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의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김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등을 조사하면서 2015년께 화천대유와 하나은행의 컨소시엄이 무산될 상황에 놓이자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던 곽 전 의원이 이를 막아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당시 산업은행이 꾸린 경쟁 컨소시엄에 자회사를 참여시킨 H건설 측이 김 회장 측에 '화천대유 컨소시엄을 깨고 함께 하자'고 제안하자, 김씨가 곽 전 의원에게 부탁해 김 회장 측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김씨와 곽 전 의원, 김 회장은 모두 성균관대 동문이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컨소시엄 무산 위기를 막아준 대가로 아들을 화천대유에 입사시킨 뒤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세금 제외 25억원)을 받았다고 보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이에 검찰은 김 회장을 직접 조사하지 않고 곽 전 의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천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천140명을 넘어서며 열흘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3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2만5천967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4천930명, 해외유입이 10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천689명, 경기 1천448명, 인천 316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3천453명(70.0%)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52명, 전북 228명, 경남 197명, 충남 122명, 대구 115명, 광주 101명, 대전 88명, 강원 87명, 경북 82명, 충북 80명, 전남 47명, 울산 37명, 세종 21명, 제주 20명 등 총 1천477명(30.0%)이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대전시에서 지난 28일 중구 A초등학교 학생 2명이 확진됐다. 이어 29일 같은 학교에서 학생 11명과 학생의 가족 4명, 학생의 밀접접촉자 1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생의 동생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도 감염자가 무더기로
【 청년일보 】2022학년도 대학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4년제 일반대학은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문대학은 3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이 도입되면서 정시모집에서 계열간 교차지원이 변수로 떠올라 수험생들의 정확한 분석과 세밀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올해 대입 정시 모집인원은 총 8만4175명이다. 지난해(8만73명)보다 4102명 늘어 전체 선발 인원의 24.3% 수준이다. 정시 원서 접수 대학별 마감일과 마감 시간이 다르므로 수험생들은 이를 꼭 확인해야 한다. 원서 접수 전에 지원 대학의 전형 일정 등을 정리해두고 바뀐 부분은 없는지 대학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4년제 대학의 경우 가·나·다 군별로 총 3개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입시업계는 올해 수능에서 수학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하고 과학 탐구에 응시한 이과 수험생들의 문과 교차 지원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과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학 점수를 활용해 인문계열로 교차지원할 가능성이 크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
【 청년일보 】군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유입 사례가 처음 확인됐다. 29일 정부와 군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국직부대) 소속 간부 1명과 오산에 있는 공군 모 부대 병사 2명 등 3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됐다. 3명 모두 백신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로, 현재까지 전원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공식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군내 최초 사례인 국직부대 간부는 지난 22일 군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뤄진 변이 검사 결과 24일 오미크론 판정을 받았다. 공군 부대의 경우 26일 병사 3명이 민간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튿날 군 의료기관에서 부대원 153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4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4명 중 2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다. 나머지 2명도 오미크론 간이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정식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초 확진된 병사 3명은 민간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변이 검사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이미 유입이 확인된 만큼 이른바 '오
【 청년일보 】출산 고령화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10월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출생아가 줄고 사망자는 늘면서 인구는 24개월 연속 자연 감소했다. 올해 1∼10월 누적 감소 인원이 3만3천명에 달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출생아 수는 2만736명으로 1년 전보다 5.2% 감소했다. 월간 기준 통계를 작성한 1981년 1월 이후 같은 달 기준 최저치다. 월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71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인구 1천명 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은 4.8%다. 조출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10.2%)이고, 가장 낮은 지역은 전북(3.9%)이다. 1∼10월 누계 출생아 수는 22만4천21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줄었다. 연간 출생아 수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20만명대로 떨어졌는데 올해도 20만명대에 머무를 전망이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주로 출산하는 연령대인 30대 여성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혼인도 2012년 이후 계속 줄어드는 추세인데 코로나19로 더 많이 감소했다"며 "혼인 및 출산 연령이 상승하면서 출산하는 기간도 짧아져 출생아 수가 계속 감소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5천명대로 올라왔다. 위중증 환자도 1천150명을 넘어서면서 최다치를 경신했다. 사망자 수는 26일만에 30명대로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40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2만93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409명은 전날인 28일의 3865명 대비 1544명 증가한 수치다. 이는 26일(5천418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5천명대로 올라섰다. 통상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의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 다소 주춤하다가 주중으로 접어드는 수요일을 기점으로 크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 다만 1주 전인 22일의 7천455명과 비교하면 2천46명이 줄면서 전반적인 확진자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3차 접종이 속도를 내는 동시에 지난달 초부터 강화된 방역 조치의 효과가 일부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1천151명으로 전날보다 49명 늘면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또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천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865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가 61만5천532명이라고 밝혔다. 위증증 환자는 일주일 넘게 증가 추세를 유지하며 24명이 늘어 1천102명이 됐다. 사망자는 46명이 증가해 5천346명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천401명(67.8%), 비수도권에서 1천138명(32.2%)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천216명, 경기 944명, 인천 241명, 부산 224명, 대구 147명, 경남 140명, 충남 123명, 경북 86명, 전북 78명, 강원 74명, 광주 70명, 대전 62명, 충북 49명, 전남 38명, 울산 30명, 세종 11명, 제주 6명 등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21∼27) 신규확진자는 5천194명→7천455명→6천917명→6천233명→5천842명→5천419명→4천207명으로 하루 평균 약 5천895명이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는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시행 열흘째인 2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천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5천명 이하로 내려간 것은 20일만이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일주일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천20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1만1천67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천419명)보다 1천212명 줄었다. 1주 전인 20일의 5천316명과 비교하면 1천109명 적다. 통상 주말·휴일에는 검사 수가 감소해 주 초에는 확진자가 줄어들고, 주 중반부터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이런 경향을 고려해도 확연히 줄어든 규모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천466명, 경기 1천160명, 인천 227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천853명(69.2%)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67명, 경남 197명, 충남 148명, 대구 127명, 강원 119명, 전북 88명, 경북 70명, 충북 63명, 광주 59명, 울산 40명, 대전 38명, 전남 30명, 제주 16명, 세종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이틀째 5천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엿새 연속 1천명 이상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41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0만7천4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천842명)보다 423명 줄었다. 1주 전인 19일의 6천233명과 비교하면 814명 적었다. 2주 전인 12일 6천683명보다는 1천264명 적고, 3주 전인 5일의 5천125명과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왔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천889명, 경기 1천634명, 인천 325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3천848명(72.1%)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68명, 경남 200명, 경북 125명, 대구 120명, 충남 116명, 강원 107명, 전북 97명, 충북 79명, 대전 77명, 광주 65명, 울산 52명, 전남 47명, 제주 28명, 세종 10명 등 총 1천491명(27.9%)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대전 중구 모 고등학교에서 학생 2명과 가족 4명 등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대덕구 보훈병원에서도 입원환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천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사흘 만에 7천명대에서 5천명대로 줄었지만 위중증 환자는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1천100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다시 100명 넘게 발생했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백신 3차 접종에 속도가 붙고, 특별방역대책과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접촉·모임이 줄어들면서 코로나19 유행은 정체 국면에 들어서는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천84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0만2천4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5천767명, 해외유입이 7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2천91명, 경기 1천663명, 인천 39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4천152명(72.0%)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40명, 경남 212명, 강원 147명, 충남 161명, 경북 127명, 전북 114명, 대구·대전 각 102명, 충북 83명, 광주 76명, 울산 62명, 전남 53명, 세종 21명, 제주 15명 등 총 1천615명(28.0%)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대전의 한 교회 교인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