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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2026 로드맵 공개…시즌제 본격화로 라이브 서비스 전환 '가속'

24일 '진화의 촉매' 업데이트…세레니엘 합류로 시즌1 서사 마무리
신규 행성 베른·은하계 무투대회 및 시즌제 라이브 서비스 본격화
절규의 나선탑·카오스 강습전 예고…"도전성·완성도 모두 잡을 것"

 

【 청년일보 】 출시 두 달을 맞은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가 내년 상반기까지의 대규모 콘텐츠 로드맵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즌제 라이브 서비스 전환을 예고했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일 오후 7시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오는 24일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시즌2, 시즌3까지 이어지는 중장기 콘텐츠 계획을 공개했다. 개발진은 이번 로드맵의 핵심 방향으로 플레이 방식 다변화, 시즌 콘텐츠 강화, 전반적인 완성도 제고를 제시했다.

 

최승현 팀장은 쇼케이스에서 "퍼스트 유저들의 피드백과 응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로드맵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내년은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도약하며 완성도로 보답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적용되는 24일 업데이트에서는 메인 스토리 '금기의 카탈리스트' 3장 '진화의 촉매'가 공개된다. 이번 챕터에서는 아스나의 행방과 레플리카의 정체가 드러나며, 시즌1 서사의 핵심 갈등이 마무리된다.

 

신규 전투원 세레니엘과 파트너 페코도 함께 등장한다. 세레니엘은 방주 수호국 국장 설정의 본능 속성 헌터로, 격파 중심 전투와 전용 버프를 활용한 고속 전투가 특징이다. 페코는 격파 대상 피해와 강인도 피해를 보조하는 서포터로, 두 캐릭터는 기간 한정 시즈널 요원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대균열 후반부 개편, 혼돈의 핵 확장, 반복 구간 배속 기능, 비선호 운명 밸런싱, 용어 개편(신뢰도→호감도) 등 플레이 속도와 편의성을 개선하는 업데이트가 병행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은하계 재해 시즌2'가 시작된다. 신규 행성 베른을 배경으로 한 시즌2에서는 혼돈의 근원으로 향하는 본격적인 서사가 전개된다.

 

핵심 콘텐츠는 대형 이벤트 '은하계 무투대회'다. 강적을 격파해 획득한 몬스터 카드를 임시 세이브 데이터에 편입해 전투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로그라이크와 덱 빌딩의 변주를 강화한 콘텐츠다. 무투대회는 이후 상시 콘텐츠로 편입돼 신규·복귀 이용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신규 전투원도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1월에는 나르자, 2월 초에는 나인, 2월 말에는 티페라가 합류해 시즌 스토리와 연동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내년 1월 14일 업데이트되는 '절규의 나선탑'은 최대 150층까지 도전 가능한 상시 콘텐츠다. 턴 제한을 제거해 생존·방어형 덱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다양한 전투원 조합을 장려한다.

 

육성 부담을 줄이기 위한 퍼스트 동기화 시스템도 도입된다. 미육성 전투원을 일정 수준으로 보정해 즉시 체험할 수 있는 기능으로, 유저는 충분한 테스트 이후 육성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즌 보드와 은하 훈장 수집 시스템, 세이브 데이터 프리셋, 친구 데이터 빌리기 기능, 길드 사무소 콘텐츠 등이 시즌2에 포함된다.

 

시즌3의 핵심 콘텐츠는 저장이 되지 않는 순수 로그라이크 모드 '카오스 강습전'이다. 제약 없는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보상으로 세이브 데이터 편집권을 얻는 구조로, 반복 플레이와 도전성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신규 성장 요소 타락 모드, 정화 프로토콜, 전투원별 도전 과제, 트라우마 코드 풀더빙, PC 키 매핑 개선 등도 예고됐다.

 

로드맵 공개와 함께 쇼케이스 시청자 전원에게는 신호 증폭 앵커 10개가 지급됐다.

 

개발진은 "채택률이 낮은 카드와 캐릭터 상향, 리워크, UI·편의성 개선을 지속하겠다"며 "플레이 경험의 폭과 깊이를 동시에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4일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시즌제 라이브 서비스 게임으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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