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야당' 주연들이 경찰 굿즈를 들고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5/art_17442429197862_481293.jpg)
【 청년일보 】 경기북부경찰청은 개봉을 앞둔 영화 '야당' 투자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마약류 척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이강수'(강하늘),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 '오상재'(박해준)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액션영화다. '특수본'의 황병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야당’은 마약 범죄 수사 현장에 실제 존재하는 은어로, 수사기관에 감형 등을 대가로 마약 혐의 범죄자들에 관한 중요 정보를 넘기는 브로커들을 지칭하는 단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범죄 실태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 야당을 통해 마약 범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경기북부경찰은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등 극장 시사회 참석 관객을 대상으로 마약 진단 키트를 배포하고, 상영 전 스크린에 마약범죄 척결 고지문을 송출한다.
또, 배급사 SNS에서 예매 인증 이벤트를 하고 참여자에게는 경찰 마스코트 포돌이·포순이 굿즈를 증정한다.
'야당'은 오는 16일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