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동국대학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년 캠퍼스타운 사업'에 동국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동국대는 내년부터 4년간 청년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교내 창업을 중심으로 한 창업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국대학교는 지난 2017년 서울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종합형 사업과 창업형 사업을 연이어 운영해왔다. 지난 2023년 '스케일업 D코리아', 2024년 '메타버스·가상융합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2년 연속 서울캠퍼스타운사업 '우수사례 대학'에 이름을 올리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은 "이번 캠퍼스타운 사업 선정은 동국대학교가 가진 AI·바이오 등 미래 기술 분야의 연구 역량을 청년 창업 생태계와 결합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학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는 혁신 생태계의 허브로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사업 선정 의의를 밝혔다. 동국대학교의 2026년 캠퍼스타운 사업은 'HAI(Human-centered AI) STARTUP TOWN
【 청년일보 】 청년 10명 중 6명은 '청년의 날' 기념일에 대해 잘 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의 날이 제정(2020년)된 지 시간이 지났음에도 청년 당사자들에게 충분히 각인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9일 청년정책 플랫폼 '열고닫기'는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념해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89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조사는 청년정책 인식 및 이용 경험, 삶의 만족도, 당면 고민, 바라는 정책 지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청년의 날'을 "잘 알고 있었다"고 답한 비율은 14%에 불과했다. 또한 "들어봤으나 잘 모르겠다"(30%)와 "전혀 모르고 있었다"(27%)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청년층에서 해당 기념일의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의 날' 의미에 대해서도 51%가 "그저 기념일 정도"라고 답했다. 청년들이 가장 많이 꼽은 고민은 '일·진로(63%)', '돈(53%)', '집·주거(41%)' 순이었다. 현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 기준 평균 5.6점으로, 6~7점대에 집중돼 있지만 0~3점의 낮은 점수도 15%에 달해
【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는 지난 9일 오후 3시 집현관 10층 소회의실에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와 협정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전 세계 기록유산의 관리 보장과 인식 제고를 위해 유네스코와 대한민국 정부 간 협정으로 지난 2020년에 설립됐다. 협정식에는 세종대 엄종화 총장, 홍성경 대외부총장, 이충훈 대외협력처장,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김세훈 교수, 김민정 교수, 이순기 창의소프트학부장,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측에서는 조윤명 사무총장, 박현석 교육개발실장, 노지영 교육개발실 선임전문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두 기관은 세계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 촉진, 차세대 교육 및 문화콘텐츠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정의 세부 사항으로는 ▲기록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교육 및 연구 협력 ▲시청각·디지털 기반 콘텐츠 공동 제작 ▲교육과정 연계형 실습·인턴십 운영 ▲아카이빙 및 디지털 전환 관련 워크숍·세미나 개최 ▲인적·학술 교류 및 공동 행사 운영 등이다. 향후 실무부서 지정과 단계별 세부 과제 협의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활용한 교육·연구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 첫
【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는 지난 16일 진행된 세종대 미래사회 특강에서 강성주 교수가 '글로벌 불확실성과 신AI 디지털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강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소버린 AI 논의가 무성한 가운데, 핵심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엔비디아 GPU 같은 기술은 국경을 오갈 수 밖에 없지만 핵심 인재는 기술이 체화돼 있어 소버린 AI 개발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노벨상처럼 과학기술에는 국경이 없지만 과학자에게는 고국이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상기시켰다. 강 교수는 "전 세계는 관세 무역이나 전쟁같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AI 기술에 입각한 혁신이 지속돼 엔비디아나 오라클 등 주가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가히 AI 전쟁이라 할 만큼 기업과 국가들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버린 AI는 핵심요소가 되고 있고 우리도 소버린 AI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수조가 배정됐고, 내년에는 10조1천억원의 국민세금을 쓰기로 예정하고 있다. 강 교수는 "과연 어느 분야에 투자해야 하는지 논의가 분분할 수 밖에 없는데, 핵심 엔진인 LLM 개발과 인프라 확충
【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산하에 신설된 프리미엄 전문교육기관 세종문화아카데미가 국내 최초로 Graduate Diploma 및 Artist Diploma 체계를 도입한 전문 연주자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9월 첫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과정은 국제 음악 교육기관에서 인정받는 전문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국내에 본격 도입하는 첫 사례로, 세계적 수준의 전문 연주자 교육을 한국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도 단기 비학위 연주자 프로그램이나 실기 중심 과정은 존재했으나, 국제적 위계와 교육 체계를 그대로 반영한 전문과정은 전례가 드물다. 이번 개설을 통해 세종문화아카데미는 국내 음악 교육 현장의 질적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며, 세계 음악대학들과의 접점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프로그램은 석사 및 박사 과정의 사이 단계에 해당하는 ▲Graduate Diploma(전문연주자 과정), 최고 연주자 양성을 목표로 한 ▲Artist Diploma(최고연주자 과정) 두 과정으로 구성된다. Graduate Diploma(전문연주자) 과정은 석사과정 재학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수준의 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한 학기 3개월
【 청년일보 】 동국대학교는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김영성 교수와 캐나다 캘거리대학 연구팀이 공동연구로 생체역학적 움직임에 따른 차세대 에너지 하베스팅 및 센싱 소자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공동 연구팀은 생체역학적 움직임에 따른 에너지하베스팅을 위해서 신발의 인솔에 설치가능한 소자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캡톤 기반 기계식 정류기를 이용해 설계의 단순화 및 소형화를 이뤄냈으며, 나노기공 탄소소재가 가진 표면적·공극률·전하저장 특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탄소소재 고효율 출력소자는 기존 소자보다 약 5.7배 이상 성능이 향상됐으며, 4만회 이상의 테스트를 통해 내구성을 검증했다. 특히, 기존 교류방식과는 다르게 복잡한 정류 회로 없이도 사용이 가능한 직류 전력을 출력할 수 있어 향후 웨어러블 디바이스, IoT 센서 노드, 스포츠·의료 분야, 휴대용 전자기기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영성 교수는 "소재 및 소자의 구조와 구동 메커니즘을 개발하여 신발의 인솔에서도 내구성을 가지며 기존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고 디바이스 설계 및 제작의 최적화 방법을 제시한 것"이라며 "이번 연구는 생체역학적 움직임에 기반하고 있지만 향후 여러 반복적인
【 청년일보 】 현대 사회 목회자 부부들이 겪는 고질적인 다중역할갈등과 그로 인한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실증적 해결책이 제시돼 한국교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연세대학교는 대학원 사회복지정책협동과정 배성훈 박사가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TSL®-Role 프로그램'이 목회자 부부의 다중역할갈등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있어 심리사회적, 관계적, 영성적, 그리고 생리적 차원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이고 실증적인 효과를 지녔음을 국내 최초로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배성훈 박사는 이 연구에서 "목회자는 영적 지도자, 행정가, 상담가, 설교자, 교인 돌봄 실무자 역할과 동시에 배우자, 부모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며, 특히 사모는 비공식 사역자이자 감정노동자로서 과도한 심리적·정서적 부담과 역할 혼란에 시달린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다중역할갈등은 우울, 분노, 결혼 불만족, 영적 탈진 등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개입은 주로 신앙적 회복이나 영성훈련에 국한되어 통합적 접근의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 연구의 배경이다. 실제로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목회자의 54.8%가 '스트레스를 심하
【 청년일보 】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는 유라시아정책연구원, RIO Institute과 공동으로 오는 20일 서울캠퍼스 미네르바 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한러 수교 35주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 공동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제2차 세계대전과 해방 전후 시기의 러시아 역할을 재조명하고, 지난 35년간의 한러 관계를 역사적 맥락 속에서 평가하며 향후 협력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는 27명의 국내외 연구자가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김춘식 한국외대 부총장과 이인영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며, 기조강연은 게오르기 지노비예프(G.V. Zinoviev) 주한 러시아대사가 맡아 제2차 세계대전 종전에 대한 소련의 역할과 한러 관계, 나아가 현대 국제질서에 대한 견해를 공유한다. 이어지는 세션과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한국 기업의 시장 재진입 전략과 한러 수교 35년에 대한 평과와 과제를 비롯해, 북극항로와 극동 개발, 에너지·우주 분야 협력 가능성이 논의된다. 또한 냉전 시기 왜곡된
【 청년일보 】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는 지난 16일 오후 5시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5 Young Camp(영캠프)'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5 영캠프는 '주인공, 사유의 문을 열다'를 부제로, 3천5백 명의 청년 불자들이 불교의 가르침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2025 영캠프는 '청년불자 씨앗'을 심는 청년세대 전법의 일환으로, 동국대학교 불교학생연합 학생기획위원단이 '학생이 스스로 준비하고 참여하는 영캠프'라는 취지를 담아 기획했다. 특히, 올해 영캠프 참가신청은 2분만에 접수가 마감되고 이후 진행된 추가신청도 즉시 마감되며, 2025년 서울·부산국제불교박람회와 사찰음식대축제 등 MZ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힙한 불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1부 행사는 3천500여명의 재학생 청년 불자들과 함께하는 단체 수계법회가 진행됐다. 수계법회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을 전계대화상으로 모시고 봉행했으며, 연비의식에서는 학생기획위원단이 청년전법의 발원을 담아 직접 제작한 단주를 불교동아리 지도법사·불교대학 학인스님 등 100여명의 스님들이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의미를
【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오는 28일까지 '검은 춤 프로젝트(a black dance project)'로 한국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확장해 온 문이원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식물의 뼈(Botanical Bones)'라는 제목으로 생태적 감수성과 포스트 휴머니즘적 시각을 담아낸 작품들을 통해 자연의 본질과 그 안에 깃든 철학적 의미를 탐구하고, 깊은 사유의 세계를 선보인다. 문이원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 그리고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립대 미술교육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의 작업은 겨울날 야생식물의 움직임과 생명의 흐름을 포착하며, 단순한 식물의 재현을 넘어 자연의 리듬과 생명의 순환을 탐구한다. 특히 여백을 자개로 채워 실루엣을 드러내는 독창적 조형 언어는 존재의 본질을 성찰하도록 유도하며, 동시에 자연의 흐름과 생명력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케치를 비롯해 영상, 평면 자개회화 등 작품 120여점이 공개된다. 메인 홀에서는 120×300cm 크기의 대형 작품 2점, 자갈 형태의 다양한 작품 17점, 병풍 형식의 6폭 작품이 전시된다. 그 중 병풍 작품 '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