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새롭게 출시될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상품과 관련해 "불완전판매 발생 시 성과급 환수 등 책임 있는 조치가 작동되도록 성과 보상 체계를 재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당국은 금융 사고 시 임직원의 기존 성과급을 환수하는 방안(클로백·clawback)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IMA 상품 판매와 관련해서도 사고 발생 시 성과급 환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1호 IMA 사업자로 지정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키움증권 최고위(C-레벨) 임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투자자 보호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에 허용되는 IMA는 원금 지급 의무를 지면서 고객예탁금을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투자해 이익을 추구하는 계좌다. 투자자는 손실 우려 없이 초과수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증권업계는 고객 예탁금을 대규모로 조달해 회사채나 기업 대출 등 다양한 투자처에 뛰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증권업계 대형 이슈로 꼽혀왔다. 금감원은 IMA 상품 출시와 관련해 업계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설계·제조
【 청년일보 】 비상장주식과 조각 투자 유통플랫폼(장외거래소)에 대한 벤처투자가 허용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10일까지 해당 내용을 담은 '개인 투자조합 등록 및 투자확인서 발급규정', '창업기획자 등록 및 관리규정', '벤처투자회사 등록 및 관리규정', '벤처투자조합 등록 및 관리규정' 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은 벤처투자가 허용되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금융회사 예외 업종에 비상장주식 및 조각 투자 유통플랫폼을 추가하는 것이다. 조각 투자는 부동산, 음원 저작권, 미술품, 한우 등 비정형 자산의 지분을 쪼개 소유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전자 증권이다. 중기부 고시상 벤처투자회사는 일부 핀테크 분야를 제외한 금융회사에 대한 투자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이 때문에 혁신금융서비스 운용사들에 대한 벤처투자가 불가능하다는 우려가 있었다. 중기부는 혁신금융 스타트업이 금융 제도권 편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벤처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혁신적인 금융 스타트업이 지속해 투자를 유치해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적으로 재정비한다"며 "행정예고 기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개
【 청년일보 】 정부는 최근 롯데카드 해킹사고 등 카드업권이 소비자 보호에 소홀했다면서 엄정한 제재와 더불어 카드사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결제에 관한 규율체계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0일 여신금융협회에서 7개 카드사와 7개 캐피탈사, 신기술사업금융회사 CEO와 여신전문금융업권 간담회를 하고 "최근 카드사의 고객정보유출 사고는 카드업권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안일한 인식을 보여준 것으로 재발방지를 위한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PG를 통해 복잡다단하게 이뤄지는 카드 결제가 카드깡, 불법영업 등 소비자 보호에 취약한 고리가 되고 있다면서 카드사와 PG사의 결제 시스템 관리의무 강화 등 제도개선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카드사는 PG 결제의 확산을 가맹점 관리비용 절감과 손쉬운 매출처 확보 측면에 집중하고 소비자 보호를 소홀히 했다"면서 "정보유출사고는 엄정히 제재하고, PG를 통한 카드결제와 관련한 제도개선 방안을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저신용자와 소상공인 가맹점 비용 부담 완화 등 상생 노력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카드업 성장은 의무수납제, 가격차별 금지, 연말정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와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8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이 인명 피해 예방과 배려하는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BNK 어린이 보호 차량 스티커 2100개’를 제작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탁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배분기관으로서 역할 수행과 함께 BNK경남은행으로부터 기탁 받은 BNK 어린이 보호 차량 스티커를 지역 유아 및 어린이 가정에 지원한다. 자석과 시트지 2가지 형태로 제작된 BNK 어린이 보호 차량 스티커는 멀리서도 눈에 잘 띄게 육각 모양의 고휘도 원단에 ‘아이가 타고 있어요’라는 문구 그리고 BNK경남은행 마스코트 ‘다행이’가 그려져 있다. 아울러 BNK경남은행은 BNK 어린이 보호 차량 스티커를 제작ㆍ지원하기 위해 ‘탄소중립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를 진행해 목표 기부금 1000만원을 모을 계획이다. 임직원들은 오는 12월 13일까지 적도 기준 지구 한 바퀴에 달하는 5300만보를 걸어 목표 달성 금액을 마련해 기부할 예정이다. 구태근 BNK경남은행 상무는 “이번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8호 업무 협약은 어린이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은 20일 스타트업,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인 '스토리지(Storage) B'의 회원사를 부산으로 초청해 멤버십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토리지 B는 스타트업·핀테크에 대한 발굴·육성·협업·투자를 통해 BNK금융그룹의 혁신사업 모델 및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고, 국내 핀테크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스타트업·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이다. 스토리지 B 회원사는 부산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이날은 BNK금융지주 및 계열사 임직원이 함께 참석해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BNK금융이 스토리지 B 회원사를 초청해 네트워킹을 진행한 곳은 부산 영도 연안에 위치한 '스페이스 원지'다. 이곳은 100년이 넘은 항만창고를 개조한 곳으로 부산의 근대역사와 함께 변화에 따른 혁신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혁신의 아이콘인 스토리지B 회원사들과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라고 BNK금융은 전했다. BNK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스토리지B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18개 업체, 지난해 15개 업체를 선발해 BNK금융그룹 계열사와 비즈니스 연계, 투자유지 지원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토리지B에 선정돼 활동 중인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9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통합 A등급(우수)’의 성적표를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평가 등급인 ‘통합A’는 단순히 특정 분야가 아닌 각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회사에게 부여된다. 한화손보는 2021년 이후 매년 통합 A등급을 유지하며 ESG 경영의 모범을 보여 왔다. 이번 평가에서도 탁월한 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입증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냈다. 올해 ESG 평가는 1천90개사(상장사 1천24개사, 비상장 금융회사 6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손해보험업계에서 5년 연속 통합 A등급 달성은 드문 사례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 사용량 개선, 환경관련 데이터 관리 범위 확대, 기후리스크 관련 평가 반영 및 생물다양성보전 활동 확대 등의 노력을 수행한 결과, 환경(E) 분야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달성한 것은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하반기 ESG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SUSTINVEST)는 1년에 두 차례 국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AA 등급부터 E 등급까지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으로 평가 결과는 투자자들의 의사 결정에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평가에서 98.8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24개 기업이 참여한 보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등 핵심 영역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하며 투자적격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혁신활동’, ‘인적자원 관리’, ‘고객 관리’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손해보험은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에서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하며 대외적인 ESG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손해보험의 진정성 있고 일관된 ESG 경영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며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20일 서울 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의 위험성과 예방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범사회적 캠페인이다. 이번 참여는 생명보험협회의 지목을 받아 진행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보험연구원을 지목했다.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를 위해 해야 할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특별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1975년부터 품질경영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이 중 지속가능경영 부문은 기업의 경영 체계와 사회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의 지속적 혁신 의지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상이다. 교보생명은 창립 이념인 ‘민족자본형성·국민교육진흥’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의 공동 발전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2011년 보험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지속가능경영 실천 기반을 마련했고, 2012년에는 정관에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반영했다. 또 2022년 ESG위원회 및 협의체 운영을 통해 ESG 경영을 기업 의사결정의 원칙으로 정착시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가치 창출 활동 역시 폭넓게 이어가고 있다. 대표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지구하다 페스티벌’에는 매년 50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동환경교실, 환경교육 숏폼 공모전,
【 청년일보 】 NH농협손해보험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5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의 우수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인증하는 제도다. NH농협손보는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NH농협손보는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산불, 태풍, 수해 등 자연재해 피해 지역 복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경북 안동 산불 피해 지역과 경기·충남 등 수해 피해 지역에서 복구 지원을 실시했다. NH농협손보는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독거노인을 위한 폭염 예방 키트를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고, 추석에는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명절 음식 10종으로 구성한 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송춘수 NH농협손보 대표는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촌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