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전라남도 지역 최초의 데이터센터 건립에 나서며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 정책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전날 전남 장성군 남면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홍보관에서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김한종 장성군수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정부가 지난 2023년 발표한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 이후 민간이 주도하는 첫 번째 지방 분산 사례다. 전라남도 1호 데이터센터로 기록될 이번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3천959억원이 투입되며, 수전용량 26MW급 규모로 조성된다. 대지면적 3만2천82㎡에 연면적 2만4천244㎡ 규모로 지어지며, 지상 6층의 데이터센터와 지상 2층의 운영동 및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광주연구개발특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현재 국가AI데이터센터와 국가인공지능융합사업단 등이 입주해 대규모 산학협력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정원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성 파인데이터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대표 소형 트럭 포터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포터 II(LPG/일렉트릭 모델)'를 16일 출시했다. 2026 포터 II는 개선된 전방 카메라를 적용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사양을 반영해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현대차는 2026 포터 II에 성능을 높인 전방 카메라를 장착해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2026 포터 II에 탑재된 전방 카메라는 넓어진 화각을 통해 전방 장애물 인식 기능이 개선됐으며 차선과 차량을 인식하는 성능도 향상됐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2026 포터 II의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에서 인식 대상을 자전거 탑승자까지 확대했으며, 일렉트릭 모델은 도로 경계 인식 및 대응까지 가능하도록 기능을 더욱 개선했다. 현대차는 2026 포터 II LPG 모델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 했다. 기존 상위 트림에 장착됐던 운전석 통풍시트를 전체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최상위 트림에만 탑재됐던 ▲USB 충전기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를 모던 트림에 기본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프리미엄 트림에 내비게이션 패키지 품목이던 ▲10.25인치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16일 세계양궁연맹과 파트너십을 연장해 오는 2028년까지 타이틀 후원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16년 세계양궁연맹과 첫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양궁월드컵'을 중심으로 글로벌 브랜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기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양궁월드컵 타이틀 스폰서를 유지하는 동시에, 장애인 양궁월드시리즈와 실내양궁월드시리즈로 후원 범위를 확대했다. 장애인 양궁월드시리즈는 세계양궁연맹이 2009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로부터 관리 권한을 이양 받은 이후 장애인 양궁 발전을 위해 운영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2026년 태국, 칠레, 미국 등 6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실내양궁월드시리즈는 18m 실내 종목으로 일반인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참여 가능한 국제 대회이며, 매년 10월부터 3월까지 프랑스, 미국 등 7개국에서 진행된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에 로보틱스 후원 부문을 추가해 기술 중심 브랜드 포지셔닝을 강화한다. 향후 글로벌 대회 중계 등 주요 접점에서 로보틱스 기술과 브랜드 메시지를 일관되게 확산해 시너지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계양궁협회 그렉 이스턴 신임 회장은 "현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전날 자사의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성수에서 T1 선수단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팬미팅 행사는 SKT가 준비한 'SKT x T1 우승 기념 팬 감사 이벤트'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대표 e스포츠팀 T1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우승을 기념해 마련됐다. T1은 이번 우승을 통해 월즈 통산 6회, 월즈 최초 3연속 우승(롤드컵 쓰리핏)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SKT는 2004년 청년 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T1을 창단한 이래, T1의 적극적인 조력자로서 다방면의 지원을 지속해왔다. 이날 행사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참석자를 선정했는데, T멤버십과 SKT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air)' 앱을 통해 진행된 참석 이벤트에 약 27만명이 응모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SKT는 많은 팬들이 이벤트에 응모한 것을 감안, 아쉽게 선정되지 않은 팬들을 위해 T팩토리 성수 공간을 활용해 현장 이원 생중계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전 접수된 팬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팬들이 T1 선수들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묻고 이에 대한 답변을 듣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오픈AI의 기술을 활용한 생성형 AI 기반 구독형 콜봇 서비스인 'Agentic 콜봇(Standard)'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콜봇은 고객 상담을 자동화하는 AI 전화 응대 서비스다. 여기에 에이전틱 AI 기술을 적용하면 고객 의도와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복잡한 문의도 자연스럽게 응대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고객의 상담 목적에 부합하는 완결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규칙 기반(룰베이스) 콜봇은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단순·반복 문의에 한해 대응이 가능했다. 에이전틱 콜봇은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지식검색(RAG) 등을 통해 사전 학습 없이도 다양한 표현과 상황을 파악하고 스스로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에이전틱 콜봇을 도입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상담 시간이 줄어들고 완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전틱 콜봇은 제조, 유통, 서비스, 병원, 대학, 시설 등 다양한 고객센터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병원에서 AI가 전화를 받아 기존 예약을 확인하고 예약 변경을 처리한 뒤 완료 문자 전송까지 하는 AI상담 구현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에이전틱
【 청년일보 】 LG전자가 'LG 마이크로RGB 에보(evo)'를 앞세워 차세대 프리미엄 LCD TV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 LG전자는 내년 1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LG 마이크로RGB 에보를 최초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마이크로RGB는 LCD TV의 필수 구성요소인 백라이트에 쓰이는 광원의 크기를 초소형으로 줄이고, 기존 백색 대신 적색(Red)·녹색(Green)·청색(Blue) LED를 광원으로 사용해 색상 재현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얼마나 정밀하게 LED 백라이트를 제어하는지와 RGB의 각기 다른 파장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기술력에 따라 비슷한 기술을 활용하더라도 실제 고객이 경험하는 화질은 달라지게 된다. LG전자는 마이크로RGB 에보에 13년째 글로벌 OLED TV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LG 올레드를 통해 축적된 정밀한 광원 제어 기술을 적용해 일반적인 LCD TV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화질을 구현했다. 자발광 화소를 픽셀 단위로 컨트롤하는 올레드 TV의 정교한 기술을 마이크로RGB TV에 적용, RGB LED를 광원 단위로 독립 제어해 생생한 화질을 선사한다. 이를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와 신한은행이 고객들을 위한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 강남대로 사옥에서 현대차 김승찬 국내사업본부장과 신한은행 장호식 CIB그룹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금융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적금 상품 운영 및 프로모션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현대차 구매를 원하는 신한은행 고객에게 금리 우대 혜택을 주는 적금 상품을 내년 초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제휴 적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양사 고객들에게 여러가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자동차 금융 상품을 추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한은행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전략적인 파트너십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큰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이종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포스코퓨처엠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발맞춰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생산 능력 확보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LFP 양극재 전용 공장 신설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일종의 초대형 배터리다. 이번 공장은 오는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중국 CNGR과의 합작법인인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향후 생산 능력을 연산 5만 톤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물량은 전량 ESS용으로 공급된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8월 CNGR 및 그 자회사 피노(FINO)와 ESS용 LFP 양극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사업 타당성을 검토해왔다. LFP 배터리는 기존 주력인 NCM(니켈·코발트·망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등 삼원계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가격 경쟁력이 높고 수명이 길어 최근 ESS 및 보급형
【 청년일보 】 티웨이항공은 이달 24일 오전 11시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정비자재 부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정비자재 신입이다. 항공기 자재 발주, 재고 관리, 저장 관리 등 자재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대학교 졸업자 및 2026년도 2월 졸업예정자로 이공계 또는 상경계 전공에 TOEIC 700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자재관리 및 보급·무역·통관 업무 경력자, 위험물산업기사 혹은 기능사 자격 소지자, 자동차 운전면허 소지자 등 관련 자격이나 경력을 보유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및 역량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검진 순서로 진행되며, 단계별일정은 합격자 공지 시 안내할 예정이다. 입사 후 3개월의 수습기간을 통해 본채용 여부를 심사한다. 이번 채용의 서류접수 기한은 이달 24일 오전 11시까지다.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응시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취업보호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과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강필수
【 청년일보 】 S-OIL은 코레일(한국철도공사, KORAIL)과 함께 내년 1월 11일까지 서울역에 ‘구도일 트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S-OIL은 2017년 울산역을 시작으로 부산역, 동대구역, 대전역 등 주요 역사에서 구도일 트리를 전시해왔다. 서울역 구도일 트리는 2층 지하철 환승 통로에 설치됐다. 올해 구도일 트리는 약 16m² 규모의 대형 포토존으로 조성됐다. 포토존 양쪽에 배치된 화사한 트리는 복조리, 노리개 등 한국 전통을 상징하는 장식품으로 꾸며졌다. S-OIL 관계자는 “구도일 트리는 KTX 이용객들에게 긍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으로, 다가오는 내년에는 붉은 말의 힘찬 기운으로 희망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강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