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 종로구는 청소년 지도를 담당할 청년 글로벌 멘토 45명의 역량강화를 위해 '종로국제서당(이하 국제서당) 인문학교육'을 진행한다. 서울 종로구는 이달부터 6월까지 '국제서당'에 참여하는 청년 글로벌 멘토를 대상으로 인문학교육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서당은 청소년에게 서당식 인성교육을 영어로 가르치는 사업이다. 청년 멘토링을 결합해 청년의 일자리도 지원한다. 인문학교육은 향후 청소년 지도를 맡을 청년 멘토 45명을 대상으로 무계원, 청운문학도서관 등 관내 한옥 시설에서 진행된다. 특강뿐 아니라 참여자 토론을 포함한 서당식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사자소학, 명심보감, 심경 같은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들려주고 강의 주제별 서예, 다례 체험을 병행한다. 특히 글을 정확히 읽어내는 능력 배양과 함께 제대로 된 역사, 사회 인식 또한 갖출 수 있도록 해 청년 멘토들의 내적인 성장을 이끄는데 중점을 뒀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강의는 한국전통문화교육원 소속 한재우 훈장이 맡는다.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4월 천명과 운명, 5월 고통-외로움과 소통, 6월 채움과 비움-취사라는 주제로 청년 멘토들에 대한 강의에 나선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 청년일보 】 '내 손으로 만드는 서울' 구호 아래 청년의 자발적 참여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출범한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서울청정넷)가 출범 10년을 맞이한다. 서울청정넷은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의제를 공론화해 다양한 해법을 제시해왔다. 특히 '서울시 청년 기본 조례' 제정, 청년자율예산제 도입 등 서울시 청년정책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울시는 16일 청년참여기구인 서울청정넷가 전날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청정넷은 1천500여명의 신청자 가운데 시정 참여를 위한 기본교육(온라인)과 심화교육(오프라인)을 모두 이수한 528명의 청년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서울청정넷 위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분과별 회의에 참여하고 시 사업 부서와의 정책간담회,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정책 의제를 제안할 계획이다. 분과는 ▲ 기후·환경 ▲ 문화·예술 ▲ 사회안전망 ▲ 일자리·창업 ▲ 주거 ▲ 평등·인권 등이다. 이후 제안한 정책 의제에 대해 총회에서 토론·의결하는 과정을 거쳐 내년도 청년자율예산으로 편성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청년은 "평소 청년정책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면서 "청년 스스로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 청년일보 】인구 감소와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전체 청년층 취업자 중 상용직은 1년 전보다 9만명가량 감소했다. 임시·일용직 청년 취업자는 2만명 넘게 증가해 고용의 양뿐 아니라 질도 나빠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청년층 상용근로자는 249만4천명으로 4만5천명 감소했다. 임시근로자는 106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1만3천명 늘었다. 임시근로자는 고용 계약 기간이 1개월 이상 1년 미만이거나 고용계약 없이 단기적으로 고용된 취업자 의미한다. 고용계약 기간이 1개월 미만인 청년층 일용근로자도 13만9천명으로 1년 전보다 1만명 증가했다. 양질의 일자리로 평가되는 상용직 청년 취업자는 줄고, 종사상 지위가 불안정한 임시·일용직 청년 취업자는 늘어난 셈이다. 산업별로 보면 숙박·음식점업에서 아르바이트 성격의 임시·일용직 청년 취업자가 크게 증가했다. 숙박·음식점업에선 상용직 청년 취업자(16만4천명)도 3만명 늘었다. 숙박·음식점업 청년 취업자 가운데 임시직은 36만5천명, 일용직은 5만9천명으로 1년 전보다 각각 5만7천명, 1만5천명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 청년일보 】광주시는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 '대학 일자리 센터' 기능 확대를 위해 청년 구직자까지 범위를 넓힌다고 밝혔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대학 일자리 센터'를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로 개편해 취업 컨설팅, 일자리 매칭 등 종합 진로·취업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컨설팅, 일자리 매칭 등 종합 진로·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지자체, 대학의 대표적인 지역 협력 정책이다. 올해부터 재학생 중심 대학 일자리 센터에서 청년 구직자까지 범위를 넓혀 대학 일자리 플러스 센터로 확대됐다. 지원 내용은 1:1 진로·취업상담 컨설팅을 통한 개인별 맞춤 진로·취업 지원과 진로·취업 관련 특강, 현직자멘토링, 채용설명회, 채용박람회 등이다. 또 기업탐방, 인턴십, 입사지원서 클리닉, 면접지도 등과 함께 취업캠프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년고용정책연계(청년내일채움공제,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와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전남대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교육과정, 조선대 보건·의료직 합격 전략 과정, 호남대 1:1 맞춤형 올인원 취업 컨설팅, 광주여대 취업·직장
【 청년일보 】 전남 지역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 청년 정책 수혜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전남도의회는 14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김호진(더불어민주당·나주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청년 기본 조례 개정안'을 가결·통과시켰다. 조례는 저출산·고령화,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청년 상한 연령을 45세로 상향하는 것이 골자다. 조례 개정으로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청년근속장려금 지급 등 전남도의 청년 정책 수혜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전남 청년 인구도 53만4천여명에서 14만3천만명가량 증가한다. 김호진 의원은 "전남 인구 180만명 선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지역을 떠나는 도민의 96%가 청년으로, 청년 유출로 인한 인구 감소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청년의 상한 연령을 확대해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높이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상한 연령 45세 확대 외에도 전남도의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위원을 20명에서 40명으로 늘리고, 위원장을 행정부지사에서 도지사와 청년위원 중 1명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 청년일보 】 서울연구원은 청년이 직접 SNS 콘텐츠를 제작해 연구원의 주요 연구성과와 행사 등을 홍보하는 '2023년 서울연구원 청년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청년 시민기자단은 연구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30년 성과와 미래도시 서울의 변화를 함께 알아보고,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었다. 올해 새롭게 개편된 '2023년 서울연구원 청년 시민기자단'은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연구원 주요 연구성과를 시민에게 공유‧확산하기 위해 운영된다. 본인 계정의 SNS(블로그·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를 활발히 운영 중이며, 서울에 거주 중이거나 활동공간(학교·직장 등)이 서울인 청년(만 19~39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블로그‧카드뉴스‧웹툰 5명, 영상 5명으로 총 10명이다. 모집기간은 지난 13일부터 이달 26일까지이며, 네이버폼을 활용해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연구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 시민기자단은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위촉장과 콘텐츠 제작 지원비가 지급된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우수 청년
【청년일보】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가수 장민호의 팬클럽 '사슴대'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성금 514만 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슴대는 재단과 한국방송공사(KBS)가 함께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장바구니 집사들' 후원에 동참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재단에 직접 방문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건넸다. 기부금은 '장바구니 집사들' 방송 및 재단의 청년다다름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 취약청년인 자립준비청년에게 건강한 식재료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앞서 재단과 KBS는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 먹거리 솔루션 제공 및 안전한 사회관계망 구축을 위해 '장바구니 집사들'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한 바 있다. 냉동 인스턴트 음식과 도시락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적어도 하루 한 끼는 직접 요리한 집밥을 통해 건강과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오는 5월 중순 첫 방송이 공개된다. 가수 장민호가 '장바구니 집사'로 출연, 자립준비청년들이 진정한 자립을 배우고 절약한 식비로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건넬 예정이다. 장예찬 이사장은 "막 사회에 나선 자립준비청년들이 적어도 하루 한 끼는 건강하게 챙겨 먹을
【 청년일보 】 서울시 청년공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서울시는 13일부터 청년공간지도 서비스를 서울시 대표 위치기반 서비스인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서울맵은 서울둘레길, 자전거 도로, 안심택배함 같은 시설이나 시민에게 긴급히 알려야 할 선별진료소 등 시민 생활에 필요한 장소나 시설물 정보를 문자가 아닌 지도에 담는 서비스다. PC·스마트폰을 통해 스마트서울맵에 접속하 후 '(동행)한 곳에 담은 청년공간' 테마를 선택하면 청년공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QR코드(정보 무늬) 등으로 연결된 청년 관련 홍보물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활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청년공간지도에는 청년활동지원센터, 청년허브, 청년일자리센터, 청년예술청, 일자리 카페, 취업날개(면접정장 무료대여소),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 역세권청년주택 등 일자리·주거·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200여 개 장소를 연동 중이며 향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년공공예약에는 공공예약서비스와 연계되어 현재 70개 청년 대상 시설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으며, 매월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청년공간지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
【 청년일보 】부산 사하·금정구에 청년 맞춤형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18호가 들어선다.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에 거주하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에게 공급하기 위한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18호를 건립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은 기존의 노후주택을 철거한 후 새로 지어 청년이 거주할 수 있도록 주변의 임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부산도시공사는 2020년 3개 동 30호(사상·부산진구·금정구), 2021년 3개 동 29호(연제·금정·동구)를 건립했다. 올해는 2개 동 18호(사하·금정구)를 신규로 건립했고 이번 달 주택 사용승인을 취득한 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올해 건립한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2곳은 지하철역과 도보 15분 내외 거리에 있다. 특히 금정구에 위치한 주택의 경우 500m 내에 구청·보건소·우체국 등의 관공서와 대학교가 있어 인근 대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청년 대상 입주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청년들이 희망하는 18~20㎡ 정도의 전용공간을 설계하고,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의 빌트인 가전과 무인택배함을 제공한다 김용학 사장은 "수요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주택공급을 통
【 청년일보 】'서울시는 서울청년들이 타 지역에서 창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Next Local)' 4기 총 42개 팀이 전국 20개 지역에서 창업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청년이 타 지역의 자원을 연계·활용해 새로운 창업모델을 발굴·성장시키고, 지역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서울의 청년들이 창업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역 사정에 밝은 지역파트너·활동가 등을 연계시키고, 전문가 코칭과 교육, 비즈니스모델 구축 등 창업 모델 컨설팅까지 모든 과정을 도왔다. 지난해 활동에 참여한 74명의 참가자들은 10개월(22년7월~23년2월) 동안 강원 강릉, 경남 고성, 전남 목포 등 전국 20개 지역을 총 2천592회 방문해 농장주나 지역 기관·업체를 만나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품질 좋은 특산품을 발굴하는 등의 창업 아이템과 사업 전략을 찾는 아이디어 사업화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물로 '지역'과 '고유함'을 바탕으로 한 총 66종의 시제품·서비스가 개발되었고, 분야도 식품·상품·관광·교육 등 다양했다. 사업화과정 동안 2개팀은 엔젤 투자자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