려아연과 미국 전쟁부(국방부)가 합작해 설립하는 현지 합작법인 크루서블JV에 약 2조8천510억원(19억4천만달러)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도 공시했다. 고려아연이 유상증자로 자금을 확보하고 JV가 고려아연 보통주 220만 9천716주를 소유하는 구조다. 유상증자가 진행되면 JV는 전체 고려아연 주식의 10%가량을 확보하게 된다. 기존 대주주인 영풍·MBK 측 지분은 40% 수준으로 낮아진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지분도
【 청년일보 】 현대엘리베이터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나눔활동을 연이어 이어가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스마트캠퍼스에서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2천만원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사내에 운영 중인 '엘리스카페(장애인 카페)'에서 얻은 수익으로 마련한 기부금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직원들은 엘리스카페를 이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50%가 자동으로 기부금으로 책정돼 적립된다. 그간 적립된 금액을 임직원들 각각의 명의로 기부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앞서 지난 2월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스마트캠퍼스에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엘리스카페(ELLIE’s Cafe)'를 개장했다. 장애인 바리스타 4명을 직원으로 고용해 다양한 음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후원금 2천만원과 1년여간 모아 온 헌혈증서를 전달했다. 매년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헌혈캠페인을 벌이는 등 백혈병과 소아암 환아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연중 진행한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백혈병 환아 후원은 2009년부터 17년째 이어오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
【 청년일보 】 지난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매출 증가율이 코로나1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내수 회복 지연과 자영업 경영 여건 악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4일 발표한 '2024년 프랜차이즈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점 매출액은 117조8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2020년(-0.5%)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업종별 매출 비중은 편의점이 24.2%로 가장 컸고, 한식(16.5%), 치킨(7.5%)이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커피·비알코올음료(12.8%), 여가·학습공간(11.2%), 한식(10.0%) 순으로 높았다. 가맹점 수 증가세도 둔화됐다.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31만4천개로 전년보다 4.0%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2020년 증가율(9.1%)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편의점이 5만5천개(17.5%)로 가장 많았으며, 한식(5만4천개·17.3%), 커피·비알코올음료(3만5천개·11.1%)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 증가 폭 역시 제한적이었다. 지난해 프랜차이즈 종사자 수는 103만8천명으로 전년
【 청년일보 】 넥슨이 온라인 RPG '바람의나라'의 서비스 30주년을 앞두고 내년 4월 적용할 업데이트 계획을 선공개했다. 24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 1996년 출시해 내년 서비스 30주년을 맞이하는 '바람의나라'는 내년 4월 기념 업데이트에서 신규 지역 '신라'와 신규 직업 '흑화랑'을 중심으로 풍성한 규모의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또한 최대 레벨을 950까지 확장하고 9차 승급을 도입해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신규 레이드 5단계 2종, 신규 전설 장비 '브리트라', 신규 협동 콘텐츠 '괴력난신', 신규 성장 시스템 '신력' 등 성장 탄력과 새로운 재미를 부여하는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도 추가한다. 서비스 30주년을 앞두고 내년 1월 21일까지 백두대란 겨울 이벤트를 실시한다. 백두눈싸움, 올라올라, 자음모음 조합 퀴즈, 산타의 선물사수, 빙판퍼즐, 돌아온 주먹왕 등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기면 각종 게임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백두대란추첨티켓'을 지급한다. 또한 하루 한 번 여우너구리 NPC에게서 경험치 300% 증가 효과를 부여하는 아이템을 선물한다. 이벤트맵에서는 얼음바닥 스케이트, 동전 던지기, 점괘 및 궁합 보기, 눈덩이
【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가스안정공사)가 중소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수소 산업의 핵심 장비를 국산화하는 성과를 거두며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인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일방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상호 이익을 창출한 파트너십 사례를 발굴해 격려하는 프로젝트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9일 서울 FK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수여식에서 협력사인 ㈜크리오스와 함께 기념패를 받았다.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된 ‘액화수소 저장탱크 국산화’는 규제기관인 공사가 직접 규제특례를 확대하고 실증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이뤄낸 결과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국산 액화수소 저장탱크의 성능을 인증받는 데 성공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크리오스는 액화수소 저장탱크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공인받았으며, 액화수소 트레일러에 이어 저장탱크까지 국산화 라인업을 확장하며 전년 대비 48억 원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수소산업의 필수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성분명: Enavogliflozin)’가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로부터 품목허가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동남아시아 핵심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인구와 경제 규모가 가장 큰 국가이자, 지역 의료시장을 대표하는 기준 국가로 꼽힌다. 국제당뇨병연맹(IDF)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24년 기준 약 2천40만 명의 성인 당뇨병 환자(세계 5위)를 보유한 국가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3억8천만달러로 예상된다. 환자 수가 많고 기존 치료만으로 조절이 어려운 환자도 적지 않아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이 큰 만큼, 이번 엔블로 허가는 인도네시아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여러 국가에서 확보한 허가 승인 경험은 향후 주요 시장의 심사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참고 사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 10개국 수출 기반을 추가로 확보하며 글로벌 상업화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인도네시아 승인은 엔블로의 글로벌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
【 청년일보 】 넥슨의 샌드박스형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크리에이터 중심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한 해 동안 크리에이터와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아 다양한 제도와 콘텐츠를 고도화한 결과, 이용자 규모와 수익 지표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24일 넥슨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의 대표 IP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공유할 수 있는 샌드박스 플랫폼이다. 넥슨은 올해 '듀랑고: 잃어버린 섬', '츄츄버거' 등 오리지널 월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기존 콘텐츠를 재해석할 수 있는 '리메이크 월드', 실험적 시도를 지원하는 '메월드 실험실'을 도입해 창작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이 같은 변화는 크리에이터 참여 확대와 콘텐츠 다양성 강화로 이어졌다. 올해 4월 글로벌 정식 서비스 이후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월간 최대 활성 이용자 수(MAU)는 170만명을 기록했으며, 수익이 발생한 누적 크리에이터 수는 약 1만4천명에 달했다. 특히 11월 기준 크리에이터 누적 수익은 약 1천700억원으로 집계돼, 창작 활동이 실질적인 수익으로 이어지는 선순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오토인젝터(자동주사제, 이하 AI) 제형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옴리클로의 75mg·150mg 2종의 AI 제형 확보로, 환자의 자가주사형 투여 선택지를 확대해 치료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AI 제형은 국내에서 오리지널 제품에는 없는 제형 옵션으로 옴리클로는 오리지널 대비 확장된 제형 구성을 갖추게 됐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6월 국내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로 옴리클로 허가를 획득한 이후, 이달 초 허가 승인을 획득한 300mg 프리필드시린지(사전충전형주사제, 이하 PFS) 제형 허가에 이어 AI 제형까지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옴리클로는 PFS 전 용량(75mg, 150mg, 300mg)과 2종의 AI 제형을 포함한 제형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셀트리온은 AI 제형이 자가 투여에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바탕으로 잦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환자 등에 대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자가 주사를 선호하는 환자군의 치료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