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시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경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정기적인 경기 지표가 매월 공개된다.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데이터로 체계화하여 적시성 있는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경영 애로사항을 분석한 ‘서울시 구석구석 골목경기 동향’을 올해 2월부터 매달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표는 재단이 운영하는 25개 자치구 종합지원센터에서 수집된 1만5천 건 이상의 상담 데이터 중 5천124건을 정밀 분석해 산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시 소상공인의 경기체감 지수는 87.5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5년 12월 기록한 73.9점과 비교해 경영 상황이 다소 개선된 수치로, 2월 경기전망 지수는 90.6점으로 나타나 설 명절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이 92.4점으로 가장 높았고 도소매업이 86.3점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94.5점)와 40대(88.6점) 등 젊은 층에서 경영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반면, 업력 5년에서 10년 사이(82.9점)나 10년 이상(83.5점) 장기 운영 사업체
【 청년일보 】 목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6~3도, 최고 7~12도)보다 높겠다.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5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연간 출생 지표가 1년 반 넘게 개선 흐름을 이어가며 저출산 국면에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특히 30대 후반의 출산 비중이 크게 늘면서 출산 연령이 점차 뒤로 이동하는 구조적 변화도 보이는 모습이다. 2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태어난 아이는 2만3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달보다 9%대 증가한 수치로, 12월 기준으로는 2019년 이후 가장 많다. 월별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 이후 18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분기 흐름도 유사하다. 지난해 4분기(10~12월) 출생아 수는 6만2천여명으로 1년 전보다 약 5% 늘었다. 분기 기준 증가세는 7개 분기째 이어졌다. 다만 2010년대 후반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본격적인 반등으로 해석하기에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출산력 지표도 소폭 개선됐다. 여성 1명이 가임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12월 0.74명으로 집계됐다. 분기 기준 합계출산율 역시 0.78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상승했다. 절대 수준은 1명에 크게 못 미치지만,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 흐름을 보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령대별로
【 청년일보 】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요충지로 꼽히는 옛 한국감정원 부지가 국제 업무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강서구 KBS스포츠월드 부지 역시 대규모 개발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꾀하게 됐다. 서울시는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옛 한국감정원 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동 171-2번지에 위치한 해당 부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중심부에 자리한 전략적 요충지다. 시는 이곳에 국제 업무와 비즈니스, 문화 기능이 집약된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왔다. 특히 민간 개발에 따른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자와 사전협상을 진행했으며, 시민들을 위한 휴식 및 조망 공간 확보를 계획안에 담았다. 위원회는 이번 심의에서 도시관리계획 변경의 타당성을 비롯해 건축계획의 합리성, 경관, 공공기여 방안, 보행 동선과 개방 공간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시는 위원회가 제시한 조건들을 계획에 반영하고 사전협상에서 도출된 공공기여 사항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옛 한국감정원 부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
【 청년일보 】 서울 시내 6개 지역이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을 통한 주택재개발 사업의 새 후보지로 낙점됐다. 이로써 서울 전역에서 신통기획을 통해 정비사업을 밟고 있는 구역은 총 15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올해 첫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개봉동 66-15 및 구로동 792-3, 은평구 불광동 442 및 445 일대, 서대문구 옥천동 123-2, 광진구 구의동 46 일원 등 총 6곳을 신규 후보지로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구역들은 저층 주거지로서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하거나 주민들의 재개발 추진 의지가 강한 곳들이다. 개봉동 66-15 일대와 불광동 442·445 일대는 건물 노후도가 70%에 이르고 반지하 주택 비율이 절반을 넘는다. 옥천동 123-2와 구의동 46 일원은 70% 이상의 주민이 정비사업에 찬성표를 던졌으며, 구로동 792-3 일대는 인접한 G밸리 등 주변 개발 현황과 연계한 생활 인프라 조성이 기대되는 입지다. 시는 신규 후보지에 '신통기획 2.0' 모델을 적용해 속도전에 나선다.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집중적인 공정 관리를 거쳐 통상 18년 6개월이 걸리던 정비 사
【 청년일보 】 수요일인 25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아침까지 평년(최저 -6~3도, 최고 6~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낮부터 평년보다 높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7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새벽까지 경북남동내륙과 경남중·동부내륙에, 아침까지 경상권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전부터 부산·울산과 경북남부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5m, 남해 1.5∼4.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주택의 화재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과학적 실증을 통한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재개발 예정 아파트를 활용해 자동확산소화기의 초기 소화 효과와 리튬이온 보조배터리의 화재 위험성을 확인하는 ‘제2차 아파트 실물 화재 실험’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소방시설 의무 설치 규정 강화 이전에 지어져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노후 주택의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부가 최근 5년간 서울시 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주택에서는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설치 주택에서는 116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전체 화재 사망자의 88%를 차지하며 소방시설 유무에 따른 인명피해 차이를 극명히 보여줬다. 현재 공동주택 스프링클러 설치 규정은 2018년부터 6층 이상 전 층으로 강화됐으나, 법 시행 전 구축된 노후 단지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아 보완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본부는 대체 시설로 자동확산소화기에 주목했다. 실험 결과,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 초기인 약 72℃에서 즉각 작동해 불길이 번지는 것을 효
【 청년일보 】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연령대별로는 상반된 흐름이 뚜렷해졌다. 전체 규모는 소폭 확대됐으나 20대 이하 청년층의 일자리는 3년째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산업 구조 변화와 기업 채용 방식 전환이 맞물리며 세대 간 고용 격차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2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천92만7천개로 1년 전보다 13만9천개 늘었다. 증가폭은 지난 2024년 4분기 이후 급격히 위축된 뒤 점차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분기에는 증가 규모가 1만5천개까지 축소되며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2분기와 3분기를 거치며 두 자릿수만 개 증가로 돌아섰다. 다만 과거 확장 국면과 비교하면 회복 속도는 완만하다는 평가다. 전체 일자리 중 동일 근로자가 유지한 '지속 일자리'는 1천534만9천개로 70%대 초반을 차지했다. 이직이나 퇴직으로 근로자가 교체된 자리는 300만개를 웃돌았다. 기업 신설이나 사업 확장에 따라 새로 생긴 일자리는 230만6천개였으며, 경영 축소나 폐업 등으로 216만7천개가 사라졌다. 순증
【 청년일보 】 세종연구원과 세종특별자치시, 충청지방데이터청이 세종시 지역 특화 통계의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구 감소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밀 진단과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세종연구원과 세종특별자치시는 24일 충청지방데이터청과 세종시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및 활용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핵심은 세종 지역 경제·사회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지역 특화 통계를 개선하고, 이를 정책 현장에 실질적으로 연계하는 데 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 지역 특화 통계 신규 개발 및 기존 시스템 개선 ▲정책 실용성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자문 협력 ▲대전·세종 통계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활용 협력 및 관련 교육 추진 등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시는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상호 협력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 실현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걸 세종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 인구감소의 원인 진단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에 즉시 착수하고, 관련 기관
【 청년일보 】 청년층 고용 부진의 여파로 지난해 하반기 7개 특별·광역시 고용지표가 일제히 악화됐다. 고용률은 상반기에 이어 또다시 하락했고,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이른바 '쉬었음' 인구를 포함한 기타 비경제활동인구는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특별·광역시 구(區) 단위 취업자 수는 1천158만9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58.8%로 0.2%포인트(p) 하락했다. 202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하반기 기준 첫 하락으로, 상반기부터 이어진 둔화 흐름이 고착화되는 모습이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15~29세)만 고용률이 하락했다. 30대와 50대는 상승했고, 그 외 연령대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별·광역시는 시·군 지역보다 청년층 인구 비중이 높아, 청년 고용 부진이 전체 고용률을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인천 옹진군(79.0%), 대구 군위군(76.3%) 등이 높은 고용률을 기록한 반면, 부산 영도구(47.2%), 대구 서구(52.0%)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실업률은 3.6%로 0.2%p 상승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