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가 학생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 학교급식 납품업체 등에 대해 위생 점검을 진행했다. 26일 서울시는 급식 납품업체 135곳을 대상으로 합동 위생점검 및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671건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생점검은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친환경유통센터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공급업체의 위생관리 준수, 원산지·등급·부위 등 표시사항, 거래내역서 작성·보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결과, 학교급식 축산물 납품업체 135곳 모두 위반사항이 없이 '적합'으로 나왔다. 축산물 안전성 검사는 업체 방문 수거뿐 아니라 시와 시교육청이 합동으로 오전 6∼7시 학교급식시설 현장에서 업체 배송차량을 긴급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품을 수거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부패도·잔류물질·한우유전자·DNA동일성 등 671건의 안전성을 검사했고 이 중 DNA동일성 '불일치' 제품이 15건(2.2%) 나왔다. DNA동일성 검사는 소의 개체를 식별하는 고유 번호인 개체식별번호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15건의 불일치 제품은 검사 결과 모두 한우로 판정됐으나 신선도와 동물용의약품 잔류문제는 없어, 제품 안전이나 건강상
【 청년일보 】 목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는 이른 새벽까지,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1㎝ 미만, 강원 내륙·산지·충북 북부 1㎝ 안팎, 제주도 산지 1∼5㎝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1㎜ 미만, 강원 내륙·산지·충북 북부 1㎜ 안팎, 제주도 5㎜ 안팎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6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1.0∼4.0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내년부터 서울 택시기사들의 음주운전 관리가 더욱 강화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택시의 안전 운행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새롭게 개정된 '택시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개선명령'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음주운전 관리 강화와 운수종사자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로운 개정안에 따르면, 운송사업자는 소속 운수종사자의 음주 여부를 측정해 '운수종사자 음주여부 확인대장'에 기록하고 이를 보존해야 한다. 시장의 요청 시 해당 기록을 제출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징금(최대 360만원) 또는 사업 일부 정지(최대 60일)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도 음주 여부를 관리하는 규정이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기록 보존과 제출 의무가 추가되면서 더욱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택시기사들의 근무 교대 시 차고지 이용 의무를 삭제한 것도 주요 변화 중 하나다. 기존에는 원거리 차고지로 이동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거나 승차 거부 사례가 발생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따라 차고지 회귀 의무를 없애고 현장에서 교대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택시업계의 지속적인 건의를 수용해 이 같은 변경 사
【 청년일보 】 크리스마스이자 수요일일 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9~2도, 최고 2~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낮부터 차차 오르겠다. 강원내륙·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0~3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밤부터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제주도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시작되어, 26일 이른 새벽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아침까지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서부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
【 청년일보 】 우리나라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의 20%를 넘어서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법정 정년 연장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1천24만4천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0%를 차지한다.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것이다. 이에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함께 노동력 부족 현상을 심화시키며 사회 전반에 걸쳐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달 초 법정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상향 조정할 것을 제안하는 권고안을 국무총리에 전달했다. 이는 고령 근로자의 경제적 안정성을 보장하고, 노동시장에서의 연령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그러나 법정 정년 연장은 청년층 고용 감소, 기업의 비용 증가 등 부작용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정년 연장이 도입될 경우 기업에 추가로 발생할 비용은 약 30조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청년 근로자 약 90만명을 추가 채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 정년 연장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들은 다양한 대안
【 청년일보 】 우리나라가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기록하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천24만4천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 5천122만1천286명의 20%를 차지한다고 24일 밝혔다.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비중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17.83%, 여자는 22.15%로 여자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남자보다 4.32%포인트(p) 더 높다.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비중을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체 주민 등록 인구(2천604만6천460명) 중 17.70%, 비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 인구(2천517만4천826명) 중 22.38%로 비수도권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수도권보다 4.68%p 더 높다. 시·도별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비중은 전남이 27.18%로 가장 높고, 경북, 강원, 전북, 부산, 충남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11.57%다. 한편, 주민등록 인구현황 등 관련 통계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누리집, 공공데이터포털 및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재 차관보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
【 청년일보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고 24일 밝혔다. 4년제 대학의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되며, 수험생은 3개 군에서 각각 한 곳씩 지원 가능하다. 전문대학의 경우 31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원서를 접수받는다. 수험생은 정시 원서접수에 앞서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 작성했던 회원정보와 공통원서가 있는 경우 이를 재활용할 수 있으며, 수시를 지원하지 않은 경우 미리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를 작성해두어야 한다. 유웨이어플라이와 진학어플라이 등 원서접수 대행사 중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 공통원서는 통합회원 아이디로 로그인 후 작성하며, 이를 활용해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작성한 공통원서는 필요에 따라 수정도 가능하다. 입학전형료는 개별 결제와 묶음 결제(대행사별) 중 선택 가능하다. 대교협은 수험생이 원서접수 사이트에 접속 문제가 없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미리 준비할 것을 권장했다. 공개된 장소의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 청년일보 】 서울시는 24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 지난 2005년 1월 1일부터 올해 12월 9일까지 약 20년간 적발한 사기 인터넷쇼핑몰 738개의 피해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전·쇼핑몰 부업'의 피해 품목이 늘어나고 '중개플랫폼·SNS'를 통한 접근방법이 급증하는 등 전자상거래 사기 유형과 발생 양상이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정국 불안으로 전자상거래 피해가 증가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올해 적발된 사기 쇼핑몰은 77건에 이르고 피해 금액도 역대 최대치인 33억6천500만원에 달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9년 68개를 기점으로 감소하던 사기 인터넷쇼핑몰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증해 지난해에는 109개로 가장 많았다. 먼저 사기 발생 시기를 살펴보면, 팬데믹 이후 사기 쇼핑몰의 발생 시기가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둔 1월과 9월에서 여름철인 6~7월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팬데믹 동안 실내 활동 대신 야외 활동이 선호되면서 골프용품, 캠핑용품 등 관련 품목의 수요가 증가해 이를 노린 사기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 청년일보 】 연말연시 기부문화를 상징하는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달성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2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의 모금액은 2천8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목표액 4천497억원의 62.7%로, 목표액의 1%가 모금되면 1도 오르는 서울 광화문광장의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도 62.7도를 기록했다. 지난해 캠페인에서는 같은 기간 목표액 4천349억원 중 2천735억원이 걷혀 사랑의 온도탑은 62.9도까지 올라갔다. 수치상으로는 0.2도 차이에 불과하지만 올해의 경우 주요 기업들이 이달 중순께 이미 기부를 마쳐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에는 기업의 기부가 이어지면서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부터 모금을 시작했으며 내년 1월 31일까지 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단체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신규회원도 크게 줄었다. 전날 기준 올해 아너 소사이어티 신입회원 수는 2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55명)와 2022년(42명) 동기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기업들도 '허리띠 졸라
【 청년일보 】 크리스마스 이브이자 화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5~2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다.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중·북부, 경북북동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5일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교량,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