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16일 성균관대학교 서울캠퍼스(서울시 종로구)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방지를 위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에서 개설한 계좌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라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올해 초부터 외국인 유학생 교육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강의는 ▲금융사기 정의 ▲보이스피싱 주요 사례 및 예방법 ▲대한민국 금융기관 소개 ▲계좌개설 및 금융기관 이용 등의 콘텐츠로 진행하였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강의 이해를 돕기 위해 외국어가 능통한 직원이 직접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보상보험도 소개했다.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은 우리은행의 모든 고객이 제휴사 보이스피싱 예방앱 ‘싹다잡아’를 설치한 후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고, 보상한도액은 피보험자 1인당 3백만원이다. 정현옥 부행장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기통신 금융사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학교와 협의해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변동금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달 연속 하락했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6월(3.52%)보다 0.10%포인트(p) 낮은 3.42%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앞서 5월 반년 만에 처음 올랐지만, 6월 반락한 뒤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73%에서 3.69%로 0.04%p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코픽스가 내리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17%에서 3.15%로 0.02%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시니어 고객들에게 교통지원금을 제공하는 ‘신한 60+ 교통지원금 사업 시즌2’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한 60+ 교통지원금 사업’은 신한은행이 지난 5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선착순으로 신청한 고객 6만명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큰 호응에 힘입어 더 많은 시니어 고객들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시즌2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신한 60+ 교통지원금 사업 시즌2’는 이미 진행 중인 ‘신한 60+ 교통지원금 사업’과 마찬가지로 196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모든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고객들 중 신한카드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등록한 고객 선착순 4만명에 대해 매월 1만원씩 최대 5만원을 제공한다. 이로써 시니어 고객 총 10만명이 교통지원금 혜택을 받게 됐다. 지원금은 신한은행 영업점 또는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교통지원금을 신청하고 대중교통, 코레일, 하이패스, 주유 등 교통 관련 비용 1회 이상 포함 매월 1만원 이상 사용하면 익월 7일 결제계좌로 캐시백 입금된다. 신한카드 결제계좌가 타행인 경우 지원금 신청과 함께 결제계좌를 변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400건이 넘는 ‘KB ESG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KB ESG 컨설팅 서비스’는 전문 컨설팅팀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를 시작한 2022년부터 지금까지 총 400건이 넘는 컨설팅을 제공해 ESG경영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중견기업을 돕고 있다. 2024년부터는 컨설팅 분야를 고객 니즈가 많은 분야인 ▲ESG 교육&코칭 ▲공급망 ESG 대응 ▲탄소중립 대응 ▲ESG 경영수준 진단으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기업의 저탄소 경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KB탄소관리시스템을 오픈했다. ‘KB탄소관리시스템’는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 6월에 한국표준협회(KSA)이 프로세스에 대한 적절성 검토를 완료해 대외공신력을 확보했다. ‘KB ESG 컨설팅 서비스’는 중소·중견기업의 비용부담을 덜어내고자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신청은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KB탄소관리시스템’은 무료 온라인 플랫폼으로 기업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지난 12일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고령인구, 저소득 층 등 취약가구 1,000세대를 위한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민 우리은행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이병화 환경부 차관, 서철모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식 후 참석자들은 구청 인근 야외근로자 쉼터인 샘머리공원을 방문해 △여름용 이불 △보냉가방 △양우산 △부채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대응 물품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대응에 적합한 친환경 재질의 제품으로만 선정됐다. 이밖에도 우리은행은 2명으로 구성된 야외근로자 쉼터 컨설턴트 전담팀도 운영한다. 이들은 근로자 보호를 위해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에 따른 폭우, 폭염 등 역대급 자연재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은행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기업을 위한 특별지원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을 통해 판매대금을 받지 못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피해기업에 총 3,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부대출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기업당 최대 30억원이며 대출금리를 최저 3.9%~최고 4.5%로 우대 적용한다. 또 피해기업이 보유한 기존대출에 대해서도 최대 1년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제공한다. 일시상환방식 대출 만기 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연장을 지원하며 분할상환 중인 대출의 할부금도 다음 회차까지 유예 가능하다. 이 밖에도 피해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와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해 은행 내 별도의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기업 지원 대응반’ 운영을 통해 피해기업에 금리감면 등의 구조조정을 적극 지원하고 내부 전문인력을 활용한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기업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며, “타 정책금융기관과의 협업은 물론 내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두터운 지원으로 피해기업이 빠르게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23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등 그룹이 추진해온 ESG 활동의 결과로 총 5조 4,07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측정된 ESG 성과는 지난 2022년 성과(3조 8,656억원)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로, 측정 사업 수 역시 2022년 187개에서 2023년 359개로 약 92% 증가하며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도 이뤄냈다. 또, 2023년 ESG 임팩트 측정을 하나금융그룹 전(全) 관계사와 공익재단으로 확대함으로써 그룹의 전사적인 ESG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글로벌 기준에 맞춘 하나금융그룹의 ESG 활동 전반의 항목별 성과는 ▲환경 2,963억원 ▲사회 2조 2,565억원 ▲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2조 8,544억원으로 측정됐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온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하나 파워온 사업에서 각각 2,320억원, 2,278억원의 ESG 성과를 창출하며 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사업들에 대한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ESG 성과
【 청년일보 】 한 해 15조원 규모의 부산시 예산과 기금을 관리하는 부산시 시금고 유치전의 막이 올랐다. 24년째 부산시 주금고 운영을 맡고 있는 BNK부산은행이 수성을 다짐한 가운데, 부금고 사업자인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이 도전에 나선다. 은행권이 시금고 유치에 적극적인 배경에는 대규모 자금 유입과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 외에 대외적 이미지 제고 효과에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마감한 부산시 주금고 입찰에 BNK부산은행을 비롯해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이 서류를 제출했다. 특히 이번 주금고 입찰은 2000년 부산은행이 옛 한빛은행으로부터 주금고 운영권을 가져온 뒤 24년 만의 첫 경쟁 입찰이라는 점에서 금융권의 이목이 쏠린다. BNK부산은행은 24년간 주금고를 운영한 노하우를 비롯해 시민 편의성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운다. 시중은행 대비 월등한 부산지역 사회공헌 실적도 장점이다. KB국민은행은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첫 지자체 금고 운영권을 노리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과 IBK창업육성플랫폼 운영 실적 등을 앞세웠다. 부산시는 내달 중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꾸린 뒤 오는 10월
【 청년일보 】 우리은행과 수협은행이 하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이번 채용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예정) 장교들을 위한 '우리 히어로' 부문을 신설한 것이 눈길을 끈다. 1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하반기 총 210명 규모의 신입행원을 채용한다. 채용 부문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우리 히어로 ▲디지털/IT ▲보훈특별채용 ▲장애인 특별채용 등 총 6개 부문이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채용 지원을 받는다. 기업금융·개인금융·우리 히어로 부문은 서류전형 이후 1차·2차·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디지털·IT 부문은 1차면접 때 코딩테스트를 함께 실시한다. 총 3번의 면접전형으로 직무역량은 물론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된 ‘우리 히어로’ 부문은 전역(예정) 장교를 대상으로 면접 과정에서 도전정신, 책임감, 직무 적합도를 심층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예정) 장교들에게 새 출발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새로이 신설했다. 최종 선발된 인재는 입행 후 미래 영업전문인력 선발 과정인 '차세대 RM(기업금융)·PB(자산관리) 사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AI를 기반으로 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예측 모델인 '하나AI CRP'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AI CRP 서비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 상담시, 보다 정교하고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AIST와 협업해 공동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하나AI CRP(Commercial Real estate market Prediction)'는 국내 시장에 특화된 상업용 부동산 시장예측 모델로, 국내 자산배분 및 예측모형 개발 분야의 권위자인 KAIST 김우창 교수팀과 하나은행 부동산 투자자문팀이 다양한 시장데이터와 선별된 변수들을 활용해 만들었다. 이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의 거래량과 거래금액을 핵심 지표로 정의하고, 금리, 소비자물가지수, 무역수지 등 다양한 시장정보 뿐 아니라 지역별인구 및 인구밀도, 합계출산율, 자동차등록현황 등 50여종의 변수를 기반으로 기간별(단기, 중기, 장기)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 경기 정보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올 하반기부터 전국의 영업점에서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하나AI CRP를 통해 손님들의 투자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전문적이고 최적화된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