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대한배드민턴협회에 관한 조사를 착수한다. 문체부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조사는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로 논란이 된 미흡한 부상 관리, 복식 위주 훈련, 대회 출전 강요 의혹 등에 대한 경위 파악뿐만 아니라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제도 관련 문제, 협회의 보조금 집행 및 운영 실태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는 민법과 문체부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규칙에 따른 사무 검사와 보조금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보조사업 수행 상황 점검의 법적 성격을 지닌다. 2024년 기준 문체부는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보조금 71억2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조사는 12일에 착수한다. 문체부는 "협회와 대표팀 등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 다각적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내달 중 결과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가 살펴볼 주요 제도개선 사항으로는 ▲국가대표 선발 과정의 공정성 및 훈련과 대회출전 지원의 효율성 ▲협회의 후원 계약 방식이 '협회와 선수 사이에서 균형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 ▲배드민턴 종목에 있는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제한 제도의 합리성 ▲선수의
【 청년일보 】 지난 1924년 이후 100년 만에 다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하계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다음 올림픽은 4년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4 파리 올림픽은 12일(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 근처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파리를 가로지르는 센강 수상 행진으로 현지시간 지난달 26일 막을 연 파리 올림픽에서는 전 세계 20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소속 선수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조직한 난민팀 선수를 합친 1만500여명이 32개 종목 329개 메달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전 세계인들은 17일 동안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를 즐겼다. 미국은 여자 농구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이기며 금메달 40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42개로 메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미국은 하계 올림픽에서 4회 연속 메달 순위 1위를 유지하게 됐다. 한국 선수단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근대5종 여자부에서 성승민(한국체대)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역도 81㎏ 이상급 경기에서는 박혜정(고양시청)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 청년일보 】 파리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이 역대급 선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 최소 인원이 출전한 팀 코리아는 당초 목표로 했던 금매달 5개를 일찌감치 뛰어넘어 대회 15일 차만에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아직 대회가 이틀 남은 만큼 신기록 달성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평가다. 10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은 김유진이 지난 9일 그랑팔레에서 열린 여자 57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지난 2008년 베이징과 2012 런던에서 거둔 금메달 13개와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선수 50명 이후 48년 만에 최소 인원인 144명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당초 목표는 금메달 5개였다. 하지만 대회 15일차 만에 금메달 13개를 수확하면서 대반전을 이뤄냈다. '활·총·칼'이 역대급 선전에 큰 몫을 했다. 전통적인 효자 종목으로 불린 양궁에서 전 종목을 석권하며 금메달 5개를 포함해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7개의 메달이 나왔다. 특히 양궁에서 개인전·단체전·혼성전을 휩쓴 3관왕 김우진과 임시현은 벌써부터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격에서도 금메달 3개, 은메
【 청년일보 】 세계랭킹 24위 김유진(23·울산광역시체육회)이 세계 랭킹 1·2·4·5위 선수를 모두 잡고 생애 첫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진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이란의 나히드 키야니찬데(세계 랭킹 2위)를 상대로 라운드 점수 2-0(5-1 9-0)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김유진은 대회 내내 세계 최강자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6강에서 튀르키예의 하티제 일귄(5위)을 시작으로, 8강에서는 캐나다의 스카일러 박(4위)을, 준결승에서는 중국의 뤄쭝스(1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현재 세계 랭킹 24위인 김유진의 이번 승리는 그야말로 이변이었다. 이로써 김유진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임수정 이후 16년 만에 여자 57㎏급 금메달을 한국에 안겼다. 경기에서 김유진은 뛰어난 신장(183㎝)을 활용해 상대방의 공격을 차단하고,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2라운드 시작 34초 만에 성공한 머리 공격이 결정적이었고, 경기 후반부에는 상대방의 연속 감점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전날 박태준(58㎏급)의 우승에 이어 이틀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태권도는 도쿄 올림픽의 아쉬움을
【 청년일보 】 배우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교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잔나비의 소속사 페포니뮤직 관계자 등에 따르면 8일 "최정훈과 한지민이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 최정훈이 MC를 맡은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한지민이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인연이 맺어졌다. 두 사람은 당시 방송에서 잔나비의 '가을 밤에 든 생각'을 듀엣으로 부른 바 있다. 이들은 이후 좋은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지민은 1982년이며,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10세 차 연상연하 커플이다. 한편 한지민은 지난 1998년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올인', '대장금', '부활', '경성스캔들', '이산', '빠담빠담', '옥탑방 왕세자',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봄밤', '우리들의 블루스', '힙하게', '조선명탐정', '역린', '밀정', '미쓰백'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최정훈은 잔나비의 보결 겸 리더로, 지난 2014년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했다. 대표곡으로는 '가을밤에 든 생각'을 비롯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 청년일보 】 청호그룹 계열의 나이스엔지니어링은 8일 조희길 대표이사(시인)가 세계문인협회에서 주최한 '제3회 한국문학사를 빛낸 문인'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세계문인협회는 한국문학사 발전에 기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매년 한국문학사를 빛낸 문인을 선정하며, 조 대표가 월간 '문학세계'에서 5년간 기획연재 중인 '다시 날아오를 시조새를 기다리며'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조 대표의 시 세계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품격 있는 시어로 이끌고, 치열한 일상에서도 희망을 찾아가는 단단한 표현력과 공감력으로 독자에게 삶을 살아낼 힘을 전해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경영학 박사로, 36년 넘게 기업인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무명기(1980, 2인시집)', '나무는 뿌리만큼 자란다(2007)', '시조새 다시 날다(2017)' 3권의 시집을 낸 중견 시인이다. 올해 가을 4번째 시집을 출간할 예정이다. 지난 1987년 '제8회 호국문예' 당선을 통해 문단에 이름을 올린 후 '한국을 빛낸 문인들 100인'에 6회 선정됐으며, '제8회 세계문학상' 본상, '제13회 세계문학상' 대상, '제16회 문학세계문학상' 대상, '제3회 문학세계작가상' 대상 수상
【 청년일보 】 대체 복무 중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운전해 입건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 측이 재차 사과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8일 오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실망감을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여러 정황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서둘러 입장문을 발표해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슈가와 빅히트뮤직은 전날 사과문을 통해 '전동 킥보드'라는 표현을 썼다. 그러나 슈가가 탄 기기는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안장이 추가된 모델로, 경찰은 '전동 스쿠터'라고 확인했다. 빅히트뮤직은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보다 면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성급하게 말씀드린 데 대해 거듭 사과드린다. 향후 해당 제품에 대한 수사기관의 분류가 결정되면 그에 따른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해명했다. 또 "당사에서는 아티스트가 이용한 제품을 안장이 달린 형태의 킥보드라고 판단해 '전동 킥보드'라고 설명드렸다"며 "추가 확인 과정에서 제품의 성능과 사양에 따라 분류가 달라지고, 사고에 대한 책임 범위도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빅히트뮤직은
【 청년일보 】 박태준(세계 랭킹 5위)이 한국 태권도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남자 58㎏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남자태권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건 16년만이다. 박태준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가심 마고메도프(세계 랭킹 26위)를 상대로 부상 기권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금메달은 한국 태권도가 이 체급에서 처음으로 획득한 것으로, 남자 태권도에서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거머쥔 금메달이다. 박태준은 "내가 지금까지, 20년을 이 순간을 위해 살아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내 선수 생활이 담긴 금메달"이라며 감격을 드러냈다. 박태준은 초등학교 입학 전 친구를 따라 태권도를 시작했으며, 5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고등학교 입학 당시에는 작은 체격이었으나, 이후 키가 180cm까지 자라며 급격히 성장했다. 이대훈 대전시청 코치를 존경하는 박태준은 "이제 한성고에 올림픽 금메달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이 코치의 은메달 기록을 뛰어넘은 박태준은 "올림픽 금메달은 모든
【 청년일보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다가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인 슈가는 전날 용산구 일대에서 술을 마신 뒤 전동 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경찰에 발견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슈가는 이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어젯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며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 앞 정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됐고, 주변에 경찰관이 계셔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부주의하고 잘못된 저의 행동에 상처 입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더욱 행동에 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휘닉스 파크가 오는 19일까지 약 2주간 특별한 가격에 평창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휘닉스 파크 하계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기간 구매한 상품의 이용기간은 내달 13일까지다. 강원도 평창 해발 700m 고지대에 자리한 휘닉스 파크는 태기산 자락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을 품고있어 자연이 선사하는 숲캉스를 누리면서 워터파크, 루지, 곤돌라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한 사계절 복합 휴양 리조트다. 특히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 예정인 평창 대표축제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효석문화마을과 약 7㎞, 차로 8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9월에는 해당 축제와 연계해 휘닉스 파크를 즐길 수도 있다. 휘닉스 파크 세일 페스타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리뉴얼한 스카이 리조트 객실과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3인권, 단지 내 프리미엄 사우나 이용권 등이 포함됐다. 휘닉스 호텔&리조트 홈페이지에서는 동일 가격에 워터파크 이용권 대신 3인(성인2, 소인1) 온도 레스토랑 조식 뷔페 선택이 가능한 스테이 상품도 선보인다. 한편 휘닉스 파크 세일 페스타 상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휘닉스 호텔&리조트 홈페이지 및 주요 여행상품 판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