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장애청년드림팀' 출범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올해 선발된 19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장애청년드림팀'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장애청년들에게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장애청년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지난 2005년 첫 출범 이후 올해까지 20년째 '장애청년드림팀' 운영을 통해 1천86명의 청년들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도 4억3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애청년드림팀 19기는 '포괄적 접근권'을 주제로 벨기에, 독일, 캐나다, 스페인, 영국 등 5개국으로 총 48명의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이 짝을 이룬 6개팀이 도전에 나선다. 포괄적 접근권은 UN장애인권리협약에 따라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를 위한 사회 전 분야로의 종합적 접근권을 의미한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연수를 통해 관련 사례를 조사하고 향후 장애청년들이 온전히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장애청년드림팀'을 통한 청년들의 귀중한 경험이 스스로를 단련하고 더 높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신
【 청년일보 】 '슈퍼 엔저' 현상에 일본으로 향하는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일본에서 쓴 카드 매출액이 작년의 2배를 넘어섰다. 9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하나카드의 체크카드·신용카드의 일본 현지 오프라인 이용금액은 4천3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 이용금액(2천65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일본에서 카드를 쓴 하나카드 고객 수도 작년 상반기 22만5천507명에서 올해 상반기 42만7천295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1인당 이용금액은 작년 상반기 91만5천745원에서 올해 상반기 100만9천677원으로 10만원 가까이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백화점 이용금액이 전체의 14.3%를 차지하며 가장 컸고 그 다음으로는 ▲식당(4.8%) ▲할인점(4.7%) ▲잡화점(4.4%) ▲의류(3.8%) 등 순이었다. 엔화 환전 수요도 급증했다. '하나 트래블로그 카드'의 6월 엔화 일평균 환전 건수는 1만8천106건으로 트래블로그 출시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주요 통화 중 엔화는 다른 통화에 비해 환율변동에 더욱 민감한 패턴을 보이는데, 엔화 환전 수요는 지난 2월 고점을 찍었다가 3월 주춤 이후 4~6월 다시 수요 증가 흐름을 보였다는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부실 PF 현장 점검에 착수한다. 이달 중 신협중앙회 및 저축은행, 캐피탈사부터 시작해 증권 및 은행, 보험업권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오는 11일부터 부실하게 PF 사업성 평가를 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우선 점검 대상은 신협중앙회를 비롯해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이다. . 신협 개별 조합들이 제출한 PF 사업장 평가가 금감원이 계량화된 기준에 따라 보유 중인 자체 평가와 차이가 있던 것으로 알려져, 금감원은 신협중앙회 PF 평가에 대한 집중 현장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금감원은 저축은행 및 캐피탈업계 각각 5~6개 회사에 대해서도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미흡한 PF 사업성 평가를 한 개별 새마을금고에 대해서는 행안부 및 새마을금고중앙회 주도로 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며, 필요 시 금융당국이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오는 15일부터 부실 PF 점검 대상을 증권사와 은행, 보험업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사업성 평가 기준을 현재 3단계(양호·보통·악화우려)에서 4단계(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세분화한 바 있다. 기존 악화우려
【 청년일보 】 A씨는 2020년 7월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지난해 7월 대출금을 증액한 후 올해 1월 상환했는데, 상환 시점이 최초 대출일부터 3년이 지났는데도 금융회사가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환급을 요구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대출일로부터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지만, 대출금 증가나 담보 변경 등과 같이 주요 내용이 변경되는 등 기존 계약과 사실상 같지 않은 신규 계약으로 갈아타기를 하면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기한 계산이 새로 시작될 수 있다는 데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8일 금융회사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금지한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관련해 자주 제기되는 민원을 분석한 '금융꿀팁'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는 청약 철회와 관련해 제3자에게 지급한 제세공과금과 근저당설정비 등 실제발생비용의 반환을 요구할 수 있지만, 추가 비용 납부를 요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소비자보호법상 금융소비자는 금융상품 가입후 일정 기간 내에 자유롭게 계약을 철회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청약 철회 가능 기간은 대출성 상품은 계약서류 제공일, 계약체결일 또는 계약에 따른 대출금 지급일로부
【 청년일보 】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은 오는 29일까지 청년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신한 GYC(Global Young Challenger)' 6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신한 GYC'는 신한금융희망재단이 매년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선발해 국내외 연수 및 해외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함께 해외취업 기회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신한 GYC' 6기는 베트남, 헝가리, 폴란드, 일본 등 4개국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을 우대 선발한다. 선발된 연수생들에게는 ▲어학 및 직무역량 강화 ▲글로벌 마인드 함양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의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신한 GYC' 프로그램과 같이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청년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 GYC(Global Young Challenger)'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한국외국어대학교-KOTRA와 함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사업보고서 재무사항 등을 점검한 결과 기재를 누락하거나 미흡한 사례가 다수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기업 공시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공시설명회를 개최한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본원 대강당에서 지난해 사업보고서 점검 결과 및 작성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공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사전 예고한 중점 항목을 토대로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대손충당금과 재고자산 등과 관련해 미흡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 감사보고서에 포함된 감사 의견, 계속기업 불확실성 등 감사보고서 강조사항 등 외부감사와 관련한 중요한 내용을 기재 누락한 경우도 나왔다. 비재무사항 점검에서는 자금 사용계획과 사용내역 간 차이 발생 사유, 자금 사용 용도별 금액 등과 관련한 기재가 미흡한 사례가 많았다. 합병 등의 사후 정보 항목에서 기준재무제표 선정 오류, 괴리율 산정 오류, 괴리율 발생 원인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경우도 다수였다. 이에 금감원은 미흡 사항이 많거나 기재를 누락한 기업은 사업보고서를 자진 정정하도록 지도했다. 금감원은 공시설명회를
【 청년일보 】 오는 19일부터 가상자산 시장 불공정거래를 적발하기 위한 감시·조사·제재 업무가 본격 가동된다. 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법 시행일인 19일부터 가상자산시장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가상자산 거래소의 상시 감시 및 금융당국의 조사체계가 즉시 가동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불공정거래 행위가 포착될 경우 신속한 조사를 거쳐 엄중히 제재함으로써 시장 경각심을 높이기로 했다. 법에 따른 조사 대상 불공정거래 행위 유형은 ▲미공개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기발행 코인 매매 등이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거래소의 이상거래 심리 결과 통보, 제보 접수 등을 통해 의심 사건을 포착한 후 금융위와 금감원 간 사건분류를 거쳐 조사를 개시한다. 금융당국은 ▲장부·서류 및 물건의 조사와 제출 요구 ▲혐의자에 대한 진술서 제출 요구 및 문답 실시 ▲현장조사 ▲장부·서류·물건의 영치 등을 통한 조사 ▲혐의 거래와 관련한 거래소 심리자료 분석 ▲온체인 가상자산 거래 데이터의 분석 ▲금융거래 정보 요구·분석 등 자료 조사를 병행할 전망이다. 조사가 완료되면 가상자산조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치안을 의결하게 된다. 조치는 위반행위 경중에 따라
【 청년일보 】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려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하는 레버리지(차입) 투자 열풍이 약 3년 만에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이에 주요 시중은행들의 가계대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주식 투자를 위해 은행에서 신용한도 대출을 열거나 증권사로부터 신용융자를 받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지난 4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총 710조7천558억원으로, 지난 6월 말 대비 4영업일 만에 2조1천835억원 증가했다. 앞서 5대 은행 가계대출은 6월 한 달 새 5조3천415억원 급증하면서 2021년 7월(+6조2천억원)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으며 아직 월초지만 증가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주택 거래 회복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이 552조1천526억원에서 552조9천913억원으로 8천387억원 늘었다. 특히, 지난달 감소했던 신용대출도 이달 들어 단 나흘 만에 1조879억원 증가했다. 아울러 최근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영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에 따른
【 청년일보 】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내정됐다. 그는 기재부에서 요직을 역임하며 위기 대응에 강점을 쌓은 한편 미주개발은행 근무 등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6월 말 5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708조5천72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5조3천415억원 늘어난 수치며, 2021년 7월 이후 월 기준 가장 큰 증가폭이다. 이 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외환거래 연장 첫날인 지난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외환딜링룸을 찾아 거래 상황을 점검했다. 최 부총리는 향후 외환건전성 부담금 감면과 연계된 선도은행 제도 개편 등을 통한 지원을 약속했다. ◆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내정..."위기 대응 강점·국제적 감각 보유" 평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김병환(53)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1차관을 내정.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은 앞서 옛 재정경제원에서부터 공직 경력을 쌓아 금융정책실 증권업무담당관실, 증권제도담당관실 등에서 근무. 기재부 경제정책국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경상수지가 전년과 비교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경상수지는 89억2천만달러(약 12조3천27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적자(-2억9천만달러)를 기록한 뒤 한 달 사이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흑자 규모도 2021년 9월(95억1천만달러)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대치다. 이에 따라 1∼5월 누적 경상수지는 254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50억3천만달러) 대비 305억달러 개선됐다. 올해 5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87억5천만달러)가 지난해 4월 이후 14개월 연속 흑자세를 유지했다. 흑자 폭도 2021년 9월(95억4천만달러) 이후 가장 컸다. 수출(589억5천만달러)이 지난해 5월보다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1년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반등한 뒤 여덟 달째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502억달러)은 1.9% 줄었다. 올해 5월 서비스수지의 경우 12억9천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특히 여행수지가 8억6천만달러 적자였다. 같은 서비스수지 내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