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호교류도시인 프랑스 파리15구 대학생을 초청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열었다. 서초구는 지난 26일부터 '2024 서초스터디'를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초구의 명소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통해 서초와 한국을 알리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2016년 서초구와 파리15구 간 양해각서(MOU) 체결한 이후 2019년부터 서초구와 파리15구가 번갈아 가며 대학생을 상대국으로 파견해왔다. 이번에 방한한 프랑스 대학생 6명은 11월 1일까지 1주일간 서초구의 행정·역사·문화 현장을 탐방하고 경복궁, 남산 등을 둘러본다. 서초구의 청년들과 만나는 시간도 갖는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스터디' 프로그램을 통해 파리15구와 서초의 대학생들이 교류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며 각 나라에서 서로의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 활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의회가 청년정책포럼을 통해 청년들이 주도하는 러닝크루 문화를 집중 조명하고, 이를 건강한 청년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심미경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의원 주최로 3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러닝크루를 통해 바라본 청년문화' 청년정책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우 전 국회의원, 이성배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임춘대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사장 등이 참석해 청년과 러닝 문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나누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정책이자 문화정책, 건강정책 하나로 달리기와 러닝크루 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해 보는 오늘 정책포럼은 신선하고도 중요한 시도"라며 "지금의 러닝붐이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청년과 서울시민의 건강한 습관이자 문화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구체적 지원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전 국회의원은 "러닝크루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청년들이 서로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사회적 움직임"이라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러닝크루는 청년들에게 여가생활을 넘어서 건강과 사회적 관계까지
【 청년일보 】 MZ세대 공무원의 공직이탈을 막고 직원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대구시가 '당근책'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저연차 공무원 장기재직휴가제도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장기재직휴가는 장기근속한 공무원을 격려하고 재충전 기회를 주기 위해 재직 기간별로 휴가를 부여하는 제도로 그동안 1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에게만 부여됐다. 시는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 앞으로는 5년 이상 10년 미만 재직자도 열흘간 장기재직휴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시가 노사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시는 이와 별도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유로운 연가 및 육아시간 사용 분위기 조성, 점심 식사 위주의 회식문화 정착 등을 추진 중이다. 안중곤 행정국장은 "직원 사기 진작과 복지향상에 꾸준히 힘써 '다니고 싶은 즐거운 일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전북 익산시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주택 구입 대출 이자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주택 구매 시 대출 이자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부담 제로(zero) 주택 구입 대출 이자 플러스알파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를 둔 19∼39세 청년·신혼부부로, 연 300만∼600만원을 지원한다. 자격 조건은 미혼자 연 소득 6천만원 이하, 기혼자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원 이하로 제한한다. 또 주택 가액 6억원 이하 및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구매를 위해 금융권 대출을 실행한 경우다. 특히 2024년 이후 결혼한 신혼부부와 익산 외 지역 전입자에게는 연 최대 600만원의 이자를 지원한다. 기존 300만원에서 2배 확대된 규모다. 이자 지원 기간은 3년이다. 이 기간 아이를 낳으면 1자녀 가구는 1년, 2자녀 이상 가구는 2년까지 지원 기간이 연장돼 최대 3천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수준의 주거 안정 지원사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정부 지원 대출 금리가 1.0∼3.0%인 점
【 청년일보 】 울산시 중구 럭키빌딩 5층에 교육장, 프로그램실, 개인상담 공간, 사무실 등을 갖춘 취약청년 전담 지원기관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30일 '울산청년미래센터'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울산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위탁 운영하며 지역 내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취약 청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도움이 필요한 청년은 전화 또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누리집에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년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딛고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층 취업의 지원 확대 및 일경험 사업의 효율성 제고에 지역 상공회의소와 대학이 뜻을 모았다. 광주상공회의소는 29일 전남대, 조선대, 원광대 등 호남권 주요 20개 대학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 내일 일경험 호남권지원센터와 지역 각 대학의 일자리 플러스센터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이번 협약에 따라 상의와 대학은 지역 내 우수기업 추천채용에 협조하고, 일경험 사업 설명회나 취업 박람회 개최 등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상의는 청년 일경험 및 취업을 위한 호남권 주요 기업 리스트를 각 대학에 제공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개발,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원활하게 진입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편 일경험 사업은 관심 직무에 대한 일경험이 부족한 미취업 청년에게 인턴형, 프로젝트형 등 다양한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상의가 호남권 지원센터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날 오후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현장 대화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에 참석, 청년들과 만나 지역 발전 정책에 대해 소통했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하거나 제안하고 싶은 정책에 대한 의견을 표출했으며 강 시장은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학생들은 광주·전남·전북이 함께 약속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 동맹과 관련한 우려 해소 방안과 광주시의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활성화 대책 등을 질의했다. 강 시장은 "호남권 메가시티는 행정통합으로 가기에는 한계가 있어 우선 경제권, 교통권을 통합할 것"이라며 "결국 행정통합으로 가기 위한 과정으로, 신재생 에너지와 관광 두 중심축으로 발전하기 위해 실무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누구나 실패할 수 있다. 저도 청년 시절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실패를 겪었지만, 대나무로 보면 마디마디가 자라는 중이었을 것"이라며 "멋진 대나무가 될 여러분의 마디를 응원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동부보훈지청, 경남테크노파크, 경남경영자총협회, 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가 함께 하는 취업의 장이 경남 창원시에서 펼쳐진다. 창원시는 '2024년 창원시 유관기관 합동 채용박람회'를 오는 11월 6일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내 일(My Job)로! 내일(Tomorrow)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채용관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지엠비코리아, 무학, 경한코리아 등 구인기업 90개사가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홍보관과 취업지원관에는 창원대 등 6개 대학을 비롯한 16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부스에서는 VR(가상현실) 모의면접, 지문적성검사, 창업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자기소개서 상담, 증명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취업 인플루언서인 '인싸담당자 제이콥'과 '취업의 신 황인' 강사의 취업특강도 행사장 내 특설무대에 마련된다. 채용박람회 참여기업의 구인 정보는 창원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
【 청년일보 】 일자리 정책과 취·창업 지원 서비스 정보를 한데 모은 안내서가 발간됐다. 서울시는 '2024 일자리 종합가이드북-서울의 모든 잡(Job)'을 다음 달부터 무료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제작한 가이드북을 업데이트한 것으로, 공공일자리·고용서비스·직업훈련·고용장려금 및 일 경험·창업지원·취업지원·근로조건 개선·청년지원정책·우수 사례 등을 볼 수 있다. 서울시·고용노동부·상공회의소·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일자리 관련 기관의 실질적인 정책들도 담겼다. 책자는 서울일자리포털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종이 책자는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일자리센터 등에 비치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고용훈련금부터 취·창업까지 서울시를 비롯한 관련 기관들의 일자리 정보와 정책을 모두 담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기후위기 대응 해외봉사에 참여할 청년을 경기도가 찾아 나선다. 경기도는 '기후특사단' 청년 80명을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기후특사단은 캄보디아와 필리핀에 40명씩 파견되며 내년 1월이나 2월에 3주 동안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 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위주의 봉사활동과 교류행사를 펼치게 된다. 경기도에 주소를 둔 19~39세 청년이 대상이며 참여자에게는 항공료, 숙식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한다. 경기도일자리 플랫폼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접수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2월 13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키르기스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에 모두 120명의 기후특사단을 파견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