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가 이용자들의 '덕질'을 사회문제 해결과 연결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를 한층 고도화한다. 지난해 이용자들의 자발적 아이디어가 실제 기부 캠페인으로 이어졌던 'CREATing x 덕업일치 프로젝트'가 시즌2로 돌아오며, 참여 대상과 테마를 세분화해 보다 실질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희망스튜디오는 7일 유저 참여형 소셜임팩트 활동 'CREATing x 덕업일치 프로젝트' 시즌2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CREATing'은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서 이용자가 자신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제 프로젝트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참여형 플랫폼이다. 희망스튜디오는 사내 구성원들이 직접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CSR 멤버십' 운영 경험을 토대로, 더 많은 이용자가 온라인에서 쉽고 즐겁게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CREATing을 기획했다.
'덕업일치 프로젝트'는 '나의 덕후력을 업(UP)시켜 가치 있는 변화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첫 시즌에는 총 622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커피, 러닝, 영화관, 반려동물 등 각자의 취향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실제 기부 캠페인으로 이어졌다.
대표 사례로는 지난 시즌1의 바리스타 준비생 강성현 씨가 기획한 '345 커피런, 러닝에 가치를 더하는 기부'가 꼽힌다. 강 씨는 평소 즐기던 러닝과 카페 투어를 기부와 결합했다. 참가자가 3㎞를 달린 뒤 4천원을 기부하고, 50명이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아 '345'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용자들은 러닝 후 인증 사진을 올리고 기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강 씨는 "러닝을 하고 커피를 마시는 경험이 자연스럽게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랐다"며 "희망스튜디오의 도움으로 기부 금액, 러닝 동선, 장소 선정 등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례는 대학생 문정인 씨가 제안한 '지구를 지켜라! 팝콘통으로 만든 지구 방어선'이다. 영화관과 캐릭터 IP 굿즈를 좋아하는 문 씨는 영화관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용기와 음식물 쓰레기에 주목했다. 단순히 소장용으로 남는 팝콘통 굿즈와 텀블러를 실제 영화관에서 재사용하도록 유도해 환경 보호에 참여하자는 아이디어다. 참여자는 영화관에서 굿즈 팝콘통을 활용해 팝콘을 먹은 뒤 인증 사진을 남기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문 씨는 "좋아하는 굿즈를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행동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며 "덕질로도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시즌2에서 지난해 참여 데이터를 분석해 핵심 참여자층과 활동 시기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시즌별 테마와 참여 대상을 차별화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봄 시즌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6월까지 스포츠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내달 19일까지 프로야구, 마라톤 등 스포츠와 관련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 제안할 수 있다. 이후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용자 투표를 통해 공감도와 실현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 2건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캠페인 실행 지원금 ▲캠페인 기획 및 설계 전문가 멘토링 ▲희망스튜디오 플랫폼 기반 마케팅 등이 제공된다. 단순히 아이디어 공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가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며 실행 경험까지 얻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희망스튜디오는 여름 시즌에는 동호회를 중심으로 영화제·음악 페스티벌 등 문화예술 테마 프로젝트를, 가을·겨울 시즌에는 NGO와 소셜섹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트레킹·지역 축제 등 로컬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이번 덕업일치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기부자 각자의 취향과 관심사가 사회적 가치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업일치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서, 지난 시즌1 인터뷰에 내용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스마일게이트 뉴스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