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함께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태어나 자란 고향이나, 관계가 깊은 지역 또는 개인적으로 응원하고 싶은 지역을 선택해 기부하고, 기부자에게는 그만큼 세금 감면(세액공제) 및 답례품 혜택이 주어지는 제도다. 답례품은 한우, 한돈, 쌀, 과일 등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과 홍콩반점0410(이하 '홍콩반점)을 중심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함께 제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빽다방 또는 홍콩반점 전용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해 10만 원 이상 기부한 고객에게는, 참여 브랜드에 따라 빽다방 또는 홍콩반점 모바일 금액권 1만원권이 각각 증정된다. 본 캠페인은 1인 1회 참여 가능하며, '위기브' 내 다른 제휴 이벤트와 중복 증정되지 않는다. 참여 희망 고객은 전국 빽다방 및 홍콩반점 매장 내 키오스크 및 디지털 사이니지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위기브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 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빽다방의 경우 멤버십 앱
【 청년일보 】 건설공사 현장의 고질적인 병폐인 하도급 대금 지연과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전자대금지급시스템 전면 개편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대금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근로자 임금 등을 직접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 19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원수급인의 승인 권한 축소와 직접 지급 범위의 확대다. 그동안 발주자가 공사대금을 내주더라도 원수급인이 하수급인의 청구 적절성을 검토한다는 이유로 지급 승인을 미루는 사례가 빈번했다. 국토교통부는 원수급인이 대금을 청구하는 단계에서 이미 검토가 이뤄지는 만큼, 실제 지급 시 거치는 승인 절차를 삭제해 대금 흐름을 앞당기기로 했다. 근로자와 자재·장비업자를 위한 보호망도 두터워진다. 앞으로는 발주자가 지급한 공사대금 중 임금과 자재·장비비가 하수급인인 건설사를 거치지 않고 각 수령인에게 직접 입금된다. 원수급인의 승인 절차가 사라지고 하수급인 계좌 경유 과정이 생략되면서, 건설사의 자금난으로 인한 계좌 동결이나 압류 시에도 임금이 체불되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법령 개정 작업에 발맞춰 공공 공사의 99%가 사
【 청년일보 】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는 올해 누적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40% 성장한 4천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해 내년에는 연간 거래액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거래액은 4천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 브랜드 거래액을 합산한 것이다. 현재의 판매 추세라면 연내 4천70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 특히 오프라인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86% 신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인천, 울산, 충청, 대전 등 전국 주요 지역 거점의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14개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이달 18일 기준 무신사 스탠다드의 국내 매장 수는 33개이며 연간 누적 방문객 수는 2천8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천250만 명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내년에도 오프라인 확장을 지속한다. 매달 2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오픈해 고객
【 청년일보 】 정부가 엔비디아의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물량을 내년 2월부터 중소기업·스타트업과 학계·연구계, 국가 인공지능(AI) 프로젝트에 본격 배분한다. AI 모델 개발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혀온 연산 자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첨단 GPU 확보·배분 계획'과 'K-엔비디아 육성 전략', 'AI 고속도로 구축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번에 배분되는 GPU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 1조4천600억원으로 확보한 물량 중 약 1만장이다. 정부는 이를 단일 GPU가 아닌 대규모 클러스터 형태로 구축해 연산 속도와 처리량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고성능 추론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과제 신청은 내년 1월 28일까지 온라인 플랫폼(AIinfrahub.kr)을 통해 접수한다. 과제당 지원 규모는 H200 기준 최대 256장, B200 기준 최대 128장으로, 최대 12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학계·연구계에는 무상 제공되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시장 가격
【 청년일보 】 정부가 9·7 주택 공급 대책에서 발표한 모듈러 건축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모듈러 특별법) 제정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18일 오전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모듈러 특별법 제정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듈러 건축 공법은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를 공장 등 현장 외의 장소에서 사전에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조립만으로 건축물을 완성하는 건설 신기술이다. 기존 건설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20~30%가량 단축할 수 있고, 고소(높은 곳) 작업이 적어 안전사고 방지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현재는 모듈러 공법의 특성과 맞지 않는 현장 공사 중심의 각종 건설 기준과 규제가 그대로 적용되면서 활성화가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9·7 대책을 통해 모듈러 특별법을 제정하고 맞춤형 법령 체계를 마련해 모듈러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가 마련한 특별법안은 그동안 미비했던 모듈러 관련 법령상 정의를 규정하고, 5년 단위의 모듈러 건축 활성화 기본계획 및 1년 단위의 시행계획 수립 근거를 담았다. 또한 중요 사항 의결을 위한 모듈러 건축 심의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 청년일보 】 대상은 독일의 의약용 아미노산 전문기업 '아미노 유한회사(AMINO GmbH, 이하 아미노)'를 인수하며 글로벌 의약 바이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17일 독일 아미노 사의 지분 100%를 502억여 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현재 관련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인수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미노 사는 1958년 설립된 의약용 아미노산 전문기업으로, 의료용 수액제, 환자식, 바이오의약품용 세포배지 및 부형제 제조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생산하고 있다. 독일 북부 프렐슈테트 지역에 연구소와 총 3곳의 생산공장(약 6천㎡ 규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대형 바이오제약 기업 및 환자식 업체와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상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은 고령화 사회 진입과 의료 인프라 확장으로 수액제, 환자식 수요가 지속 증가하면서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특히 단백질·유전자·세포 치료제 등 바이오 의약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아미노산을 필요로 하는 세포배지, 부형제, 시약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 청년일보 】 한화시스템이 디지털 항공전자 장비 수출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한화시스템은 18일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사이자 미국 대표 방산기업인 보잉(Boeing)이 생산하는 한국 공군의 전투기 F-15K와 미국 공군의 F-15EX에 ‘대화면 다기능 전시기(ELAD, Eagle Large Area Display)’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11월 대형 국외구매 사업(F-15K 성능개량)을 추진하면서 국내기업 산업 협력 참여 확대를 위해 보잉사와 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시스템은 보잉의 F-15 조종석 대화면 전시기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한화시스템의 ‘대화면 다기능 전시기’는 기존에 여러 계기판으로 분산돼 있던 정보를 하나의 대형 화면으로 통합했다. 조종석의 핵심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조종사의 상황인식 능력과 임무 수행 효율을 높였다. 조종사는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터치 기반 인터페이스로 임무 컴퓨터(MC, Mission Computer)에 명령을 전달할 수 있다. 이러한 운용 개념은 최신 전투기의 조종석 환경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평
【 청년일보 】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인 '캐즘(Chasm)' 현상이 장기화되고 글로벌 정책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맺었던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이 결국 무산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0월 포드와 체결했던 전기차 배터리 셀 및 모듈 장기 공급 계약이 거래 상대방인 포드의 해지 통보로 종료되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양사가 작년에 합의했던 계약은 크게 두 축으로,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75GWh(기가와트시)를 공급하는 건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34GWh를 공급하는 건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번에 해지가 결정된 사안은 이 중 75GWh 규모의 계약으로, 해지 금액은 약 9조 6,030억 원에 달한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의 최근 연간 매출액 대비 무려 28.5%에 육박하는 비중이다. 해당 배터리 물량은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전량 생산되어 포드의 차세대 전기 상용차 모델인 'E-트랜짓' 등 주로 유럽 시장용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전기차 구매 세액 공제 혜택 축소 및 폐지 가능성이 대두되자
【 청년일보 】 풀무원은 '신경영선언'의 핵심 과제인 '창업가 행동양식'에 기반한 조직 혁신의 일환으로, 조직원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 'P:Cell'을 운영하고, 최종 발표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사내 벤처 프로그램 'P:Cell 2025 최종 발표평가회'를 열고, 조직원이 직접 기획하고 고도화한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와 글로벌 경쟁 심화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 내부의 혁신 역량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를 비롯해 김종헌 경영기획실장, 김태석 풀무원기술원장, 김성훈 AX혁신실장 및 외부 전문가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P:Cell'은 풀무원이 지난 5월 창사 41주년을 맞아 선포한 '신경영선언'을 통해 제시한 '창업가 행동양식'을 조직 전반에 확산하고 실행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이다. 조직원이 창업가가 돼 스스로 기회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실험·검증해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아이디어 발굴
【 청년일보 】 HJ중공업이 해군의 신형 고속정(PKMR; Patrol boat Killer Medium Rocket) 4척을 수주했다. 18일 HJ중공업은 전날 방위사업청과 해군의 신형 고속정(검독수리-B Batch-II) 13~16번함 4척 건조 계약을 3천125억 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HJ중공업은 신형 고속정(검독수리-B Batch-I) 16척 전 함정을 수주·건조해 해군에 인도한 이후 후속 사업인 검독수리-B Batch-II 사업에서도 지금까지 발주된 16척 전량을 수주했다. 신형 고속정은 연안 방어에 임무를 수행하는 해군의 최신예 함정이다. 이번 검독수리-B Batch-II 사업은 기존 Batch-I 사업에서 30여 건의 성능 개선과 보완 사항을 했다. 이를 통해 함정 운용의 편의성과 거주성을 높였다. 워터제트 추진기를 적용해 저수심 해역에서도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최첨단 전투체계와 대유도탄기만체계, 전자전장비 등을 탑재해 기존 고속정보다 화력과 생존성을 높였다. HJ중공업은 해군의 독도함 및 유도탄고속함 성능개량사업과 고속상륙정 창정비 사업 등을 수행해왔다. 지난 15일에는 국내 중형조선사 최초로 미 해군 군수지원함 정비 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