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도시를 떠나 농촌으로 향하는 청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새로운 삶을 찾고자 농촌으로 이주해 다양한 농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농촌지역의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30대 이하 귀농귀촌 인구는 23만5천904명으로 전체의 45.8%를 차지하며 젊은층이 귀농귀촌 흐름을 주도했다. 귀농귀촌 인구 증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여파, 농촌에 대한 관심 증가, 도시주택 가격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농식품부와 통계청이 공개한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30대 이하 청년층의 귀농 이유로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34.6%)'이 최근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자연 환경이 좋아서' 귀농하는 50대 이상에 비해 청년들은 직업으로서 농업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귀농 후 5년차의 가구 소득이 48% 증가하고 지출은 30% 감소하는 등 많은 귀농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약 70%의 귀농 가구가 귀농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 청년일보 】 서울청년센터 마포가 취약 상태 청년 지원을 위해 지역 내 여러 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21일 마포센터에 따르면 지난 20일에 진행한 '마포함께프로젝트'는 마음건강과 식생활을 주제로 마포구 마음건강센터, 마포시니어클럽과 함께한 '포리네 마음 반상회' 프로그램이다. 전문가와 함께 생활 속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 후, 또래 청년들과의 대화로 마음 상태를 살피고 건강한 집밥 반찬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다"고 센터 측은 밝혔다. 약 40여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선발에 있어서는 저활력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인 가구, 장기 미취업, 고립은둔 상태에 있는 청년을 우대했다. 이를 위해 관내 여러 복지기관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청년들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또래 간 대화 모임을 통해 마음과 삶을 살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복합적인 청년들의 필요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음 건강 전문 기관과도 함께 손을 잡고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서울청년센터 금천구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금천구, 구로구 내 청년의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무료 노동상담 지원 ▲금천구, 구로구 내 청년의 근로조건 보호를 위한 진정대리 등 무료 권리구제 지원 ▲금천구, 구로구 내 청년 대상 무료 근로권익교육 지원 등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항 등이다. 한국공인노무사회 박기현 회장은 "근로자의 근로권익 보호 및 노동인권 보장에 앞장서 온 전문가 단체의 특장점을 살려 금천구, 구로구 내 약 10만여 명의 벤처기업 청년 근로자들의 인사노무, 권익보호 및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지난 2015년부터 청소년·청년근로권익센터 사업을 고용노동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청년근로권익센터에서는 청소년, 청년들의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상담 및 권리구제, 노동인권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서는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청춘마이크 충청권 운영단체인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은 충청 지역에서 '청춘개화,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공연을 진행한다. 대전문화산업단지 협동조합은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6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 충청도 일대에서 청춘마이크 충청권 '청춘개화, 모두 다 꽃이야' 공연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6일 충청북도 오창 호수공원, 28일 세종특별자치시 국립 세종 수목원, 29일 충청남도 서천 국립 생태원과 충청북도 단양 다리안관광지, 30일 충청남도 논산 시민 가족공원과 충청북도 괴산 청천 푸른내 시장에서 6월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공연이 진행된다. '마술극단다채', '노래가야금야금', '써니힐은주', '서의철가단', '오빠야문열어딸기사왔어', '젬베콜라', '예인둘' 등 퍼포먼스, 월드뮤직, 밴드공연 외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문화산업단지 협동조합은 "충청도의 높은 자살률이라는 어두운 사회적 이슈를 모티브로 '청춘개화,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문화예술이 주는 치유의 역할을 통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메시지 담아 정서적 돌봄과 즐거움이 넘치는 축
【 청년일보 】 "청년(靑年)의 한자 청(靑)은 '푸를 청'이다. 겉으로만 보면 아주 무르익어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20일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조은희 국회의원(서울 서초구 갑)과 공동주최하고, 국무조정실의 후원을 받아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법 제도 개선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성기 협성대학교 교수는 '취약계층 청년 자립지원을 위한 법 제도 개선방안 필요성'이란 기조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에 따르면 취약계층 청년에는 크게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경계선지능청년 ▲금융취약청년 등 5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법' 제16조 제1항에 따라 18세에 달해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한 청년을 뜻한다. 재작년 기준 이러한 청년들이 전국적으로 1천740명에 달하며 고립·은둔경험률은 일반 청년보다 높은 편에 속한다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이다. 김 교수는 "자립준비청년이 지각하는 삶의 만족감은 높지 않고, 10명 중 4명 정도는 자살을 생각했으며 자살을 생각한 청년 2명 중 1명은 실제 자살을 시도했다"면서 "선제적인 정신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주거지원 교육에 나선다. LH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전국 아동복지시설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주거지원 교육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국토부 주관으로 열린 자립준비청년 정책 간담회에서 아동복지시설 현장 종사자의 주거지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자 LH는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대상은 17개 시도 가정위탁지원센터와 자립지원 전담기관 종사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교육을 돕는 모임 회원 등 600여명이다. LH는 이와 함께 이번 교육 내용을 포함,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안내 등 유용한 정보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LH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기도 했다. LH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LH 주거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선호도가 높은 전세임대 사업의 신청절차, 구비서류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LH는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자립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불안과 우울감 등 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3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 종합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 누리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모집 인원은 2천500명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2일 오후 5시까지다. 선정된 청년은 온라인 검사를 통해 마음건강 상태를 진단받은 후 검사결과에 따라 일대일 맞춤 심리상담을 6회(회당 50분) 받게 된다. 필요한 경우 추가 상담 4회를 더해 총 10회까지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종료 이후에도 마음 건강 상태 유형에 따라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청년 마음 건강 지원사업 1·2차를 통해 청년 4천775명에게 약 3만800회의 일대일 상담을 지원했다. 아울러 시는 상담사 관리 및 보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상담사들이 상담 과정에서 겪는 감정적 소모와 정서적 피로를 예방하기 위해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수시로 마련하고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년들의 마음 건강은 사회 전체
【 청년일보 】 경기도가 청년들에게 해외봉사 기회를 주는 사업 명칭을 '기후특사단'으로 정하고, 참여할 청년 120명을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는 대상국을 3개국에서 5개국으로 확대하고, 파견 인원을 120명에서 200명으로 늘렸다고 18일 밝혔다. 또, 오는 8월 3개국(키르기스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에 120명을 파견하고, 내년 1월에 2개국(캄보디아, 필리핀)에 80명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기후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조하는 기후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봉사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항공, 숙식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 경비 일체가 지원된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39세 청년으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고 해외봉사 활동이 가능한 청년이다.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내달 19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지원자는 7월 중 소양 교육과 팀별 현지 활동 계획수립을 완수한 후 국가별로 8월 중 약 3주간 현지로 파견돼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국가별 지역 특성에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 '청년 체인지업 프로젝트'를 통해 고립·은둔 청년 66명에 대한 정서적 안정과 자립, 일상회복, 사회 (재)진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17일 청년재단에 따르면 '청년 체인지업 프로젝트'는 ▲건강과 회복(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 ▲공감과 치유(공감인) ▲관계의 형성(지식순환 사회적협동조합) ▲은둔고수 양성(안무서운회사) 등 네 가지의 단계별 테마에 맞춰 기획됐으며, 청년재단은 각 프로그램 특성에 맞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기관 4곳을 발굴해 함께 운영한다. 청년재단은 지난달 2일, 고립·은둔 청년의 건강과 회복을 위한 '리커버리 어게인'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청년 체인지업 프로젝트'의 출발을 알렸다. '리커버리 어게인'은 16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각자의 로드맵 설정을 시작으로 야구, 미술치료, 글쓰기, 영화 제작 등을 통해 청년의 신체·정서·관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건강 회복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고립된 동안 마땅히 갈 곳이나 만날 사람이 없어 외로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과 사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감과 치유를 위한 '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중소벤처·소상공인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중기부 청년인턴이 참여하는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 세대에게 정책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청년인턴 50여명이 총 12개 팀을 이루어 정책 제언과 정책 홍보 2개 분야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청년 창업자 등으로 구성된 2030자문단의 멘토링을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정책 제언 분야는 중기부 정책에 대한 개선 방향 또는 청년 특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제도 등을 제안해야 한다. 정책 홍보는 중기부 정책을 국민들에게 쉽게 알리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해 정책 부합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을 평가한 뒤 우수 과제로 선정된 6개 팀에 중기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중기부 정책 개선 및 홍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