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최근 서울시가 주최한 '제43회 서울시 건축상'에서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3일 밝혔다. 서울시 건축상은 1979년부터 건축의 공공적 가치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하는 서울시 내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서울성: 다층도시'를 주제로 총 89점의 건축물이 접수되었으며, 시는 도시의 정체성과 지역성을 미래 지향적으로 풀어낸 작품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지난해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준공된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총 593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기존의 독립된 아파트 형태에서 벗어나 도시와 연결된 열린 구조가 특징이다. 특히, 단지 경계부에 저층 동을 배치해 도시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길과 마당을 조성했고, 중앙 보행로는 공원형 입체 보행로로 만들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조화로운 경관을 갖춘 개방형 아파트 단지라는 점에서 심사위원회의 호평을 받았다”라며 “혹독한 품질 관리와 스마트건설 기술을 통해 최고의 단지를 조성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명품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청년일보 】 최근 6년간 주택 매수량이 가장 많았던 상위 10명이 4천채 이상의 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매입한 금액은 총 6천억원을 넘는 규모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주택 매수 건수 상위 1천명(개인 기준)이 총 3만7천196건의 주택을 매입했다. 총 매수 금액은 4조3천406억7천500만원에 달한다. 집계 대상은 아파트,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주택으로, 2020년 1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신고된 거래를 기준으로 삼았다. 특히 상위 10명의 주택 매수 건수는 4천115건이었으며, 매수 금액은 6천639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인당 평균 411.5채를 약 663억9천만원에 사들인 셈이다. 개인별 매수 규모를 살펴보면, 1위는 794건(1천160억6천100만원), 2위는 693건(1천82억900만원), 3위는 666건(1천74억4천200만원), 4위는 499건(597억2천500만원), 5위는 318건(482억8천900만원) 순이었다. 또한 30건의 계약으로 총 498억4천900만원을 매입한 개인의 사례도 있었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NC 다이노스 구장 부착물 낙하 사고를 계기로 실시한 전국 야구장 긴급 안전점검에서 관리 주체들의 심각한 관리 부실이 드러났다. 특히 대전시는 '0건'이라는 부실한 자체 보고를 했고, KT 위즈 구장은 전문 안전관리원 없이 운영된 사실이 밝혀지며 안전 점검 시스템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3개 야구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한 결과 대전과 KT, 삼성 구장 등 재점검을 진행한 4곳 모두 기존 보고서와 다른 문제점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가장 심각한 사례는 대전시다. 대전시는 지난 6월 1차 자체점검에서 위험 요인이 '0건'이라고 보고했지만, 창원 NC 구장에서의 7월 27일 낙하물 사고 이후 재실시된 자체 긴급 점검에서 17건의 위험 요인이 발견됐다. 이후 국토부와 합동 점검에서는 점검 매뉴얼 미준수, 사전조사 미흡 등 구조적 관리 부실 문제가 확인되면서 형식적인 보고에 불과했음이 드러났다. 또한, KT 위즈 구장은 자체 안전관리원이 아예 존재하지 않아 전문성이 없는 다른 인력이 안전 관리 업무를 대신 수행한 것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스타트업과 손잡고 건설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2025 창업도약패키지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차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대건설은 2년 연속으로 참여해 올해 17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 등 협력 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친환경, 미래 주거,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건설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IR 피칭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과 스타트업 간의 협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노하우를 나눴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선발된 스타트업 17개 사(▲한국그린데이터 ▲서스테이너블랩 ▲리더스오브그린소사이어티 ▲바인딩 ▲하이코어테크 ▲시티아이랩 ▲어플레이즈 ▲디하이브 ▲솔티랩 ▲루플 ▲마크노바 ▲에이아이티스토리 ▲새임 ▲딥파인 ▲거비메타 ▲오조메타 ▲성웅피앤씨)와 2024년 선발 후 현대건설과 지속적으로 협력 중인 3개 사(▲제이치글로벌 ▲데이터노우즈 ▲와이파워원)등 총 20개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인수한 창신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평균 6.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경남 사립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중 간호대학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간호학과는 8.46대 1, 응급구조학과는 11.4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물리치료학과는 무려 17.13대 1을 기록하며 대학 전체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보건의료 분야 전문 인력에 대한 사회적 수요 증가와 창신대학교의 특화된 교육 시스템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부영그룹 창신대학교는 간호·보건 계열 학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글로벌 현장실습, 산학협력 기반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교육모델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쟁력을 키워주고 있다. 또한 부영그룹의 장학 지원과 다양한 기업 맞춤형 트랙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과 진로를 뒷받침하고 있다. 창신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경쟁률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면서 "창신대학교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대학,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다음 달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3번지 일원에 하이엔드 아파트 '아크로 드 서초'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초신동아 1, 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강남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 교통, 학군, 편의시설 등 뛰어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아크로 드 서초'는 지하 4층~지상 39층, 아파트 16개동, 전용면적 59~170㎡ 총 1천161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 5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까지 약 600m 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으로 지하철 2, 3호선 교대역과 3호선 양재역도 가깝고, 강남대로, 경부고속도로(서초IC) 등 주요 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이초와 맞닿아 있고 길 건너편에 서운중이 위치한 학세권 단지이며, 대치동 학원가도 인근에 있어 최적의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예술의 전당, 강남 세브란스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반경 2km 내에 있다. 인근 옛 국군정보사령부 부지에는 '서리풀 복합개발'이 추진돼 업무 복합단지와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경부간선도
【 청년일보 】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인 'A.N.D 20'을 공식 확정하고 오는 11월 20일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20년을 위한 '새로운 디벨로퍼의 도약'을 선포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A.N.D 20'은 'ALL NEW DEVELOPER PROJECT'와 창립 20주년을 뜻하는 숫자를 결합한 명칭이다. 이는 디벨로퍼 업계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를 공유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오는 11월 20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글로벌 디벨로퍼 컨퍼런스, 기념식 등으로 구성된다. 기념사업단은 행사를 위해 미국과 일본, 네덜란드 등 해외 주요 디벨로퍼들을 직접 만나 초청했다. 미국의 쿠슈너 컴퍼니, 일본의 모리빌딩, 네덜란드의 엣지 등 세계적인 부동산 개발 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엠디엠이 함께한다. KODA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디벨로퍼 산업의 정책 연구와 시장 분석을 전담할 '부동산개발산업 연구원'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협회 이미지 개선을 위해 C.I(Corporate Identi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지난 2년간 출원한 'PC 모듈러 공법' 및 'PC(Precast Concrete) 공법' 관련 특허 14개를 모두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롯데건설은 PC 모듈러 공법 분야에서만 10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해 탈현장 건설(Off-Site Construction, OSC) 기술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PC 공법은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콘크리트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PC 모듈러 공법은 여기서 더 나아가 방이나 화장실 등 완성형 3D 부재를 제작해 현장에서 결합만으로 시공을 마치는 기술이다. 이 두 공법은 모두 공사 기간 단축, 품질 균일화, 탄소 배출 저감, 안전성 강화 등 여러 장점 때문에 미래 건설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등록된 PC 모듈러 공법 특허 중에는 'PC 모듈러 간 습식 결합방식을 적용한 건축물 건축방법'이 대표적이다. 이 기술은 모듈러와 모듈러 사이의 틈에 무수축 몰탈을 채워 단단히 연결하는 방식으로, 제작 및 설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줄인다. 또한, 모듈러 바닥부의 이중 구조로 층간 소음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은 기존 건축물 구조 설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협력사 안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전문화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건설 현장 안전 관리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으로 이를 위해 지난 19일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역사 회의실에서 '협력사 안전관리자 전문화교육'을 진행했다. 건설 현장에서 안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협력사 안전관리자의 역할과 전문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마련된 자리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 법정교육 이해 ▲법적 서류 작성·관리 ▲안전관리 심화교육 ▲보건관리 심화교육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법정교육 이수 방법, 법적 서류 관리 등 협력사 안전관리자들이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심화교육에서는 건설기계, 가설구조물 등 위험요소 점검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고용노동부의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개정안과 기후 변화에 따른 근로자 건강 관리 방법도 교육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협력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독려하기 위해 교육 종료 후 평가를 통해 교육 효과를 점검하고,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협력사를
【 청년일보 】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와 공급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신고가 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용산구를 중심으로 한 고가 단지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강남3구에 집중되던 상승세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이는 단순히 가격 상승을 넘어, '자산 양극화'라는 구조적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금 동원력이 충분한 수요층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정부 정책이 무력화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19일 기준 KB부동산 데이터허브에 따르면 12일 용산구 신동아1차(84㎡)는 37억5천만원에 거래되며 180일 만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또한 초고층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한강조망권을 가진 한강맨션(88㎡)은 43억9천940만원에 거래되며 불과 35일 만에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촌동에 위치한 현대한강(84㎡) 역시 지난 7월 10일 21억9천만원에 거래되면서 20억원을 돌파했고, 불과 약 두 달 만인 지난 17일 다시 1억1천만원이 더 오르며 23억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성동구 한남하이츠(29억9천800만원), 서울숲더샵(21억원), 서울숲리버뷰자이(25억3천만원), 마포구 래미안웰스트림(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