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한양행과 신흥이 임플란트를 비롯한 치과제품 전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유한양행은 신흥과 임플란트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유한에버티스’ 임플란트를 조속히 출시하는 한편, 치과 의료기기 및 의약품 등 전 제품에 대한 ▲공동 기획 ▲마케팅 ▲판매를 포함하는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내 K-임플란트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져가고 있는 현재에도, 임플란트가 갖추어야 할 최우선 조건은 우수한 품질이다. 이에 신흥의 에버티스 임플란트는 우수한 품질에 기초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잡았고, 유한양행 역시 장기간에 걸쳐 이 부분에 주목해 왔다. 에버티스 임플란트는 생산 공정의 자동화율을 높혀, 인력에 의한 실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품질 안정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또 꾸준히 발표되고 있는 연구 결과를 통해 98% 이상의 최상의 누적 생존율이 확인되고 있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는 “우수한 품질의 에버티스 임플란트가 유한양행과 신흥의 시너지를 통해 판매가 확대됨으로써, 국민 구강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흥 이용익 대표 역시 “유
【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실습 중심의 전문의약품(ETC) 마케팅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9월 제약·바이오 산업의 마케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ETC 마케팅 심화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수립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의 특수성과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해 ETC 마케팅 역량을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는 가상의 특정 브랜드 제품을 바탕으로 ▲마케팅 기획 ▲시장 분석 ▲전략 수립 및 시뮬레이션 ▲KPI 도출 등의 과정을 실습하며,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마케팅 플랜을 직접 수립하게 된다. 본 과정은 기존 ETC 마케팅 교육(ETC 마케팅 I·II)을 이수했거나, 마케팅 경력 5년 이상의 PM 또는 시니어 마케팅 매니저를 대상으로 한다. 소수 정예의 실습 중심 교육으로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9월 23~24일 양일간 서울 방배동 협회 내 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회원사 및 비회원사 모두 수강 가능하다. (단, 수강료는 상이함) 수강 신청은 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 청년일보 】 GC녹십자가 아주대학교에서 ‘공동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GC녹십자는 지난 24일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 혜강관에서 ▲분자진단 ▲혁신신약 ▲바이오소재를 주제로 ‘공동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성유진 학생(분자과학기술학과)이 분자진단 분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 5명에게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이 돌아갔다. 연구노트는 연구 시작부터 결과물 보고, 발표 또는 지식 재산권 확보 등의 모든 과정과 성과를 기록한 자료를 뜻한다. 연구의 진실성을 입증하는 자료로 지속성 유지와 연구결과 보호를 위해 쓰이며 논문 발표와 특허 출원 시에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번 공동연구노트 경진대회는 GC녹십자가 지난해 아주대와 1월 인재 양성 및 연구 교류를 위한 협약을 통한 산학협력을 체결한 이후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GC녹십자는 산학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영일 GC녹십자 R&D 부문 RED 본부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아주대 학생들의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높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이 저속노화(Slow Aging) 건강 트렌드에 맞춘 프리미엄 올리브오일을 선보였다. 동아제약은 스페인산 올리브 오일 ‘올리비바 피쿠알’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리비바’는 스페인어로 올리브를 뜻하는 ‘올리바(oliva)’와 ‘생기있는’이라는 의미의 ‘VIVA’를 결합한 브랜드명이다. 이번 신제품은 전 세계적인 올리브 생산지인 스페인 안달루시아 하엔 지방에서 재배된 피쿠알 단일 품종을 100% 사용했으며, 까다로운 유럽 연합의 유기농 인증인 ‘유로리프(Euro-leaf)’를 획득한 올리브오일을 사용했다. 또한, 올리비바 피쿠알은 0.8% 산도 이하로 관리되는 엑스트라버진 등급 중에서도 0.1~0.2%의 저산도를 선보였다. 산도는 올리브오일의 신선도와 품질을 결정짓는 국제적 기준이며, 산도가 낮을수록 신선한 올리브를 신속하고 위생적으로 가공했음을 의미한다. ‘올리비바 피쿠알’은 개별 스틱 포장을 적용해 빛과 산소에 의한 산패를 효과적으로 막고,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다.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공식 출시되는 신제품은 오는 8월 10일까지 런칭 기념 프로모션으로 최대 혜택가 제공은 물론 함께 즐기기 좋은 ‘비타그란 레몬즙’
【 청년일보 】 전공의들의 복귀 방안을 논의할 민관 협의체가 열린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90분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수련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의료계와 협의체 운영방안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의료계에서 유희철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장, 김원섭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 박중신 대한의학회 부회장,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 김동건 대전협 비대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수련협의체에서는 회의체 운영방식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하반기 전공의 정기 모집이 통상 7월 말에 이루어짐을 감안하면, 사직 전공의들의 수련병원 복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대전협은 수련협의체에 참석해 전공의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는 수련 연속성을 위해 군미필 전공의들의 입영 연기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담긴 구체적인 요구안을 먼저 제시하기보다는 정부와 병원 측 의견을 들어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전공의 수련기간 단축을 요구하지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쿠웨이트로 진출하며 중동 시장에서 K-보톡스의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대웅제약은 고순도·고품질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쿠웨이트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다섯번째 중동 진출 사례이며, 걸프만 연안 6국에선 UAE・사우디・카타르에 이은 네번째 진출이다. 걸프만 연안 6국 시장은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 중동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시장으로 꼽힌다. 쿠웨이트는 1인당 국민 소득이 높고(약 3만2천 달러)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다른 걸프만 연안국과 교류가 활발해 시너지가 기대되는 등 전략적 가치가 크다. 대웅제약은 쿠웨이트를 교두보 삼아 걸프만 연안국 전체로 나보타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쿠웨이트 진출은 나보타가 중동 프리미엄 톡신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상 근거와 데이터에 기반한 차별화된 학술 활동과 독자적 시술법 보급을 통해, 중동 전역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CSL 시퀴러스코리아(이하 CSL시퀴러스)가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어 세포 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셀박스’를 2025~2026년 독감 유행기에 맞춰 출시한다. 이 같은 소식에 의료계에서는 기존 유정란 배양 백신의 한계 및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세포 배양 백신이 늘어났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제약바이오업계와 함께 CSL시퀴러스의 ‘플루셀박스’가 제약사 간의 경쟁보다는 국내 세포배양 백신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루엔자(독감)는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전신 증상과 함께 기침, 인후통 같은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전 연령층에서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 접종이 권고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백신기업 CSL시퀴러스는 지난 23일 자사의 세포 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셀박스쿼드프리필드시린지(이하 플루셀박스)’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플루셀박스는 세계 최초 세포 배양 독감 백신이다. 세포에서 분리된 바이러스를 사용해 씨드 백신주를 만들고, 포유류 세포에서 백신주를 증식시켜 계란 적응 변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 청년일보 】 동국생명과학이 주주가치 제고 일환으로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동국생명과학은 24일 이사회를 개최해 기존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국생명과학의 보통주 발행주식 총수는 ‘1천599만주 → 3천198만주’로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코스닥 상장 이후 쌓은 견고한 실적과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 강화 및 주식 유통물량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2025년 8월 8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29일이다. 무상증자 완료 후 자본금은 ‘약 80억원 → 16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동국생명과학은 이번 무상증자를 계기로 국내 조영제 시장 선두 유지와 함께 안성공장 생산능력 3배 확대, MRI조영제 신약 개발 등 신사업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 이익 극대화와 함께 유동성 확대를 통한 투자자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고 이번 증자를 진행했다”며 “이는 코스닥 상장 이후 주주친화 경영 기조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첨단 영상진단 의약품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
【 청년일보 】 시지바이오와 숙명여대 약학연구소가 건강한 노화를 위한 기술 및 골다공증 대응 골(骨)재생 신소재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지바이오(CGBIO)는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소속 약학연구소와 함께 ‘기초·중개의학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랩(Glocal-Lab)’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글로컬랩’은 대학 부설 연구소를 지역 기반의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기초 과학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도출하는 정부 주관 연구개발 사업이다. 숙명여대 약학연구소는 해당 사업의 중심 기관으로 참여해 ‘노화관문 제어’를 핵심 주제로 설정하고, 노인성 질환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기초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노화관문’은 숙명여대가 새롭게 제안한 개념으로, 항암 치료에 활용되는 면역관문 개념을 응용해 노화의 주요 전환점을 ‘관문’으로 정의하고 이를 제어함으로써 노화를 지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의 주요 목적은 노화로 인한 ▲골다공증 ▲뇌졸중 ▲암 등의 발생 관문을 제어하는 것으로, 시지바이오는 골노화 억제 분야의 연구 개발 협력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숙
【 청년일보 】 아스텔라스가 창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 기업 중 신약 물질을 탐색·발굴하는 기업을 선정해, 사업 성장을 돕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한국아스텔라스는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차세대 T세포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티큐브잇(TCUBEiT Inc)’과 AAV 바이럴 벡터 엔지니어링 기술 전문 기업 ‘아바타테라퓨틱스(AAVATAR Therapeutics)’은 일본 아스텔라스 츠쿠바(Tsukuba) 연구소 내에 위치한 사쿠랩-츠쿠바(SakuLab™-Tsukuba)의 실험실 및 사무 공간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아스텔라스는 다양한 분야의 아스텔라스 전문가와의 컨설팅뿐만 아니라, 아스텔라스 연구진 및 입주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창업진흥원은 이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연구 자금을 지원한다. 아스텔라스 연구개발 최고책임자(CRDO)인 타니구치 타다아키 의학박사는 “이번 창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이 한국 스타트업과 아스텔라스의 신약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