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클래시스가 특허청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한다. 29일 클래시스에 따르면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는 지난 25일 클래시스 본사를 방문한 김완기 특허청장과 K-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의 수출 지원 및 지식재산권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백승한 대표는 수출 주도 기업의 기술 및 브랜드 자산이 해외에서 안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특허청의 지속적인 지원 정책 강화를 당부했다. 특허청은 클래시스와 같이 혁신 기술을 보유한 회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재권 보호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K-뷰티의 세계적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를 포함한 우리 기업의 수출 활동과 브랜드 신뢰도가 위협받지 않도록 지식재산 보호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는 “클래시스는 특허청 및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해 기술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속적인 R&D와 기술 혁신 또한 이뤄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클래시스는 에너지 기반 기기(EBD)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하며, 국내 의료기기 분야에서 가장 많은 특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미국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입찰에서 글로벌 기업 두 곳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앞두게 됐다. 셀트리온은 미국 원료의약품 시설 보유한 기업 인수에 대한 독점 교섭 확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인수 추진 중인 공장은 미공개 글로벌 의약품 기업이 보유한 대규모 원료의약품(이하 DS) cGMP 생산 시설로, 미국 내 주요 제약산업 클러스터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수년간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주요한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해왔다. 이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개최, “미국 정부가 원한다면 ‘made in USA’ 제품을 생산해서 판매하겠다는 것이 우리 그룹의 기본 방침”이라며, “미국의 정부 정책에 따라 미국 내 위탁생산(CMO) 기업과 계약을 맺어 제품을 공급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내 판매 제품이 2030년 22개로 현재 대비 2배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자사의 제품을 생산할 공장 마련도 고민해 왔다”며, “6개월 전부터 대규모 공장 인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오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 청년일보 】 의사 국가시험 신청자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국시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마감된 제90회 의사 국시 실기시험에 1천450명이 접수했다. 이는 의대 본과 4학년과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예비시험에 통과한 외국 의대 졸업자 등을 합해 평균 약 3천200여명 대비 약 45% 정도가 지원한 수준이다. 다만, 작년 의대 증원 발표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병원을 떠난 후 치러진 제89회 의사 국시 응시자(382명) 대비 3.8배 수준으로 늘어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선도 있다.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병원을 떠난 후 치러진 제89회 의사 국시 응시자는 382명에 그쳤다. 그 이유는 올해보다 내년 초 배출되는 신규 의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것으로, 상반기에 본과 4학년을 중심으로 복귀 의대생이 늘어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실기 이후 치러지는 필기는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응시 원서를 받은 뒤 내년 1월 8∼9일 이틀간 진행된다. 정부는 이와 별개의 의사 국시를 내년도에 한 차례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압타바이오의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가 미국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진입할 예정이다. 압타바이오는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 ‘ABF-101’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단일용량상승시험(SAD)으로 시작되며, 이후 중등도 및 진행성 AMD 환자를 대상으로 다중용량상승시험(MAD)을 통해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PK)을 평가할 예정이다. 압타바이오의 ‘ABF-101’은 기존 VEGF 억제제와 작용 기전이 다른 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로, 체내 산화효소인 NOX를 억제해 염증·섬유화·신생혈관 생성을 동시에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치료제가 안구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인 데 반해, ‘ABF-101’은 경구 제형으로 개발돼 비침습적 복용이 가능하며, 약물이 안구 후방까지 도달하도록 제형이 최적화돼 있어 복약 편의성과 치료 지속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압타바이오는 동일 유효물질을 기반으로 한 점안제 제형 ‘ABF-103’도 개발 중이다. 경구제와 점안제의 복합 개발을 통해 황반변성 치료에서 다양한 투약 옵션을 제공하고,
【 청년일보 】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호주에서 차세대 항암제 ‘네수파립’ 대한 특허권을 획득했다. 호주에서 취득한 특허권의 존속기간은 2042년 5월 18일까지다. 네수파립은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PARP(Poly ADP Ribose Polymerase)와 암의 성장 및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탄키라제(TNKS)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표적항암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중표적 저해 항암신약후보 물질인 네수파립이 호주에서 용도 특허 ‘PARP 저해제 저항성 암 치료제’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전까지 PARP 저해제에 저항성(내성)을 가지는 난소암 환자에게 PARP 저해제와 ATR억제제 등 다른 계열 약물과의 병용으로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시도는 있었으나, 동일 환자에 다른 PARP 저해제 단독 투여시 치료 효과를 가진다는 것은 확인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네수파립은 기존 PARP저해제에 저항성(내성)을 가지는 고형암에 단독 투여시에도 치료 효과를 가지는 것이 확인돼 이번에 특허로 인정받았다. 이번 특허 취득은 기존 허가받은 PARP 저해제를 투여했으나 저항성(내성)으로 인해 항암치료에 실패했던 환자에게도 다시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 청년일보 】 매년 장애 예술인들에게 작품 창작의 무대를 제공하며, 이들의 작품성과 가능성을 사회에 소개해 온 ‘JW아트어워즈’가 개최된다.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장애 미술 작가들을 대상으로 ‘2025 JW아트어워즈’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JW아트어워즈는 국내 기업이 주최한 최초의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고(故)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이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밝게 만드는 존재”라는 신념 아래 지난 2015년 제정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너의 빛, 우리의 무지개’다. 각자의 빛이 모여 하나의 무지개를 이루듯,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예술로 표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2025 JW아트어워즈’ 참가 자격은 만 16세 이상의 ‘장애인복지법’ 제2조 및 시행령 제2조에 따른 장애인이다. 분야는 한국화와 서양화 등 순수미술 부문으로, 올해 창작한 10호 이상의 작품에 한해 출품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욱 많은 장애 예술인들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공모전 작품 규격을 완화했으며, 구글폼과 QR코드를 활용한 웹사이트 접수를 도입해
【 청년일보 】 제일약품이 안전보건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해 ‘제약바이오 안전보건연합회’에 가입했다. 제일약품은 제약바이오 업계의 산업재해 예방 및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공동 대응 전략 모색을 위해 설립된 자치단체인 ‘제약바이오 안전보건연합회’에 정식 가입하고, 정기적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 2분기 기준 전국 34개 제약사가 가입해 준회원 포함 87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해당 협의회에 참여함으로써 분기별 회의 참석과 최신 안전보건 이슈 파악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특히 연합회를 통해 위험성 평가 시스템 구축과 방재조직 운영 현황 등 실무적인 정보를 교류하며 산업 내 실질적 대응 역량을 축적 중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안전보건연합회 가입과 정기적 활동을 통해 최신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관리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1996년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국내 최고(最古)의 제약회사로 공식 인정받은 동화약품이 창업지 복귀를 통해 128년 민족기업의 역사를 이어나간다. 동화약품은 창업터인 서울시 중구 순화동(서소문로9길 20)에 신사옥 준공을 완료하고, 28일 입주한다고 밝혔다. 신사옥은 연면적 1만5천821.23㎡(4천785.92평) 규모로 지하 5층과 지상 16층으로 구성됐으며, 사옥명은 동화약품의 창립연도인 1897년을 기념해 ‘빌딩1897’로 명명했다. 지난 2022년 11월 21일 착공해 2025년 7월 15일 준공된 이 건물은 1층부터 4층까지 동화약품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동화 라운지와 카페, 공연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260석 규모의 대강당 보당홀과 로비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5층~16층은 업무 공간으로 운영되며, ▲확장형 회의실 ▲워크라운지 ▲오픈 미팅존 등을 조성해 내외부 활발한 소통의 공간으로 설계했다. 임직원 복지 공간도 확충했다. 동화약품은 7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해 안정적인 업무 전환을 진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유유제약이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확산을 위한 ‘유유 캠페인’을 협업하고 있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했다. 유유제약은 총 6종의 건강기능식품(유판씨 멀티구미, 인사메디포르테, 눈앤굿, 맨앤굿 등)을 국유단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유제약이 기부한 제품들은 호국영웅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한 유전자 시료 채취에 동참한 유가족에게 증정된다. ‘유유 캠페인’은 “당신도(YOU), 당신의 지인도 유(遺)가족일 수 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6·25전쟁 당시 전사했으나 수습되지 못한 12만여위의 유해를 찾아 유가족과 DNA 검사를 통해 일치하는 호국영웅(전사자)을 국립 현충원에 모시는 보훈사업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본인 친·외가 8촌 이내에 6·25 미수습 전사자가 있는지 확인 후 인근 군부대, 군·보훈·적십자병원, 보건소에서 구강을 스폰지 막대로 문지르는 간단한 시료 채취에 응하면 된다. 시료 채취시 기념품 및 건강기능식품이 증정되며, 유가족으로 확인될 경우 1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6·25 전사자 신원확인 시 유가족 대표에게 1천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 청년일보 】 대웅이 ‘디지털트윈’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 혁신에 나선다. 대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의 국책 과제로 ‘디지털트윈 기반 바이오의약품 차세대 제조공정 기술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바이오의약품의 생산 공정을 가상 환경에 정밀하게 재현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정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차세대 제조 기술이다. 온도를 비롯해 시간와 습도 등 다양한 조건을 일일이 바꿔가며 실험을 반복해야 하는 기존의 실험 설계 방식(DoE)과 달리, 디지털트윈은 다양한 공정 조건을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공정 조건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도출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다. 이는 공정 개발 과정의 유연성을 높이고, 생산성과 품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개발 기간과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변화에 민감하면서도 복잡한 바이오의약품 공정에서 디지털트윈은 공정의 예측성과 제어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미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트윈을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에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