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시중은행 최초로 AI 기술기반 STT(Speech To Text) 솔루션을 활용한 상담 시각화 서비스 ‘뱅킹 포 에브리원(이하 Banking for Everyone)’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Banking for Everyone’ 서비스는 영업점 창구에 설치된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원과 고객의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직원의 음성을 한국어 텍스트로 전환해 보여주는 것은 물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5개국 언어로 통역해 보여줄 수 있어 청각장애인, 시니어 고객 등 듣는 것이 수월하지 않은 청각약자 고객 및 외국인 고객들과 창구 직원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서비스를 위해 신한은행은 SK텔레콤과 협업해 SK텔레콤의 AI 기반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 토커’를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시니어 고객 방문이 많은 고객중심 영업점 ‘신림동지점’과 외국인 유학생 방문이 많은 ‘한양대학교 지점’에서 ‘Banking for Everyone’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향후 서비스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청각약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27일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함께 손님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익법인 설립 지원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과 거래하는 손님 중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직접 자산을 출연해 공익법인을 설립하고 운영에 기여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자 하는 자산가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익법인 설립 지원 컨설팅은 공익법인 설립에 관심 있는 자산가들에게 법무법인 태평양과 태평양이 설립한 재단법인 동천과 협업해 ▲공익법인 설립 관련 법률 자문 ▲공익법인 관련 대고객 세미나 및 상담 ▲공익법인 운영 자문 등을 제공하는 금융 ESG 차원의 새로운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공익법인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전략 수립, 세무 및 법률 지원, 투자 관리 등 설립부터 운영까지 맞춤형 자문을 통해 공익법인의 재정적 안정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장은 “대형로펌 중에서도 공익법인에 특화된 태평양과 협업해 손님의 사회공헌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최근 출시한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
【 청년일보 】 6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53%로 전분기말(0.50%) 대비 0.03%p 상승했다. 특히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부실채권비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올해 6월 말 기준 부실채권비율은 0.53%로 전분기말(0.50%) 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 전년 동기(0.41%) 대비로는 0.12%p 올랐다. 부실채권비율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지원 등으로 2020년 2분기부터 낮아지다가 2022년 9월(0.38%) 이후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6월 말 기준 부실채권 규모는 14조4천억으로 전분기 말(13조4천억원) 대비 1조원 증가했다. 2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6조4천억원으로 전분기(4조5천억원) 대비 1조9천억원 증가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5조원으로 전분기(3조1천억원)보다 1조9천억원 늘었다. 대기업은 5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천억원 증가한 데 반해 중소기업은 4조5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7천억원 급증했다.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1천억원 늘어난 1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 부실채권비율을 살펴보면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 말보다 0.04%p 상승한 0.65%였다. 대기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 행정안전부·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신용보증기금과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총 100억원을 출연하며, 이를 재원으로 3,700억원 규모의 특례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인구감소지역 89개, 관심지역 18개(총 107개 지역)에 소재한 지역주력산업 기업, 농식품분야 우수기업, 고용창출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선정기업은 부족한 신용을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로 충당하고, 농협은행은 기업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동일금리를 제공한다. 107개 지자체와 농협은행간 별도협약을 통해 대출이자의 2.0%p를 해당 지자체로부터 3년간 지원 받게 된다. 또한 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보증서 관련 보증료의 0.3%p를 3년간 지원한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감소지역의 기업,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검찰이 '손태승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등 압수수색하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우리은행 본점 및 선릉금융센터 등 사무실 8곳과 사건 관계자 주거지 4곳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에게 350억원 규모 부당 대출을 내준 사실이 이달 초 금융 당국에 의해 적발됐다. 검찰 등은 우리은행이 대출 서류 진위확인을 누락하거나 담보·보증을 적정하게 평가하지 않았으며 대출을 받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등도 용도에 맞지 않게 대출금을 유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 사건과 관련, 현재 우리은행에 대한 재검사를 벌이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인천 청라 소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글로벌 현지 직원들과 함께 손님 중심 DNA 전파를 위한 '2024 하나 글로벌 기업문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4 하나 글로벌 기업문화 워크숍은 해외 현지직원들에게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Growing Together! Sharing Happiness!)’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을 내재화하고, ‘전 세계 어디서든 손님과 현장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추구하자’는 그룹의 경영철학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총 19개국 29명의 현지직원들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현황 및 전략 ▲기업문화와 인재상 ▲ESG 경영 ▲브랜딩 전략 ▲CS와 비즈니스에티켓 등 현지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손님중심 ▲손님만족 ▲손님행복 등 하나금융그룹의 ‘손님 First’ DNA를 일깨우기 위해 전 세계 곳곳에서 손님과 함께 상생하며 동반성장을 일궈낸 우수 성공사례들을 공유하고, 손님 감동을 위한 실천 과제들을 함께 논의하는 특별 세션도 진행됐다. 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청라체
【 청년일보 】 주택 관련 가계대출이 급증함에 따라 은행권이 본격적으로 대출 규제에 나섰다. 주택담보대출 및 신용대출의 만기와 한도 제한 조치가 시행되면서 대출을 둘러싼 시장 환경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지만, 집값 상승과 부동산 거래 증가가 맞물리면서 대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대출 금리를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출 수요를 억제하는 데 한계를 느껴 본격적인 대출 제한 조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2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수도권 소재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의 최장 기간이 현재 50년(만 34세 이하)에서 30년으로 축소된다. 또한, 주택을 담보로 빌리는 생활안정자금 대출의 한도도 물건별 1억원으로 제한되며, 기존에는 한도가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는 대폭 축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주택구입 대출과 생활안정자금 대출에 대한 거치기간도 없애기로 했다. 이는 원금 상환을 미루고 이자만 내는 기간이 사라진다는 의미로, 대출자의 상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모기지보험(MCI, MCG) 가입이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23일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상권 육성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는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한국신용데이터, 한국평가정보, 하이퍼리서치 등이 함께 구축한 소상공인 특화 데이터 저장소이다. 사업 환경과 소비·유통 시장 변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해 소상공인은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자체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가 보유한 소상공인 특화 데이터를 설명했다. ▲상권 진단 ▲문제점 발굴 ▲상권 활성화 방안 도출 등 소상공인에 유용한 데이터 활용 방안도 공유해 참여기관들이 가진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금융자산’관점에서 데이터를 분석해 보유 자산에 따라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대처하는 소상공인의 대응 및 발전 가능성을 조명했다. 과거 카드 매출 데이터를 위주로 상권을 분석한 것과는 다르게 은행 데이터를 활용해 많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육창화 KB국민은행 AI데이터혁신본부 부행장은“이번 설명회가 소상공인 대상 정책 지원으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임영웅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Hana Bank Charity Match)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오는 10월 12일 저녁 7시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경기에는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이자 대한민국 대중음악을 선도하는 가수 임영웅이 직접 녹색 그라운드 위에 올라 선수로 출격한다. 임영웅은 지속적인 선행과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나눔과 배려의 아이콘으로, 올해 2월부터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해오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모델로 활동하며 연예계와 금융권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으로 선한 영향력을 더해가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도 하나은행과 임영웅은 발생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들을 돕는데 쓰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자타 공인 연예계 축구 원톱 임영웅을 필두로 꾸려진 ‘팀 히어로’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이 주장으로 결성된 ‘팀 기성용’이 만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친다. 최근 방송에서 축구선수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여준 임영웅과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한 레전드 축구선수 기성용은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월세대출 금리 추가 인상에 나선다. 이는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서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주택담보대출(혼합·변동) 금리를 0.50%포인트(p), 전월세대출 금리를 0.10%p∼0.50%p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달 3일부터 주담대 상품에 '5년 주기형 변동금리'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5년 주기형은 대출 실행 후 5년마다 금리가 달라지는 상품이며, 기존 5년 고정형 혼합금리 상품은 판매가 중단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금리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6일 주담대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했으며 이달 14일에는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 전월세대출 금리를 0.10%포인트 올린 바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