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주택 관련 가계대출이 급증함에 따라 은행권이 본격적으로 대출 규제에 나섰다. 주택담보대출 및 신용대출의 만기와 한도 제한 조치가 시행되면서 대출을 둘러싼 시장 환경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지만, 집값 상승과 부동산 거래 증가가 맞물리면서 대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대출 금리를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출 수요를 억제하는 데 한계를 느껴 본격적인 대출 제한 조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2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수도권 소재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의 최장 기간이 현재 50년(만 34세 이하)에서 30년으로 축소된다. 또한, 주택을 담보로 빌리는 생활안정자금 대출의 한도도 물건별 1억원으로 제한되며, 기존에는 한도가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는 대폭 축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주택구입 대출과 생활안정자금 대출에 대한 거치기간도 없애기로 했다. 이는 원금 상환을 미루고 이자만 내는 기간이 사라진다는 의미로, 대출자의 상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모기지보험(MCI, MCG) 가입이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23일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상권 육성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는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한국신용데이터, 한국평가정보, 하이퍼리서치 등이 함께 구축한 소상공인 특화 데이터 저장소이다. 사업 환경과 소비·유통 시장 변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해 소상공인은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자체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가 보유한 소상공인 특화 데이터를 설명했다. ▲상권 진단 ▲문제점 발굴 ▲상권 활성화 방안 도출 등 소상공인에 유용한 데이터 활용 방안도 공유해 참여기관들이 가진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금융자산’관점에서 데이터를 분석해 보유 자산에 따라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대처하는 소상공인의 대응 및 발전 가능성을 조명했다. 과거 카드 매출 데이터를 위주로 상권을 분석한 것과는 다르게 은행 데이터를 활용해 많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육창화 KB국민은행 AI데이터혁신본부 부행장은“이번 설명회가 소상공인 대상 정책 지원으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임영웅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Hana Bank Charity Match)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오는 10월 12일 저녁 7시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경기에는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이자 대한민국 대중음악을 선도하는 가수 임영웅이 직접 녹색 그라운드 위에 올라 선수로 출격한다. 임영웅은 지속적인 선행과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나눔과 배려의 아이콘으로, 올해 2월부터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해오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모델로 활동하며 연예계와 금융권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으로 선한 영향력을 더해가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도 하나은행과 임영웅은 발생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들을 돕는데 쓰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자타 공인 연예계 축구 원톱 임영웅을 필두로 꾸려진 ‘팀 히어로’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이 주장으로 결성된 ‘팀 기성용’이 만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친다. 최근 방송에서 축구선수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여준 임영웅과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한 레전드 축구선수 기성용은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월세대출 금리 추가 인상에 나선다. 이는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서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주택담보대출(혼합·변동) 금리를 0.50%포인트(p), 전월세대출 금리를 0.10%p∼0.50%p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달 3일부터 주담대 상품에 '5년 주기형 변동금리'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5년 주기형은 대출 실행 후 5년마다 금리가 달라지는 상품이며, 기존 5년 고정형 혼합금리 상품은 판매가 중단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금리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6일 주담대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했으며 이달 14일에는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 전월세대출 금리를 0.10%포인트 올린 바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로맨스피싱, 이메일 해킹 등 사기 해외송금과 착오 해외송금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는 우리은행 해외송금 이용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영업점에 방문해 ▲수취인 계좌번호 ▲수취인명 ▲수취은행 BIC CODE 정보를 제출하면 수취계좌에 대한 내용을 사전확인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고객이 제출한 정보를 토대로, 과거 우리은행에서 해외로 송금된 데이터와 대조해 ▲정상 처리 여부(송금 취소, 정정 여부) ▲제출 정보와 과거 정보 일치 여부 ▲BIC CODE 정합성 등을 확인한 정보를 해외송금에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 우리은행은 확인한 수취계좌가 과거 이메일 해킹 등 사기 해외송금에 연루된 계좌일 경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고객에게 해당 사실과 추가 확인이 필요한 계좌임을 안내해 2차 사기 피해를 예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는 우리은행의 380만건에 달하는 방대한 해외송금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개발한 서비스”라며 “앞으로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까지 확대 적용해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 자금시장부문(兼 에셋전략부문) 서준호 부행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를 찾아 우리 쌀 집밥 꾸러미(250상자)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우리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하고자 마련되었다. 자금시장부문 서준호 부행장은“독거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시고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며“이러한 행사가 쌀 소비 확대로도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자금시장부문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2020년부터 취약계층 대상 나눔행사를 실시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이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로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25일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로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비(非)수도권 시니어 손님을 위한 이동점포 '어르신을 위한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르신을 위한 움직이는 하나은행’은 상대적으로 점포수가 적어 은행 방문에 불편함을 겪고 계신 비수도권 지역 시니어 손님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스마트 창구, 포터블 단말기, 카드 즉발기 등이 탑재된 차량으로 매주 1회 광주광역시 소재 ‘효령노인복지타운’과 ‘빛고을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통장개설 및 재발행 ▲체크카드 신규 및 재발급 ▲연금 수령 및 입출금 업무 등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은행 방문이 어려운 금융 사각지대에 계신 시니어 손님들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어르신을 위한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다양한 비수도권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금융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에서 대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서울 시내 한 영업점에서 발생한 100억원대의 횡령 의혹으로, 내부 감사가 진행되던 중 관련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시내 한 영업점에서 발생한 부당 여신 거래 행위를 내부 감사 중 발견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영업점 직원 A씨가 지인의 명의를 도용해 거액의 대출을 진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고 기간은 2020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4년간 이어졌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횡령 금액만 1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감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21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감사 절차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사건은 올해 들어 NH농협은행에서 발생한 네 번째 금융사고다. 앞서 지난 3월 한 지점 직원의 부동산 담보 대출 관련 배임 혐의가 적발됐고, 이어 지난 5월에도 비슷한 유형의 금융사고 두 건이 추가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이은 사고는 농협은행의 내부 통제 시스템에 대한 신뢰성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지난 6월 기
【 청년일보 】 IBK캐피탈(함석호 대표)은 지난 8일 한국혈액암협회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혈액암 환우를 위한 치료비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혈액암협회는 혈액질환 및 종양 환우들을 위한 교육 및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는 단체로서, 환우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혈액암 환우를 대상으로 동종조혈모세포이식 비용을 지원하여 메디컬푸어 발생을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한편 IBK캐피탈은 IBK기업은행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로,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2024년에도 장애인, 불우아동, 독거노인, 미혼모,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등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보이스피싱 같은 금융 범죄와 명의를 도용한 금융 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이 서비스는 금융권의 신규 여신거래가 실시간으로 차단돼 본인도 모르는 사이 대출이 실행되는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해 '여신거래 안심차단 시행 관련 간담회'에 참석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에는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뿐만 아니라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를 포함한 4천12개 금융회사(단위조합 포함)가 참여한다. 신용대출, 카드론, 신용카드 발급 등 개인의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보이스피싱이나 명의도용 등에 따른 불법대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현재 거래 중인 금융회사를 방문해 본인 확인만 거치면 된다. 이날부터 금융회사 대부분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행한다. 다만, 인터넷전문은행과 보험사(보험계약대출), 여신전문(금융·운용리스) 등 일부 금융회사는 다음 달 중 서비스를 개시한다. 금융당국은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향후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다. 서비스 가입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