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캠페인 시작에 앞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고립·은둔 청년 인식개선 슬로건 공모전'을 오는 17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전 참여 희망자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시선을 이끌어 낼 20자 이내(띄어쓰기 포함)의 메시지를 작성해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슬로건은 1인당 최대 2개까지 제출할 수 있다. 슬로건은 '자율주제'와 '지정주제'로 나누어 공모한다. 지정주제로 선정된 '기지개'는 오랜 고립·은둔 생활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 청년들이 기지개를 켜고 세상에 나오는 모습을 의미한다. 최근 문을 연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전담센터도 '기지개'의 의미를 담아 '서울 청년기지개센터'로 명명한 바 있다. 서울시는 우수 아이디어를 제출한 54명을 선정해 총 200만원의 모바일 도서문화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디어는 서울시 내부 위원 및 홍보·마케팅 분야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8월 2일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발표한다. 최우수로 선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1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외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는 지난 2022년 우간다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콜롬비아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는 지난 2021년 '한국-콜롬비아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날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에는 김일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 에르난 세바요스 가차르나 콜롬비아 창업진흥공사 사장, 에스피온 호아킨 올리베이라 고메즈 국제무역센터(ITC) 국장 등 관계자 20여명을 비롯해 현지 청년창업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중진공은 콜롬비아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현지 창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단계 맞춤형 투트랙(Two-Track) 방식을 신규 도입해 운영한다. 소도시·지방 창업 초기 기업에는 국내 청년창업사관학교의 '패키지형 교육' 방식을 통해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하고 보고타·메데인 등 대도시 기술 혁신형 기업에는 수출·투자유치·기술지원 등 분야별 전문가의 '특화 교육' 방식을 제공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지난 8주간 진행된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 강화 훈련 및 일 경험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1기의 성공적인 종료와 함께, 참여 청년 28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수료식은 시범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발전적인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된 자리로, 각 청년에게 수료증과 각자의 모습을 담은 캐리커처를 수여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청년은 "타 프로그램과 달리 취업에 정말 필요한 교육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이번에 배운 것들을 활용해 일할 수 있는 회사를 찾겠다"고 전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계선지능 청년을 위한 최초의 맞춤형 직업훈련으로 직무 컨설팅을 비롯해 소양교육 및 직무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경계선지능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일반적인 재활·복지적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청년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각자의 속도에 맞춰 희망 진로를 파악하고 교육을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청년들은 총 8주간의 훈련 기간 중 4주간의 공통 소양교육과 2주간의 공통 직무교육, 이후 2주간의 개별 직무교육을 통해 일 경험에 필요한 역량을 습득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생활비 걱정 없이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수당’ 참여자 4천여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3월, 올해 ‘청년수당’ 지원 인원으로 2만명을 선정했으나 최대한 많은 청년에게 취업 준비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추가 모집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년수당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고, 최종학력 졸업 후 미취업 상태이거나 단기 근로 중인 만 19∼34세 청년(중위소득 150%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인원이 모집 인원보다 많은 경우 소득이 낮은 순으로 선정된다. 최종학력 졸업 여부 확인을 위해 모든 신청자는 졸업(수료·졸업예정 포함)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미취업 여부는 고용보험 가입 여부로 확인한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주 30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는 청년수당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경우 근로계약서 등 단기근로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주거, 의료, 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청년수당이 소득으로 잡혀 기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므로 지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지난달 23일, 고립·은둔 회복청년과 지원조직 종사자의 소통을 위한 '고립·은둔 회복청년x종사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조직 종사자 39명과 고립·은둔의 경험이 있는 청년 5명이 참여했다. 청년 당사자가 과거 자신의 고립 경험과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소회 등을 나누면서, 함께 만드는 사회의 소중함과 지원조직 종사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토크콘서트에서 고립·은둔 회복청년들은 "지원정책과 종사자들의 도움이 고립을 벗어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지원사업에 참여해 관계 형성의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시행착오를 통해 이룬 성취의 경험이 재고립으로 가지 않도록 한 중요한 요소이다"고 전했다. 또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관한 이야기도 이어졌는데 "흔히 취업, 결혼, 육아 등 나이마다 요구되는 기준이나 정해진 루트에서 벗어난 이들을 낙오자로 낙인찍기보다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회복청년들은 자리에 함께한 종사자들에게 "청년들의 특성과 상황이 달라, 지치기도 하시고 청년에 의해 상처받을 때도 있을 듯하다"면서 "저희를 포기하지 않고
【 청년일보 】 경기도는 5일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 접수 결과, 200명 모집에 849명이 신청해 경쟁률 4.3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3.9 대 1 (100명 선발에 388명 신청) 보다 높은 수치다. 해외 체험 지역은 지난해 7개국 9개 도시에서 올해 미국, 유럽, 호주 등 청년의 해외취업 관심이 높은 국가가 추가돼 12개국 13개 도시로 늘어났다. 지역별 경쟁률은 미국(LA)에 22 대 1(224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호주(멜버른) 9.3 대 1(185명), 오스트리아(빈) 5.9 대 1(59명), 일본(도쿄) 5.4 대 1(108명)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해외기업 체험프로그램과 숙박비, 식비, 항공비, 여행자보험, 비자발급비(필요지역) 등이 지원된다.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실무언어·멘토링·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해외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4주간 운영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7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온라인 인적성검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참가자의 도전정신과 발전가능성 등 종합적 평가 후 같은 달 25일 최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청년상인들이 참여하는 '2024 전통시장 청년상인 축제'를 오는 7일까지 세종시 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전국 규모 청년상인 축제로 청년상인 성공 이야기 소개, 직접 만든 우수제품 체험, 푸드트럭 마련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슬로건은 'Unlimited 청년이 만드는 Limited 마켓'으로 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이 공들여 만든 한정판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즐기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한정판 제품과 서비스는 전국 전통시장 청년상인이 꾸린 10여개 푸드트럭, 40여개 체험존, 전시, 판매 부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이 열리는 이날은 비눗방울을 활용한 버블쇼, 세종빛깔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본행사 세리머니, 오마이걸 등 인기가수의 개막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동안 버스킹, 게릴라 이벤트 마술쇼가 진행된다. 어린이 인기 캐릭터인 핑크퐁, 캐리와 친구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과 청소년 커버댄스 등 다양한 공연도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공방 체험, 어린이 플리마켓 개최, 전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내달 15일까지 '관광두레 청년주민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된 공모전이다. 서울·제주를 제외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숙박, 식음, 체험, 기념품 등 관련 상품, 서비스 사업화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만 39세 이하 청년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20개 팀이 선발되며,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0만원, 최우수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 150만원, 우수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등 상금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창업을 위한 교육, 컨설팅, 상품 시장테스트 등에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8월 중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자립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청년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법률안' 제정을 촉구하며, 조은희 의원실(국민의힘)에 건의문을 전달했다. 청년재단은 4일 가족돌봄 청년, 고립은둔 청년, 경계선지능 청년 당사자와 함께 조은희 의원과 간담회를 진행한 후, 다양한 이유로 취약한 상황에 놓인 청년들이 성인기로 원활히 이행할 수 있는 지원정책의 법적 근거 마련을 촉구했다. 건의문에 담긴 취약청년 자립지원법률안은 취약계층 청년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의 책무 ▲심층 실태조사 및 연구 ▲지원센터 지정·운영 ▲취업·주거·교육·자산형성 지원사업 실시 등을 담고 있다. 청년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립준비 청년과 가족돌봄 청년, 고립은둔 청년, 경계선지능 청년, 금융취약 청년 등 각 유형별 취약청년 당사자 및 지원기관 종사자를 직접 만나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취약청년에 대한 연구 및 정책 활동을 진행해 온 다수 전문가로부터 의견 수렴을 통해 이번 취약청년 자립지원법률안을 만들게 됐다. 청년재단은 현행 '청년기본법'이 '취약계층 청년' 지원에 대한 선언적 규정만 있어,
【 청년일보 】 전국 곳곳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꿈꾸는 서울청년 112명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서울시는 4일 오후 3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3층 디자인홀에서 올해로 6년 차를 맞는 '넥스트로컬' 6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서울시 대표 지역상생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선발된 만 19세~39세 청년 창업가는 시와 연계된 19개 지자체에서 창업 활동을 펼치게 된다. 현재 서울시와 연계된 지역은 강원 강릉·횡성·영월·양구·인제, 충북 제천·괴산·단양, 충남 홍성·서천, 전북 익산, 전남 목포·강진·장흥·해남, 경북 영주·상주, 경남 통영·함양 총 19개다. 우선 시는 선발된 66팀(112명)이 꼼꼼한 지역자원조사를 통해 성공가능성 높은 창업아이템을 발굴하도록 2개월간 교통비와 숙박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창업가는 최대 3개 지역을 선택해 각 지역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토대로 지역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청년과 지역사회 간 소통·협력 창구 역할을 할 '지역파트너커뮤니티'도 운영한다. 총 117명(19개 지자체)으로 구성된 지역파트너는 지역조사 기간 2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