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울산시 중구 럭키빌딩 5층에 교육장, 프로그램실, 개인상담 공간, 사무실 등을 갖춘 취약청년 전담 지원기관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30일 '울산청년미래센터'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울산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위탁 운영하며 지역 내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취약 청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도움이 필요한 청년은 전화 또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누리집에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년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딛고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날 오후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현장 대화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에 참석, 청년들과 만나 지역 발전 정책에 대해 소통했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하거나 제안하고 싶은 정책에 대한 의견을 표출했으며 강 시장은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학생들은 광주·전남·전북이 함께 약속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 동맹과 관련한 우려 해소 방안과 광주시의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활성화 대책 등을 질의했다. 강 시장은 "호남권 메가시티는 행정통합으로 가기에는 한계가 있어 우선 경제권, 교통권을 통합할 것"이라며 "결국 행정통합으로 가기 위한 과정으로, 신재생 에너지와 관광 두 중심축으로 발전하기 위해 실무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누구나 실패할 수 있다. 저도 청년 시절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실패를 겪었지만, 대나무로 보면 마디마디가 자라는 중이었을 것"이라며 "멋진 대나무가 될 여러분의 마디를 응원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기후위기 대응 해외봉사에 참여할 청년을 경기도가 찾아 나선다. 경기도는 '기후특사단' 청년 80명을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기후특사단은 캄보디아와 필리핀에 40명씩 파견되며 내년 1월이나 2월에 3주 동안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 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위주의 봉사활동과 교류행사를 펼치게 된다. 경기도에 주소를 둔 19~39세 청년이 대상이며 참여자에게는 항공료, 숙식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한다. 경기도일자리 플랫폼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접수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2월 13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키르기스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에 모두 120명의 기후특사단을 파견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기업의 청년고용지원 활동을 격려하는 행사가 정부와 경제단체 주관으로 열렸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28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에서 '청년도약 멤버십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도약 멤버십'은 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청년을 위한 일경험, 직업 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정부가 재정 지원 등을 통해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2021년 삼성전자 등 11개 기업이 처음 참여한 데 이어 이날 신규 가입한 14개사를 포함해 올해까지 총 128개 기업이 멤버십에 가입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선 원년 멤버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KT, 신한금융희망재단 등과 지역 청년 지원에 앞장서거나 미래 핵심인재 양성에 힘쓰는 기업 등을 포함해 총 19개사에 우수 활동기업 현판이 수여됐다. 김문수 노동부 장관은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더욱 강화하면서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청년도약 멤버십이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찾아 내일을 준비할 수 있게 해주고, 기업들에도 미래
【 청년일보 】 교육청 교육교류 협력 기관과 제주도 자매·우호 결연 도시 등 세계 29개 도시 학생과 교사 등 200여명이 참가해 문화 체험, 패널 토론, 문화 교류 등을 펼치는 청소년 행사가 제주도교육청 주최로 열린다. 제15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MG제주연수원에서 열린다고 제주도교육청이 28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도내 고교에서 선발된 대표 학생 16명과 제주학생외교관 27명이 참가한다. 이 중 학생외교관은 공식행사진행위원회, 환영위원회, 패널토론위원회, 문화교류위원회, 컬처나이트위원회 등 5개 위원회를 구성해 행사 진행과 지원을 맡는다. 개회식은 오는 30일 오전 열린다. 개회식 후에는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글로벌 관점의 청소년 리더십'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번 포럼의 대주제는 '청소년 주도의 혁신과 포용: 전 지구적 변화를 위한 행동'이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기술 이해 역량 강화와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한 실천 방안, 다문화 사회에서의 이해와 공존을 위한 실천 방안, 플라스틱 사용 감소와 지속 가능한 소비 습관을 위한 실천 방안, 분쟁과 폭력을 예
【 청년일보 】 '다문화 청소년 글로벌 성장잠재력 발굴 프로젝트'(Finding Hidden Planet)의 일환인 체험 행사가 하나금융나눔재단 지원으로 열린다. 한국펄벅재단은 28일부터 4박 6일 동안 태국에서 다문화 청소년의 이중문화 정체성 확립을 위한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문화 청소년이 엄마 나라의 역사와 문화 등을 이해하고 이중문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보호자의 출신 국가가 태국인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다문화 청소년 12명과 다문화 청년 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풍산 태국 사업장 등을 견학하고 태국 왕궁, 에메랄드 사원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또 우본랏차타니 지역 학생 30명과 함께 학교 환경 개선과 교류 활동에도 참여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저소득 아동 지원사업 종결 후 성인이 된 청년들의 자립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국제구호 개발기구 한국월드비전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북카페 채그로에서 '청년공감-빈곤청년자립연구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주영선 명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수행한 '2023 빈곤청년자립 연구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에 따르면 무직 상태이면서 취업을 위한 교육이나 훈련을 받지 않는 젊은이들을 가리키는 '니트'(NEET), 가족돌봄청년, 은둔고립청년 등은 자신들이 겪고 있는 주된 문제로 주거 불안, 심리적 위축, 고립, 불안정한 일자리 등을 꼽았다. 또 삶에 대한 긍정성, 끈기 등 개인적 강점과 주변의 지지, 월드비전의 꿈 지원사업 등 외부적 도움을 통해 자립 과정상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빈곤 청소년을 연구해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를 쓴 강지나 작가는 "이제 '빈곤'을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며 "경제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주변부의 격차가 큰 경쟁 중심 노동시장 등 행복을 가로막는 모든 것이 '빈곤'"이라고 강조했다. 강 작
【 청년일보 】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서남권의 지산학(지자체·산업계·대학) 다수 기관이 참여한 최초의 다자간 협력이 이루어졌다. 25일 금천구에 따르면 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 등 5개 자치구와 강서대·동양미래대·서울대·숭실대·중앙대·총신대 등 6개 대학, 서울경제진흥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한국산업단지공단 등 3개 기업지원기관은 23일 중앙대에서 '서남권 지·산·학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창업 활성화에 나섰다. 14개 참여 기관은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최적화된 창업생태계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서남권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기로 했다. 자치구는 창업기업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한다. 대학은 예비 또는 초기 단계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한다. 기업 지원기관은 도약 단계에 있는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 서남권 지역의 청년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꿈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정체성 함양 및 모국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역사 문화 체험, 서울·지방 탐방, 리더십 교육 등을 받고 국내 청년과의 네트워킹에도 참여하는 기회가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 주관으로 마련된다.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2024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 겨울 모국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15∼18세의 청소년 250명은 내년 1월 13∼19일에, 18∼25세 대학(원)생 200명은 내년 1월 14∼20일에 연수를 시행한다. 18세 예비 대학생은 둘 중 원하는 연수를 택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항공료도 일부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는 내달 11일까지 코리안넷으로 신청하면, 거주국 관할공관이 최종 추천한다. 선발 결과는 11월 22일에 코리안넷에서 발표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5일 충남 아산시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주민 인구 통계'에서 2024년 1월 기준 아산시의 청년인구(18∼39세)는 9만5천727명으로 2021년 1월(9만1천304명) 대비 4천423명(4.84%) 늘었다. 충남도내 15개 시·군에서 유일하게 청년인구가 증가한 것이다. 저출생·고령화로 수도권 외 지방 도시들이 소멸 위기에 직면하는 등 전국적으로 청년세대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 시군에서 온 청년 전입자가 증가했다. 실제 같은 기간 전국의 청년인구는 1천468만9천994명에서 1천364만3천376명으로 104만 6천618명(-7.12%) 감소했으며, 충남도 역시 55만2천193명에서 51만3천780명으로 3만 8천413명(-6.96%) 줄었다. 아산시는 청년인구가 차지하는 비율도 높다. 올해 시의 청년인구 비율은 27.57%로, 전국 평균(26.59%)과 충남도 평균(24.12%)을 웃돌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아산에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하다는 점이 꼽힌다. 2019년 삼성디스플레이의 13조1천억원대 대규모 투자발표와 함께 인주면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전기차 생산시설 투자 확대로 아산은 차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