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3차 공개매각을 진행중인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의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공개매각 재공고 입찰 후보군 중 한 곳인 메리츠화재의 인수 추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들 노조는 메리츠화재가 M&A(인수합병)방식이 아닌 P&A(계약이전)방식을 통한 인수 추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결국 기존 인력에 대한 고용 승계 등 적극적 인수 의지 추진이 아닐 것이란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 산하 MG손보 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소재 금융위원회 청사 앞에서 ‘MG손보 졸속매각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메리츠화재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반대 입장을 피력할 예정이다. MG손보 노조는 메리츠화재가 예비입찰에도 참여하지 않은 점과 MG손보와 메리츠화재간 압도적인 자산 규모 차이 등을 감안할때 메리츠화재의 인수 의지에 대한 진정성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MG손보 노조는 “재공고 기간이 단지 8일에 불과해 정상적인 인수가격 산정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했다”며 “메리츠화재는 P&A방식으로 MG손보의 보험계약과 우량자산만 인수하고, 예금보험공
【 청년일보 】KDB생명이 수 차례의 매각 추진과 결렬 등을 거듭하는 역경 속에서도 영업 현장에서는 양호한 판매 성과를 달성하면서 조직내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특히 지난달 초 신상품으로 출시한 간병보험 '무배당 버팀목New케어보험'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선전하고 있어 주목된다. KDB생명은 이 상품이 그 동안 개발된 다양한 급부들을 집중 분석하는 한편 가격경쟁력도 확보하기 위해 장기간의 시장 수요 분석 등을 통해 개발된 만큼 보험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 큰 관심을 얻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4일 보험업계 및 KDB생명 등에 따르면 KDB생명이 지난달 초 새로 선보인 신상품 '무배당 버팀목New케어보험'이 출시 한달만에 약 4000건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일별 판매건수로는 약 150여건으로, 제3보험 출시 이래 가장 탁월한 영업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KDB생명의 한 관계자는 "이 상품은 지난달 초 새로 시장에 선보인 신상품으로, 초고령 사회 진입에 발맞춰 각종 노인성 질환에 따른 건강보장과 간병, 장기요양과 재가 및 시설 이용 등 업계 최고 수준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보장을 강화한 상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컨설턴트 산학연계 과정인 '연대-삼성 금융리더' 6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용호 연세대 행정∙대외 부총장과 오화종 삼성생명 FC영업본부장, 이완삼 전략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2017년 개설된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영업 경력 만 3년 이상의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한다. 매 기수 약 50여 명을 선발하며, 이번까지 총 3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번 과정은 경제, 세무, 리더십, 인문학, 의학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8주간 진행됐다. 산학연계과정에 참여한 컨설턴트들은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은 "국내에도 중입자치료기기가 도입돼 암환자에게 큰 희망이 될 것 같다"며 "시대의 변화에 맞게 고객 컨설팅의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화종 FC영업본부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8주간의 금융리더 과정을 수료한 것을 축하하며, 이번 과정은 고객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양분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활동해 주길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3일 서울보증보험의 신규 상장을 위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이 지난해 10월 23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11월 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상장 절차를 진행했으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급등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등을 이유로 돌연 기업공개 계획을 철회했다. 당시 일각에서는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가 철회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1969년 2월 설립된 서울보증보험은 보험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93.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서울보증보험의 별도 기준 총자산은 9조980억원, 자기자본은 5조1천852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5천838억원이며 5천191억원의 영업이익과 4천1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올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연결 기준 6천6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3천478억원으로 43.8% 줄었다. 한화생명은 "작년 동기 투자이익이 일회성으로 발생했고, 올해 1분기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기준 변경에 따라 일회성 보험 부채를 인식해 순이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전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보험료를 연기준으로 환산한 개념)는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1조9천199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보장성 APE는 1조5천26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천181억원) 대비 36.6% 늘었다. 스테디셀러인 '시그니처암보험 3.0'과 더불어 'The H 건강보험' 등 일반보장 상품 매출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올 상반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9천965억원, 상반기 말 보유계약 CSM은 9조1천537억원을 기록했다.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50억원으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보험사기로 유죄가 확정된 보험업종사자의 행정제재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는 법원의 재판 등에 의해 범죄사실 등이 객관적으로 증명된 경우 청문절차를 생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보험설계사 등이 보험사기에 가담해 형사처벌을 받은 경우 즉시 등록이 취소되도록 하며, 보험회사로 하여금 보험설계사가 보험사기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된 경우 금융위원회에 보고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보험설계사, 보험대리점, 보험중개사 등이 보험사기에 가담한 경우 금융위원회는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그 업무의 정지를 명하거나 그 등록을 취소할 수 있고, 행정제재를 위해서는 청문절차를 거쳐야 한다. 유영하 의원은 "법원의 판결로 보험사기 범죄사실이 증명된 경우에도 행정제재를 하려면 청문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미 법원에 의해 증명된 사실관계를 재확인하는 수준으로 이루어지고 행정절차 진행에 1년 이상이 소요돼 행정력이 낭비되고, 해당 기간 동안 보험설계사, 보험대리점 등은 보험영업을 할 수 있어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우리은행 고객 전용 상품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지난 6월 28일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삼성화재와 우리은행이 '상생금융 실천과 상호발전을 위한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출시한 미니보험이다. 상품에는 우리은행 계좌가 있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이는 다이렉트 상품으로, 건강한 임산부를 비롯해 당뇨, 고혈압 등 유병력 임산부도 간편고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태아보험 등 기존 보험에 가입했어도 추가로 가입 가능하다. 상품은 ▲독감 ▲골절 ▲감염병 ▲아나필락시스 ▲응급실내원 등의 위험을 1년 동안 보장하며,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 시 10년 동안 자녀 양육비도 지급한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우리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임산부아기보험 우리플랜'을 선보인다. 이는 임신 출산 질환과 자녀의 출생 후 위험 등을 보장하는 우리은행 전용 플랜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손을 맞잡고 보험이 꼭 필요한 임산부를 위해 무료보험과 임신 축하금을 지원하는 플랜을 준비했다"며 "국가적 문제인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보장성 상품 판매 호조에 따른 보험손익 성장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1천7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보험손익은 보장을 강화해 출시하고 있는 건강 및 종신보험 등 보장성 상품의 지속적인 판매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천368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의 성장을 가능할 수 있는 연납화보험료(APE)는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천35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보장성 상품 APE는 3천8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신계약 CSM은 올 상반기에 3천435억원으로, 이에 따라 상반기 CSM 잔액은 연초 대비 8.3% 증가한 2조7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속조직인 FC채널의 올 상반기 보장성 APE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1.3% 증가했다. 또한 동양생명은 보장성 보험에 대한 13회차(88.5%)와 25회차(68%) 유지율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투자손익은 시장변동성 관리 강화와 안정성에 중점을 둔 선별적인 투자 등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8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공동재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주도해 개발한 화재안전 국제표준(ISO 23782)이 제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화보협회는 이번에 제정된 국제표준은 실제 화재 상황에 대한 인명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표준 절차를 최초로 규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화보협회는 "기존 화재시험 표준들이 재료나 구조물의 화재 성능평가에 초점을 맞춰왔던 것과 달리, ISO 23782는 화재 시 발생하는 열, 연기, 유해가스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명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최정민 책임이 국제 프로젝트 리더로 해당 표준 제정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앞으로는 보험사기의 알선·유인·권유 또는 광고 행위가 전면 금지되며, 위반 시 엄중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오는 14일부터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광고를 엄중 처벌하고, 금융당국의 조사 권한을 강화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에 맞춰 경찰청,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생·손보협회와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금감원은 네이버 카페·블로그 홈 화면에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 등은 처벌된다는 법 개정 주요 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납부자에게 발송하는 건강보험료 고지서 이면에 법 개정 주요 내용을 인쇄해 홍보에 활용하고, 금감원 보험사기 신고센터는 보험사기 광고를 신고하면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밖에 교통시설 전광판, 보험대리점(GA), 대리점 등에도 홍보 포스터가 게시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별법 취지에 맞게 경찰청, 건보공단,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보험사기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며 "브로커 등으로 비상식적인 제안·권유를 받은 경우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