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중국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빌 게이츠와 시진핑 주석의 만남은 2015년 '중국판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보아오 포럼에서 만난 이후 8년 만이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중국을 방문 중인 게이츠 창업자가 오는 16일 시진핑 주석을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중국판 다보스'로 불리는 하이난성 보아오포럼에서 만난 바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게이츠 창업자와 시 주석 간 만남은 양자 회담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두 사람이 어떤 주제에 대해 논의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게이츠 재단과 중국 정부 측도 두 사람의 회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시 주석으로서는 게이츠와의 만남이 최근 수년 만에 외국 기업가와 처음 만나는 자리가 된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이에 이번 회동은 중국이 코로나19 기간 국경을 폐쇄하면서 시 주석이 외국 기업가들과 만남을 중단했던 오랜 공백이 끝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올해 초 중국이 강력한 방역대책인 '제로(0) 코로나 정책'을 포기하고 다시 국경을 개방한
【 청년일보 】 뉴욕증시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대로 둔화하면서 6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지자 상승 마감했다.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5.79포인트(0.43%) 오른 34,212.1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08포인트(0.69%) 상승한 4,369.0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1.40포인트(0.83%) 뛴 13,573.3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5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오르고, 전달보다 0.1% 상승했다. 이는 4월 기록한 4.9% 상승과 0.4% 상승보다 크게 둔화한 것으로 모두 시장의 예상치와 같았다. CPI 발표 이후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의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6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장중 98%까지 높였다. 전날에는 70% 수준이었던데 금리 동결을 거
【 청년일보 】 미국 규제당국이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안정적인 가상화폐의 비중이 2년여만에 최대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디지털 자산연구 회사인 K33 리서치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을 합친 비중은 1조달러(1천272조원) 규모의 가상화폐 시장에서 80.5%를 차지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시가총액 1, 2위의 가상화폐이고, 스테이블코인은 미 달러나 유로 등에 고정돼 설계된 가상화폐다. 이들 가상화폐의 비중이 높아진 것은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주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미국 최대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영향으로 다른 가상화폐(알트코인)의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 이번 소송에서 SEC는 바이낸스의 BNB, 카르다노의 ADA, 솔라나의 SOL 등 13개 가상화폐를 '증권'에 해당한다고 보고 연방증권법의 대상이라고 판단했다. 이 주장이 법원에서 입증되면 코인 발행자와 거래소는 SEC에 등록해야 하는 부담이 생기게 된다. SEC의 소송으로 증권으
【 청년일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1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역대 최장 기간 상승 기록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날보다 2.22% 오른 249.83달러로 이날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지난달 24일부터 12거래일간 계속 주가가 상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테슬라가 2010년 6월 나스닥에 상장한 이래 최장 기간 상승 행진이다. 앞서 가장 오랜 기간 연속으로 올랐을 때는 2년 5개월 전인 2021년 1월(11거래일 상승)이었다. 앞서 가장 오랜 기간 연속으로 올랐을 때는 2년 5개월 전인 2021년 1월(11거래일 상승)이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102.82% 올랐다. 지난 6개월여간 연초 대비 갑절 수준으로 뛴 것이다.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약 7918억달러(약 1021조원)에 달한다. 다만 현재의 주가 수준은 역대 최고가였던 2021년 11월의 409.97달러에 비하면 아직 낮은 수준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적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에는 미국 전기차 충전설비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테슬라의 충전 방식과 호환되는 장비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지속적인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 청년일보 】스위스 최대의 투자은행(IB)인 UBS가 파산 위기에 처했던 경쟁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하는 절차를 마무리하고 자산 2천조원대의 거대 통합은행으로 재탄생했다. 이로써 CS는 독자 경영 체제로 끌어온 167년의 역사가 마감됐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세르지오 에르모티 UBS 최고경영자(CEO)와 콤 켈러허 UBS 이사회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CS 인수 거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CS는 잇따른 투자 실패 및 대규모 인출 사태로 재무적 위기를 겪다 지난 3월 19일 스위스 금융당국이 관여한 가운데 UBS로 인수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은행 통합을 위한 법적 절차가 진행됐다. 연방정부가 CS 자산에서 발생할 잠재적 손실을 어디까지 보증하느냐를 두고 UBS와 연방정부 간 실무적 협의가 이어졌다. CS 자산 가운데 일부에 대해 손실 발생 시 통합은행이 이를 일단 부담한 뒤 연방정부가 50억 프랑(7조1천억여원)까지 충당해준다는 데 합의가 이뤄졌다. 해당 자산은 통합은행 총자산의 약 3%에 해당한다. 이로써 CS는 사실상 UBS가 중심이 된 통합은행의 일부가 되면서 독자 경영 체제로 끌어온 167년의 역사는 마감됐다. 재
【 청년일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아마존 주식을 1주 매입했다는 소식에 그 배경으 두고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지난달 25일 아마존 주식 1주를 매입했다고 다음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했다. 베이조스가 아마존 주식을 사들인 것은 2002년 이후 20여년 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그는 우주기업 블루오리진 운영 자금 등을 위해 300억 달러(38조7천억원)가량 주식을 팔아왔다. 1주 매입 금액은 114.77달러(14만8천53원)로, 지난 9일에는 123.43달러(15만9천224원)에 마감됐다. 약 20일 만에 8달러(1만320원) 이상 올랐다. 베이조스가 1주를 사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셜 미디어(SNS)에서는 그 이유를 두고 여러 추측이 나왔다. 일부는 베이조스가 누군가에게 선물하기 위해 실물 증서를 원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베이조스가 자신의 증권 계좌에서 매수 버튼을 실수로 잘못 클릭했을 것이라고 관측도 나왔다. 미 투자자문회사 샌퍼드 번스타인의 마크 슈물릭 애널리스트는 베이조스가 경영권을 가져오기 위해 한 주가 필요했을 것이라고 농담했다. 베이
【 청년일보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5개월 동안 10차례에 금리 인상 진행해왔지만, 이번에는 한 차례 숨 고르기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연준은 13∼1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5∼5.25%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돼온 금리 인상과 최근 은행권 부실 등이 신용 여건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하기 위해 이번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최근 시사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연준 인사는 이번에 금리 인상을 한차례 중단하는 것이 긴축통화 정책의 종료를 의미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들이 이번에 금리 인상에 나서지는 않더라도 금리를 계속 올릴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낼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일단 연준이 7월에 0.25%포인트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후 오는 12월에 0.25%포인트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파월 의장이 정례회의 직후에 갖는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7월 금리 인상 가능성
【 청년일보 】일본 정부가 구글과 애플의 앱마켓 독점에 제동을 건다. 10일 연합뉴스는 일본 마이니치 신문 보도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구글이나 애플 등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의 앱마켓 독점을 금지하는 규제 방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 디지털시장경쟁회의 작업반은 전날 구글이나 애플 등 IT 기업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서 타사 앱마켓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규제안을 마련했다. 디지털시장경쟁회의는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이 의장을 맡고 있으며, 조만간 회의를 열고 관련 규제안을 정식 채택할 예저이다. 일본내 스마트폰 OS 시장은 애플과 구글이 과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폰 OS 점유율은 구글 안드로이드가 53.4%를, 애플 iOS가 46.6%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애플은 유해한 애플리케이션을 배제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iOS에서 자사의 앱마켓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구글도 자사 이외의 앱스토어를 인정하고는 있으나, 일본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97% 이상이 구글 앱스토어로 유통돼 경쟁이 한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일 정부는 이번 규제를 통해 IT 기업이 타사 앱마켓 유통을 허용, 경쟁을 촉진하는
【 청년일보 】 캐나다 동부 퀘벡주 산불에 이어 서부 지역에서도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캐나다 가장 서쪽에 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도 산불이 번졌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태평양 해안과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남쪽으로는 미국의 워싱턴주와 닿아 있다. 전날 이 주의 북동쪽에 위치한 텀블러 리지 마을 주민 2천500명에 대해 대피 명령이 내려진 데 이어 인근 도니 크리크 지역에까지 대피 명령이 확대됐다. 바로 옆 앨버타주에서도 3천500명 이상이 대피한 상태다. 캐나다 산림화재센터(CIFC)에 따르면 이날 기준 42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232건은 당국의 접근이 어려운 상태다. 올해에는 모두 2천392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연평균의 약 15배에 달한다. 산불은 역대 최악인 4만4천㎢ 지역을 불태웠다. 지금까지 역대 최대 산불 피해 면적은 2014년의 4만6천㎢이다. 한편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대기질 정보 사이트 '에어나우(AirNow)'에 따르면 산불 연기가 동부의 남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의 대기질이 악화할 전망이다. 캐나다의 산불이
【 청년일보 】 최근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에 칼을 꺼내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수장이 업계 전반에 퍼진 법규 미준수 풍조를 비판했다. 게리 갠슬러 SEC 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금융업계를 40년간 지켜봤지만, 가상화폐 업계처럼 준법감시 의무를 지키지 않고 정보를 조작하는 곳은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상화폐 업계의 비즈니스 모델은 변화해야 한다"면서 "공개하기 불편한 정보라도 (고객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SEC는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그 창업자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 미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제소했다. 바이낸스는 거래규모를 부풀리기 위해 고객 자산을 유용했다는 혐의 등을, 코인베이스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공개 의무를 회피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골드만 삭스 파트너 출신인 갠슬러 위원장은 가상화폐가 주식의 특성을 띠고 있다면서 증권법 적용 대상이 된다는 논리를 폈다. 투자자들이 가상화폐를 매입하는 이유는 주식과 마찬가지로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을 보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증권시장처럼 회사와 관련한 정보가 공개돼야 한다는 것이다. 갠슬러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