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한국 손해보험(기업보험) 시장에 대해 관심이 있는 국내외 보험 전문가를 초청,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KIIC, Korea International Insurance Conference)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5일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진행된 행사는 삼성화재 주최하에 손해보험협회, 화재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등 국내 보험 기관이 공동 후원으로 참여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컨퍼런스는 손해보험업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내 최초로 개최된 국제 보험 컨퍼런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16개국, 88개사에서 500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과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은 축사에서 국내 첫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하며 정부 및 기관에서도 한국 보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전 세션에서는 AI와 관련된 인사이트 특별 강연과 AI의 보험업의 적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성준 서울대 교수가 'AI 비즈니스 기회', 손재희 보험연구원 실장은 '보험산업의 AI활용과 과제', Fa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함께 기업의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욱 현대해상 기업영업1본부장과 이규철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향후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을 받은 우량 기업에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중대재해 보험상품 신규 개발 및 보급 추진 ▲중대재해 발생 시 SCC 인증 기업에 대한 대륙아주 ‘중대재해대응 전담팀’의 현장 출동 등 신속 대응 및 민⋅형사 법무서비스 제공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을 위한 산업별, 지역별 공동 순회 설명회⋅교육⋅세미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욱 현대해상 기업영업1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SCC)를 시행하고 있는 대륙아주와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현대해상은 이번 협업을 통해 중대재해 리스크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보험사들의 올해 1분기 대출채권 잔액이 지난해 말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같은 기간 연체율 및 부실채권비율은 상승했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3월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회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은 올해 1분기 말 268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조6천억원 줄어들었다. 가계대출이 1조3천억원 감소한 133조7천억원, 기업대출은 3조3천억원 감소한 134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채권 연체율(한 달 이상 원리금을 갚지 않은 비율)은 0.54%로 지난해 말보다 0.12%포인트(p) 상승했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0.76%로 0.20%p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1%로 0.14%p, 가계대출 연체율은 0.60%로 0.08%p 각각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8%로 0.05%p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기타대출 연체율이 1.49%로 0.18%p 올랐다. 총여신에서 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부실채권비율은 0.76%로 지난해 말보다 0.02%p 상승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43%로 0.06%p 상승했으며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 청년일보 】 처브그룹의 국내 손해보험사인 에이스손해보험의 브랜드명이 최근 라이나손해보험으로 변경됐다. 과거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사명을 변경한 이후 대외적 인지도 제고 및 실적 개선 등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처브그룹은 지난 1일 국내 손해보험사업 브랜드인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에이스손해보험)을 ‘라이나손해보험’으로 명명하고, 라이나생명보험 및 텔레마케팅 지원사 라이나원과 함께 ‘라이나’ 중심의 통합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처브그룹은 전세계 54개국에서 재물 및 특종, 개인상해, 건강, 재보험 및 생명보험을 제공하는 보험그룹으로, 라이나손해보험은 처브그룹의 한국지점이다. 처브그룹은 “2022년 7월 라이나생명보험을 인수한 이래 국내 생·손보 사업에 걸쳐 미래 성장을 견인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왔다”며 “이번 브랜드 통합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국내 손해보험사 또한 주요 손해보험사 중심으로 사명을 바꿔온 사례가 있다. 예를 들면 삼성화재 및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등이 이에 해당한다. 먼저 삼성화재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가 지난해 수행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지난 3일, 지난해 ESG 전략과 활동을 담은 ‘2023 ESG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 신한라이프의 이번 ESG성과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라 작성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발간이다. 신한라이프는 "보고서에는 신한금융그룹의 목표인 ‘아시아 리딩 ESG금융그룹 위상 확보'에 발맞춰 신한라이프가 실천하고 있는 ESG가치 및 활동내용을 더욱 구체적으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그간 ▲친환경경영 ▲상생경영 ▲신뢰경영실천을 선언하고, 정량적인 지표와 목표 부여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에 따른 친환경 대출 및 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취약계층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신한라이프는 지난 2022년 이사회 산하에 ESG추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하며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완료했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보험 가입 과정에서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선(先)심사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선심사란 청약서 발행에 앞서 고객에게 보험금 지급정보 활용에 대한 동의를 얻은 뒤 병력심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가입 가능여부를 계약전에 판단하는 프로세스다. 삼성생명은 선심사 프로세스의 정합성을 높이고 신속한 결과 안내를 위해 AEUS(자동병력 판정시스템)의 질병별 자동심사 시나리오 룰(Rule) 1천260개를 최신 심사기준으로 전면 재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삼성생명은 기존에 심사 결과에 따라 ▲할증에 따른 보험료 변경 ▲부담보 등 계약 인수조건 변경 ▲인수가 불가할 경우 청약 취소와 같은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선심사 신청 시 작성한 정보를 청약서의 '계약전 알릴의무 사항'에 자동으로 반영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삼성생명은 기존 프로세스도 함께 유지해 보험금 지급정보 활용을 원하지 않는 고객의 경우는 사후 심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선심사 프로세스 도입으로 인해 고객이 보험료 입금 전 계약의 인수여부를 선제적으로 확인할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환경의 달(6월)을 맞아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 갯벌 일대에서 ‘KB손해보험이 그린 GREEN 지구 '2024 KB 갯벌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서천갯벌에서 진행됐으며 KB손해보험 임직원 및 가족 총 200여 명은 선도리 갯벌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과 갯벌 내 쓰레기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 KB손해보험은 2021년부터 시작된 ‘KB손해보험이 그린 GREEN 지구’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리는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다.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KB손해보험 임직원은 “아이들과 함께 갯벌 정화 활동에 참여하며 갯벌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담당한 KB손해보험 관계자는 “해양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하는 ESG 경영활동을 통해 그린(GREEN)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IP(Intellectual Property) Festival'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디지털 금융기술 회사로서 도약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의 본식은 '특허 공모전 결선'이었다. 삼성화재는 지난 3월부터 한달 간 총 101팀의 특허 아이디어가 응모를 진행했고, 이 중 사내·외 변리사 및 임직원 평가를 통해 선발된 6팀의 아이디어가 결선에 올랐다. 본 행사에서는 6팀의 발표회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삼성화재 한 임직원은 "사내 다양한 부서에서 혁신을 위해 어떤 고민과 노력이 이뤄지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특허 출원을 통해 법적으로 보호 돼야 할 필요성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내 임직원들이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특허 출원을 장려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금융시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디지털 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손보)이 펫보험 시장에서 조금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캐롯손보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B2B형' 펫보험 상품을 우선적으로 출시하는 등 이른바 '파일럿 테스트' 차원의 시장 접근 공략을 시도 하고 있는 모양새다. 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손보는 ‘페오펫’과 협업해 서비스하는 펫보험 멤버십 가입자수가 2천500명을 넘어섰다. 코스모스이펙트가 지난 2019년 출시한 페오펫은 반려동물 올인원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구독 플랫폼으로, 모바일 반려동물 신원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약 45만마리의 반려견이 페오펫을 통해 등록돼 있다. 캐롯손보는 지난해 9월 코스모스이펙트와 함께 구독형 유료 멤버십 형태의 펫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생후 91일부터 만 12세 미만의 반려견 및 반려묘가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연 50만원 보상한도로 자기부담금 1만원을 제외한 병원비를 전액 보장한다. 캐롯손보에 따르면 해당 보험상품은 외래나 수술 여부와 관계 없이 1일 보상한도가 없으며, 강아지 슬개골 검사·진료 및 고양이 비뇨기 질환 진료 등 모든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여행자보험 특약의 보상범위 및 건강검진 결과 알릴 의무에 해당되는 사항 등에 대해 안내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4일 '2024년 1분기 주요 민원·분쟁사례 및 분쟁 판단기준'을 공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여행자보험 항공기 지연비용 보상 특약은 출발지 대기 중 발생한 식비, 숙박비, 통신료 등 실제 손해에 한정해 보상한다. 즉, 예정 목적지에서 발생한 손해는 보상이 어렵다. 아울러 금감원은 건강검진 결과 질병의심 소견, 추가검사 소견도 알릴 의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은 3개월 이내 건강검진 결과의 경우 이상소견을 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보험가입 시 질병의심 소견 등도 고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고속도로에서 앞서 달리는 차량이 밟은 돌이 튀어 유리창이 파손된 경우 자동차보험 대물배상을 받을 수 없다는 판단도 나왔다. 금감원은 "선행 차량의 고의·과실을 인정할 수 없어 배상책임이 없다는 취지의 유사 판결을 고려하면 이런 사례는 대물배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