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이 삼성과 SK에 제공한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통제 1년 유예 종료를 앞두고 미국 정부 고위당국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공장에서 일정 기술 수준 이상의 반도체를 생산하지 못하도록 한도를 설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7일 중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수출하지 못 하게 하는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하면서 삼성과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는 1년동안 장비 수입을 포괄적으로 허용했다. 앨런 에스테베스 상무부 산업안보 차관은 23일(현지시간)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워싱턴DC에서 개최한 한미 경제안보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삼성과 SK에 제공한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통제 1년 유예가 끝나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앞으로 어떻게 할지 기업들과 협의하고 있다. 기업들이 생산할 수 있는 반도체 수준에 한도(cap on level)를 둘 가능성이 크다"고 답변했다. 에스테베스 차관은 한도의 의미에 대해 "지금 기업들이 어떤 '단'의 낸드를 생산하고 있다면 그 범위의 어느 수준에서 멈추게 할 것"이라고 부했다. 에스테베스 차관의 발언은 삼
【 청년일보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행보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내달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연준이 22일(현지시간) 공개한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 대부분은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많은 참석자가 긴축정책을 언제까지 유지할지 여부에 대해 검토하면서도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앞으로도 경제 상황 개선 여부를 평가하는데 적절하다는 의견에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내달 21일부터 이틀간 열릴 FOMC 정례회의에서도 25bp 인상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다만 올해 첫 FOMC 회의에서 25bp 인상은 만장일치로 결정됐지만, 일부 회의 참석자들은 50bp 인상안에 대해서도 우호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금리를 더 큰 폭으로 인상해야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논리였다. 또한 일부 참석자들은 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등 긴축정책을 성급하게 종료
【 청년일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전격 방문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확고한 지지 의사를 밝히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작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직접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인 것은 물론이고 대통령 취임 후 전쟁지역을 방문한 것도 처음이다. 뉴욕타임즈(NYT) 등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 1년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전격 방문했다. 파란색 정장에 우크라이나 국기색인 노란색과 파란색 줄무늬 넥타이를 맨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시)에 도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와 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고 바이든 대통령도 "당신을 만난 건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인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여기에 있다. 우리는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의 정복 전쟁은 실패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약하고 서방이 분열돼 있다는 푸틴의 생각이 완전히 잘못됐다는 증거가 여기 이 방 안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 청년일보 】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 참사의 구조 작업이 대부분 종료되고 있다. 사망자는 4만6천명 선을 유지했다. 20일 외신 등을 종합하면 튀르키예 당국이 대부분 지역의 구조 작업을 종료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유누스 세제르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 국장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튀르키예의 지진 사망자가 4만689명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서북부에선 정부와 반군 측 사망자 집계가 수일째 5천814명에서 멈춘 상태로 이에 따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합친 전체 사망자 수는 4만6천503명이다. 세제르 국장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11개 주 중 9개 주에서 구조 작업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진앙 지역인 카흐라만마라슈, 피해가 제일 심한 하타이 등 2개 주에서만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튀르키예 동남부 피해 지역에서 대피한 이들은 모두 120만여 명이고, 현재 10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피해지역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튀르키예 환경도시화부 조사 결과 10만5천794개 건물이 파괴됐거나 철거가 필요할 정도로 심하게 손상됐다. 이들 중 2만662개는 완전히 무너졌다. 환경도시화부는 피해를 본 건물 대부분이 주거용 건물이라고 설
【 청년일보 】미국 제재의 영향 등으로 지난해 중국의 반도체 업체 5천700여 곳이 문을 닫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수치다. 18일 신랑재경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웨이퍼 업체 5천746곳이 등록을 취소했거나 말소됐으며, 이는 2021년 3천420곳이 문 닫았던 것과 비교해 1년 만에 68% 급증한 것이다. 지난해 등록 취소·말소 업체는 8월까지 3천470개로 한 달 평균 434개였으나,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2천300여 개가 더 추가돼 월평균 575개로 크게 늘었다. 중국 반도체 전문 인터넷 매체 신위는 "일천한 경험으로 무모하게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었던 사업자들이 손해를 보고 손을 뗐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업황 부진의 영향도 있었지만,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가 중국 웨이퍼 업체들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中芯國際·중신궈지)는 지난 10일 미국의 수출 규제 등의 요인으로 작년 4분기 매출이 전 분기보다 15% 감소했다고 밝히고, 올해 1분기 매출도 작년 4분기에 비해 10∼1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최대 메모리
【 청년일보 】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인류 최초로 지구 중력을 수학적으로 연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중력을 처음으로 실험한 과학자로 알려진 갈릴레오 갈릴레이보다 100년 이상 앞서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CIT) 연구팀이 다빈치가 남긴 고문서 '코덱스 아룬델'의 스케치를 해독한 논문에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논문 저자인 모르테자 가리브 CIT 교수는 다빈치가 항아리 실험을 통해 '중력 가속도'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항아리에서 낙하하는 구슬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빠르게 떨어진다는 것을 스케치로 묘사했다는 것이다. 논문에 따르면 다빈치는 1478년에서 1518년 사이에 남긴 과학 관련 저작 코덱스 아룬델의 143쪽 가장자리에 항아리에서 구슬이 떨어지는 상황을 묘사한 스케치와 함께 삼각형 도형 메모를 남겼다. 연구팀은 이 스케치가 지상에서 수평으로 이동하는 항아리에서 물체가 수직 낙하하는 장면을 담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다빈치는 항아리가 수평 이동을 시작한 지점을 대문자 'A'로 표시한 뒤 항아리의 이동과 함께 구슬이 낙하한 지점에 수직선을 연결했다. 다빈치의 실험에 따르면 수평 이동하는 항아
【 청년일보 】CNN 경영진이 "여성의 전성기는 40대까지"라는 성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이 된 CNN 앵커 돈 레몬에 "용인될 수 없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크리스 릭트 CNN 최고경영자(CEO)가 이날 오전 보도국 내부 방송을 통해 레몬의 발언에 대한 견책성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릭트 CEO는 레몬의 발언에 대해 "동료 진행자들에게 용인될 수 없고, 불공정하다"라며 "CNN 조직에도 큰 상처를 입혔다"고 언급했다. 앞서 레몬은 전날 방송에서 공화당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미국대사의 '75세 이상의 정치인 정신 능력 검사 의무화' 발언을 비판하던 중 "여성은 20~30대, 혹은 40대가 전성기"라고 말했다. 헤일리 전 대사가 "75세 이상의 정치인은 의무적으로 정신능력에 대한 검사를 하도록 할 것"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것을 문제 삼고 나섰다. 올해 56세인 그는 "나이와 관련한 이 발언을 듣기 불편하다"며 "이것은 잘못된 길이다. 그는 정치인 혹은 무언가가 전성기에 있지 않다고 한다. 미안하지만 니키 헤일리도 전성기가 아니다. 여
【 청년일보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2만5천달러를 터치했다. 이는 지난해 8월 후 6개월 만이다. 16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낮 12시(서부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9.57% 급등한 2만4천931달러(3천219만원)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2만5천200달러대까지 뛰어오르며 2만5천달러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작년 8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작년 말 1만6천달러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에만 50% 이상 급등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8.92% 오르며 1천719달러(222만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작년 9월 이후 5개월 만에 1천700달러선을 넘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0.60%)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0.56%) 나스닥(-0.58%) 등 주요 지수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들 가상화폐는 상승 중이다. 비트코인은 2만4천달러선을 넘은 지 하루 만에 2만5천달러선 안팎에서 움직이며 전날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급등세 배경으론 미국 경기 연착륙에 대한 시장 기대가 커지고, 가상
【 청년일보 】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으로 주목 받은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보조기능 결함으로 전기차 36만2천758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16일(현지시간) 테슬라의 FSD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리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NHTSA는 테슬라 전기차가 불법적 또는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속도 제한을 초과하거나 교차로를 통과해 충돌의 위험을 키운다고 지적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FSD 소프트웨어를 이미 탑재했거나 설치할 예정인 2016∼2023년형 모델S와 모델X, 2017∼2023년형 모델3, 2020∼2023년형 모델Y다. 테슬라는 리콜 대상 차량을 대상으로 FSD 소프트웨어 온라인 업데이트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테슬라는 교통 당국이 FSD 결함으로 지적한 내용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이번 리콜 조치와 관련한 사망 또는 부상의 사례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미국 법무부로부터 운전자 보조 기능인 '완전자율주행'(FSD)과 '오토파일럿'(Autopilot) 프로그램에 대한 문서를 제출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 청년일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봄 윤석열 대통령을 워싱턴 백악관 국빈만찬에 초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1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봄 윤석열 대통령을 워싱턴 백악관 국빈만찬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방미 시점은 올해 4월 하순으로 계획된 상태나, 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 고위 당국자는 전날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의 방미 추진과 관련, "미 측과 긴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고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국을 방문중인 조현동 외교1차관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을 포함한 현안을 논의했다. 두 차관은 동맹을 내실화하고 한 차원 격상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 외연과 깊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하고 북핵 문제는 한미의 우선순위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으며, 한반도의 비핵화를 통한 평화 정착이라는 '진짜 평화'를 위해 한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