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SK하이닉스 선행매매 의혹을 받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모건스탠리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도 의견 보고서를 공개하기 이틀 전인 지난 13일 SK하이닉스 주식 매도 주문을 체결한 것에 대해 계좌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13일 모건스탠리 서울지점 창구에서 SK하이닉스 주식 101만1천719주의 매도 주문이 체결됐다. 이는 전날(12일) 매도량(35만1천228주)의 3배 수준이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15일 공개한 해당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축소'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투자업계 안팎에서는 단순히 모건스탠리 자사 창구에서 주문이 이뤄졌다는 것만으로 모건스탠리 측이 선행매매를 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향후 매매주체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거친 뒤 명확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는 이번 조사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될 경우 관련 내용을 금융감독원에 이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12.57포인트(0.49%) 오른 2,593.3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03포인트(0.89%) 오른 2,603.83로 개장 후 장 중 상승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천73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63억원, 2천42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8.82포인트(1.19%) 오른 748.3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129억원, 48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천478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1원 오른 1,329.1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인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기준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보다 2만1천800원(17.37%) 오른 14만7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유한양행은 1천77억원 규모의 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 1조8천590억원의 5.79% 수준으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5년 9월 30일까지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외국계 증권사의 투자의견·목표주가 하향에 전날 급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반등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천원(1.58%) 오른 6만4천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천200원(3.40%) 오른 15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반도체주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나온 모건스탠리 보고서의 영향으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급락했다.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지난 15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54% 하향했다. 투자의견도 '비중확대'에서 '비중 축소'로 조정했다. 이에 전날 SK하이닉스는 6.14% 내린 15만2천8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전자는 2.02% 하락한 6만3천100원에 마감했다. 다만 간밤 뉴욕증시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의 온기가 뒤늦게 퍼지며 기술주가 반등하며 이날 국내 반도체주도 반등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3.97% 뛰었고, ASML(5.12%), AMD(5.70%), 어도비(3.60%), 퀄컴(3.34%) 등 반도체 및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0일 상승 출발해 2,61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33.03포인트(1.28%) 오른 2,613.83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보다 23.03포인트(0.89%) 오른 2,603.83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일보다 8.34포인트(1.13%) 오른 747.85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보다 1.4원 내린 1,327.6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ESG 경영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증권사들의 ESG 경영 움직임도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KB증권이 적극적인 ESG 경영활동을 보여주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최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증권사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모두의 행복 커져라 뚝딱!'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KB금융그룹의 경영 철학인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No.1 금융그룹'의 핵심 가치를 반영하고, KB증권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국민 모두의 행복이 커지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치 창출을 위한 KB증권의 사회공헌 노력을 알리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KB증권이 ESG 경영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증권사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KB증권은 적극적인 ESG 경영활동을 보여주는 금융사 중 하나다. 지난 2020년 12월에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ESG 이행과제의 추진경과를 관리·감독하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거액 연금 고객들을 위한 1:1 맞춤 연금 컨설팅인 'VIP 연금보고서'가 대표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VIP연금보고서' 서비스는 팬데믹 당시 대면 상담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회계사와 고객의 1:1 맞춤형 비대면 연금 컨설팅 서비스로 시작했다. 현재는 나아가 연금 전문가와의 대면 상담을 제공하는 종합 연금컨설팅 서비스로 진화했다. VIP연금보고서는 고객의 상황, 세제, 금융시장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금은 줄이고 연금은 잘 받는 방법을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자료다. 고객 별 퇴직금에 대한 예상 세금정보, 연금을 통한 소득세 절세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한 예상 운용수익률을 기준으로 10년 동안 연금 수령하는 경우를 시뮬레이션으로 제시해 종합소득이나 분리과세 신고를 선택해야 하는 시점을 예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구체적인 연금 수령 시뮬레이션 자료를 제시한다.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부 김미경 회계사는 "VIP 연금보고서는 주로 기업의 임원이나 희망퇴직을 앞둔 근로자들이 신청한다"라며 "고객이 희망하는 장소에서 컨설팅을 진행하는 일대일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
【 청년일보 】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KCGI가 한양증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19일 한양증권은 이날 KCGI가 한양학원과 백남관광, 에이치비디씨의 한양증권 보통주 376만6천973주(지분율 29.59%)를 2천203억6천792만500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가격은 주당 5만8천500원으로 KCGI가 당초 제안한 주당 6만5천원보다 10% 낮아졌다. 앞서 KCGI는 인수가격으로 한양증권 주식 1주당 6만5000원을 매매대금으로 제시하며 약 2449억원을 써냈지만, 이번 협상에서 1주당 5만8500원 수준으로 낮췄다. 양측의 SPA 체결은 지난달 2일 KCGI가 한양학원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협상을 시작한 지 약 7주 만이다. 당초 KCGI는 총 5주간의 독점 협상권을 부여받아 지난 6일 SPA 체결을 마무리해야 했다. 그러나 계약 세부조건에 대한 협의가 길어진 탓에 양측은 협상 기간을 두 차례 연장했다. 그간 시장에서는 KCGI의 자금 조달이 쉽지 않아 한양학원 측에 인수 가격을 낮춰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한양학원이 난색을 보인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KCGI는 조만간 금융당국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9포인트(0.21%) 오른 2,580.80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9.26포인트(0.75%) 오른 2,594.67로 개장 후 장 중 상승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8천777억원, 2천67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만1천72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1포인트(0.86%) 오른 739.5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724억원, 21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천853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5원 내린 1,329.0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유로머니(Euromoney)'가 주관하는 '유로머니 증권사 어워즈(Euromoney Securities Houses Awards 2024)'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증권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유로머니는 지난 1969년 영국에서 창간된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로, 매년 전세계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최우수 기관을 선정해 발표해 오고 있다. 유로머니는 "미래에셋증권은 고금리 환경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속에서도 글로벌 확장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Wealth Management를 중심으로 한 견고한 수익성, 전사적 AI 투자 및 혁신 성과, 견고한 IB 프랜차이즈 등을 통해 인상적인 성장을 기록했다"며 선정근거를 전했다. 실제로 최근 미래에셋증권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올해 인도 쉐어칸(Sharekhan) 증권사 인수가 마무리되면 글로벌 사업에서 연간 1천억 이상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장기관점의 주주환원 추구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수립했다. 또한 2024년 반기 공시자료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Wealth Management 영업수익(9천91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