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서울 지역 아파트값이 상승 조짐을 보이자 정부와 서울시가 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응에 나선다. 우선 정부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주요 지역의 거래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5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서울시가 참석하는 '부동산 시장 및 공급 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주택가격 상승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을 점검하고, 가계부채 추이를 철저히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지난달 12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지역을 중심으로 호가 상승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자 정부는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마포·용산·성동 등 강북 인기 주거지에서도 단기간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정부와 서울시는 투기 세력의 시장 교란 행위를 단속하기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강남4구 및 마용성 지역의 거래 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 합동조사를 통해 이상 거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일부
【 청년일보 】 22년만에 리브랜딩을 단행한 GS건설 '자이(Xi)'의 브랜드 매거진 '비욘드에이 (BEYOND A.)'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2개부문 본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 GS건설은 최근 발표한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심사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부문에서 자이(Xi) 브랜드 매거진인 '비욘드에이 (BEYOND A.)' 웹사이트, 커뮤니케이션부문에서 웹사이트형태의 '비욘드에이 (BEYOND A.)'를 같은 이름의 책으로 만든 브랜드북으로 본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사용자 인터페이스(UI)부문으로 수상한 자이(Xi) 브랜드 매거진 웹사이트 'BEYOND A.'는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컨텐츠 플랫폼으로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GS건설이 이번에 UI부문에서 수상한 'BEYOND A.'는 건설업계 최초로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한 웹형태의 매거진으로, 지난 2021년 1월부터 매주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다. 자이(Xi)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인터뷰 중심으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브랜드와 고객이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축하 선물과 편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편지와 함께 개인의 개성을 반영해 직접 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프트 카드를 지급해 직원 만족도를 높였다. 이에 김동규 책임의 자녀인 김민서 양은 "보내주신 편지 읽고 기분이 좋았어요. 편지 간직할게요. 과자선물박스는 동생이랑 같이 나눠 먹었어요"라고 답장을 보냈다. 이와 같이 자녀들이 답장을 보내는 형식의 후기 이벤트로 10명을 선정해 호텔숙박권 등의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특별한 식사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건설은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과 보물찾기, 보드게임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자연스러운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관찰카메라 형식으로 풀었으며 3월 중 롯데건설TV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초등학교에 입학을 축하하며 아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하는 최적의 근무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전월 대비 각각 24.4%, 50.7% 하락했다. 거래량은 854건으로 지난 2023년 3월부터 매월 유지해오던 1천건대를 크게 밑돌았으며 거래금액은 1조6천497억원을 기록해 2023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거래금액으로 장을 마감했다.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분석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올해 1월 전국에서 발생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총 854건으로 지난해 12월(1천130건)과 비교해 24.4% 하락했다. 이는 2023년 1월(668건) 다음으로 가장 낮은 거래량이자 2023년 3월부터 유지해오던 네 자릿수대 월 거래량에 도달하지 못한 기록이다. 거래금액은 전월 3조3천431억원에서 50.7% 하락한 1조6천49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거래량(1천24건)과 거래금액(2조1천148억원)을 비교하면 각각 16.6%, 22% 하락한 수준이다. 시도별로는 17개 지역에서 전월 대비 거래량이 일제히 감소했다. 세종이 전월(9건) 대비 66.7% 감소한 3건으로 가장 높은 하락률
【 청년일보 】 GS건설은 허윤홍 대표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캠페인으로, 다양한 기업 및 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동참하고 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컴투스 송병준 의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GS건설은 임신부터 출산, 육아 전 주기에 걸쳐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사내 제도를 지난해 7월 개편했다. 특히, 난임 시술비 지원, 산후조리원 지원과 같이 지자체별 지원제도가 있으나, 회사차원에서 추가 지원책을 내놓은 바 있다. 추가 지원책 이외에도 법적으로 지정된 육아휴직 기간을 추가로 최대 1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고, 남성 직원들을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도 기존 10일에서 2배 확대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GS건설은 2010년 건설업계 최초로 직장 내 어린이집을 만들어 운영해오고 있다. 직원들에게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녀 양육을 지원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
【 청년일보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4일 오후 3시 양천해누리타운에서 목동 9단지 정비계획안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목동 9단지(18만3천57㎡)는 용적률 299.94%를 적용해 기존 15층, 2천30세대에서 최고 49층, 3천957세대 규모로 재탄생한다. 공원, 학교, 상업지역이 인접한 목동 9단지의 우수한 입지 특성을 살려 조화로운 경관과 보행 연계를 통해 도시와 사람이 어우러지는 개방형 열린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양천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형성하고 폭 25m의 공공보행통로에는 사계절 녹지공간(포시즌가든), 어린이 놀이터(키즈존) 등을 조성해 '보행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인접한 신서초등학교의 통학로를 안전하게 조성하고 공공보행통로 주변에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맘 스테이션 등 교육 친화 커뮤니티시설을 연결해 배치한다. 단지 내 휴식과 문화, 건강을 누릴 수 있는 '공유 커뮤니티'도 형성한다. 또한 고층 타워의 독특한 헤드 디자인을 비롯해 저층형 주동(건물)과 고층형 주동이 어우러지는 단지 경관 디자인을 적용한다. 구는 오는 10일까지 정비계획안 공람을 실시하고 주민 의견 수렴 후 신속통합기획 자
【 청년일보 】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은 지난 4일부터 '스프링 시즌'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또 시즌 종료일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프링 시즌권을 비롯해 각종 패키지 상품 등을 선보인다. '스프링 시즌권'은 이달 4일부터 시즌 종료일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1일 기준 일반 리프트와 장비렌탈'도 저렴하게 제공한다. 리프트, 장비렌탈, 의류렌탈(헬멧포함)이 포함된 '올인원 패키지'를 이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금액으로 스키·보드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숙박 1박과 조식이 포함된 '조식패키지'를 통해 정상요금 대비 19~41%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즌 종료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막바지 겨울을 아쉬워하는 스키어들을 위해 최대한 시즌을 길게 운영할 예정이다. 평년 대비 많은 눈이 내린데다 인공 제설로 좋은 설질의 슬로프를 유지하고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24/25 시즌 고객 중심의 운영방식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고객들이 리프트권을 구입해 이용하는 방식에서 새로운 '리프트 시간권종'을 도입해 리프트 티켓 구입 후 첫 게이트 통과 시부터 시간 차감이 시작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국내 최초
【 청년일보 】 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지난해 수주, 착공, 고용과 관련된 주요 건설 경기 지표가 모두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건설 경기가 부진할 전망인 가운데 건설 산업도 장기적인 생존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경제금융실장이 공개한 '2025년 건설경기 전망'에 따르면 건설 경기 선행 지표인 건축 허가 면적은 지난해 총 1억2천589만㎡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 2023년(1억3천508만㎡)에도 전년 대비 25.6% 줄어 2년 연속 허가 면적이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허가 면적은 최근 10년(2015∼2024년)간 평균 허가면적(1억6천88만9천㎡)의 78.2% 수준에 그친다. 건축 허가를 받은 후 실제로 공사에 들어간 규모를 나타내는 착공 면적은 지난해 총 7천931만㎡로, 허가 면적의 63.0%에 그쳤다. 10년 평균 착공 면적(1억1천800만㎡) 기준으로는 67.2% 수준으로 2022년부터 3년 연속 평균치를 밑돌았다. 다른 선행 지표인 건설 수주는 지난해 총 209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206조7천억원) 대비 1.5% 늘었다. 수치상으로는 소폭 반등했지만 이는 감소폭이 워낙 컸던 전년
【 청년일보 】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기업회생절차(이하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2023년도 법정관리 개시 명령을 받은 바 있는데 2년 만에 다시 위기에 봉착한 셈이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27일 수원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지난 1969년 설립된 세림개발산업으로 출범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2022년에도 재무상황 악화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다. 이후 2023년 서울회생법원이 대우조선해양건설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하고,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부동산 개발업체 스카이아이앤디에 인수돼 정상화 절차를 밟아왔다. 하지만 스카이아이앤디는 건설 경기로 사업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결국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다시 법정관리의 기로에 서게 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건설의 부채비율은 지난 2023년 말 기준 838.8%다. 건설업계에선 통상 부채비율이 200%를 넘으면 재무건전성을 위험하다고 평가한다. 한편, 올해 들어 신동아건설·대저건설·삼부토건·안강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이 자금난으로 연이어 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25일 오전 9시 49분경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인근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교량이 무너진 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공사 주관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김정배 안전품질본부장, 박상준 건축본부장 등은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유가족 등에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표했다. 다만, 주요 경영진이 모두 참석한 브리핑에서 사고발생 원인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지만 회사측은 현재 당국이 조사중이라는 이유로 즉답을 회피하는 모습이었다. 28일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는 이날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사옥에서 열린 브리핑에 직접 참석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모든 피해자들께 사죄드린다"며 "이분들에 대한 지원과 재발방지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주 대표는 "사고 이후 현재까지 피해를 입으신 유가족 및 부상자 가족 중 여섯 분의 가족들을 만났고, 아직 만나지 못한 분들도 허락하시는대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유가족 지원안으로 ▲장례절차 ▲산재보험 유족급여 안내 ▲심리상담 지원을 약속했다. 부상자 지원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