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추석 연휴 전부터 증가했던 이동·접촉이 실제 확진자 급증으로 이어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명을 넘어섰다. 3천명대 확진자는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8개월여, 정확히는 614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천273명 늘어 누적 29만8천40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천434명)보다 무려 839명이나 늘면서 하루 만에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정부는 그간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하루 3천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의료대응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델타형' 변이의 전염력이 기존 바이러스의 배가 넘고, 접종률이 높은 해외 국가에서도 '돌파 감염' 등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는 추세여서 이번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언제 꺾일지는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갈수록 거세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81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최다치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 기간 검사 수가 감소했다가 다시 평일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8개월여, 정확히는 613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434명 늘어 누적 29만5천13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2천221명 이후 44일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갈수록 거세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80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천87명→1천909명→1천604명→1천729명→1천720명→1천715명→2천434명을 기록해 최소 1천600명 이상 나왔으며, 많게는 2천명 이상 나왔다. 1주간 하루 평균 1천885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평균 1천85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416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 청년일보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동안 128명이 발생했다. 이는 1차 대유행 막바지인 지난해 3월 11일 131명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24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28명이 증가한 1만4천815명이다. 신규확진자 중 62명은 특정 국가 출신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달성군 유흥주점·서구 노래방 관련이다. 업소 2곳에서 일한 여성 종사자 1명이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동일 국적 손님과 종사자 등이 잇달아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 외국인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 모임을 자주 가진 것으로 보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또 27명은 서구 내당동 소재 사우나 관련이다. 21, 22일 여탕을 방문한 손님이 1명씩 확진됐고 안심콜을 한 방문자 340여 명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추석 연휴 직전부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비산동 소재 사우나 관련으로도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102명으로 늘었다. 19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이고 1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밖에 달서구 소재 체육시
【 청년일보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3명 발생했다. 23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3명이 증가한 1만4천687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달성군 9명, 달서구·북구 각 8명, 서구 6명, 동구·수성구·남구 각 4명이다. 타지역 거주자도 세종시 4명, 경북 고령 3명, 경기도 용인 1명, 전남 순천 1명, 강원도 동해 1명이 포함됐다. 신규 확진자 중 14명은 달성군 소재 유흥주점 관련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집단감염이 확산한 서구 비산동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4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98명으로 늘었다. 남구 소재 학교, 북구 고등학생 생일파티 모임 관련으로도 2명,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각각 24명, 43명이 됐다. 또 3명은 서구·남구에 소재한 종교시설 관련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2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고 7명은 감염원을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추이가 주목된다. 추석 연휴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도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가정 내 8인까지 모임이 허용되는 등 방역 조치가 일부 완화됐던 터라 곳곳에서 '조용한 전파'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716명(국내 1,698명, 해외 1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9만2699명이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7430명이며, 사망자는 8명이 증가해 2427명이다. 완치자는 26만2842명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보름 넘게 이어지며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78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이날로 79일째가 된다. 지난 16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942명→2천8명→2천87명→1천909명→1천604명→1천729명→1천720명을 기록해 최소 1천600명 이상 나왔으며, 많게는 2천명 안팎을 오르내렸다. 1주간 하루 평균 1천908명꼴로 나온 가운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고 있다. 대규모 인구 이동의 여파가 본격화하는 추석 연휴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전국적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720명 늘어 누적 29만98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729명)보다 9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1천700명대를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78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942명→2천8명→2천87명→1천909명→1천604명→1천729명→1천720명을 기록해 최소 1천600명 이상 나왔으며, 많게는 2천명 안팎을 오르내렸다. 1주간 하루 평균 1천857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평균 1천82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703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641명, 경기 528명, 인천 145명 등 수도권이 총 1천314명(77.2%)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61명, 대구 41명, 광주 40명, 부산 38명, 강원
【 청년일보 】추석인 21일 오후 극심했던 고속도로 정체가 밤부터 점차 해소되고 있다. 하지만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서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부산 5시간, 목포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40분, 광주 4시간 20분, 대구 4시간, 대전 3시간, 강릉 2시간 4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전국 교통량을 470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는 3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움직이는 차는 49만대로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귀경 방향 혼잡이 극심하고 늦은 밤까지 정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2일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께 시작돼 오후 4∼5시께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10∼11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 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비룡분기점∼대전 부근, 청주∼청주휴게소 부근, 천안∼남사 등 총 78㎞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 중이지만 나머지 구간에서는 소통이 원활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동군산∼군산 부근, 당진
【 청년일보 】추석 당일인 21일 정오가 지난 이른 오후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경길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산분기점∼양산, 경주 부근, 동대구분기점∼금호분기점, 비룡분기점∼옥산 부근, 북천안 부근∼남사 등 총 118㎞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동탄분기점∼남사 부근, 천안휴게소∼옥산분기점 등 모두 25㎞ 구간이 막힌다 .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고창분기점∼고창, 줄포 부근∼부안 부근, 해미 부근∼서해대교, 서평택분기점∼화성휴게소 등 총 100㎞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남이분기점∼오창, 오창휴게소∼진천터널∼음성휴게소∼일죽 등 40㎞ 구간에서,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하동∼사천터널, 군북∼함안2터널 부근 등 38㎞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진부∼진부2터널, 평창∼둔내터널, 횡성휴게소∼새말, 여주∼호법분기점 등 69㎞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 중이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송파∼서하남, 별내∼사패산터널, 계양∼송내 등 모두 31㎞ 구간에서, 일산 방향은
【 청년일보 】 추석인 21일 오전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오산∼남사 6㎞ 구간과 서울 방향 양재∼반포 5㎞ 구간을 제외하면 막히는 곳 없이 차들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에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50분, 강릉 2시간 50분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등도 눈에 띄는 정체 구간 없이 소통이 매우 원활하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522만대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는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움직이는 차는 48만대로 예측했다. 도로공사는 "많은 차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겠으며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날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께 시작돼 오후 3∼4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께 시
【 청년일보 】추석 전날인 20일 저녁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가 대부분 해소돼 원활한 소통을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에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추석 당일인 21일 전국 교통량을 522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는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움직이는 차는 48만대로 관측된다. 이날 9시 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구간에서만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 방향은 안성 부근∼남사, 서초∼반포 총 6㎞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차량 흐름이 원활하다. 서울 방향으로는 송악∼서해대교, 금천 부근 등 3㎞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에서는 막히는 곳 없이 차들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도로공사는 "추석 당일인 21일은 많은 차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겠으며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