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신혼부부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나무를 심고 가꿔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건강한 숲을 물려주기 위한 공익 행사가 산림청 주관으로 열린다. 산람청은 다음 달 16일 경기도 양평에서 개최되는 '2024년 신혼부부 숲가꾸기' 참가자 30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산림청이 주관하고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신혼부부 숲가꾸기 누리집에서 받는다. 신청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최근 10년 이내 신혼부부 나무 심기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부부, 유한킴벌리의 '그린캠프'에 참여 중인 대학생 등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중증 질환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의 1차 선정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8개 병원은 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안산병원·구로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전북대병원, 중앙대병원(가나다순)이다. 이 사업은 상급종합병원들이 중증 질환 치료에 집중하고, 경증 환자 진료는 지역 병의원과 협력해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병원 구조를 재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상급종합병원은 중증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진료 비율을 70%까지 높이고, 일반병상은 최대 15% 줄이는 한편, 중환자실 및 4인실 이하 병실의 입원료를 50% 인상하여 중증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1차로 선정된 병원들은 중증·응급·희귀질환에 대한 인상된 수가를 적용받아 안정적인 구조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더불어 권역 내 협력 의료기관과의 활발한 진료 의뢰 및 전원을 통해 경증 환자 비율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경증 환자 진료 의뢰
【 청년일보 】 목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3~9도가량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10도(중부내륙, 전북동부, 경북내륙 5도 이하)로 춥겠다. 또한 당분한 아침 기온은 낮고, 낮 기온은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일부 지역 15도 이상) 이상으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 밖에 아침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최근 청소년들의 정보 무늬(QR코드) 활용이 늘어나면서 이를 악용한 '큐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이버 사기 피해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교육부·여성가족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경찰청은 23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큐싱 사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큐싱은 정보 무늬(QR코드)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코드나 유해 웹사이트에 연결되는 정보 무늬를 촬영하면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설치돼 개인·금융정보를 탈취하거나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등 신종 사이버 범죄를 뜻한다. 특히, 복잡한 인터넷 주소 입력을 대신하거나, 필요한 앱을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보 무늬의 편리함을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 무늬 사기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국, 미국, 스페인에서는 공유 자전거에 가짜 QR코드를 부착해 사기를 시도하는 등 큐싱 피해가 발견됐고, 우리나라에서는 온라인 광고나 메일 본문에 QR코드를 삽입해 악성 앱 설치 등을 유도한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술(ICT)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국회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는 23일 충남 조치원에서 5년 이하의 저연차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바람직한 공직사회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조직문화 새로고침(F5)' 발대식을 열고,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조직문화 새로고침(F5)에는 중앙행정기관별로 1명씩 46명과 시·군·구를 포함해 시도별로 2∼3명씩 54명 등 모두 100명이 참여한다. 행사에는 소속·직급·연령 등을 고려해 25명이 참석했다. 100명의 구성원은 기수별로 1년 동안 활동한다. 매년 상·하반기 오프라인 총회와 온라인 소통 공간에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논의하고 서로 의견을 공유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조직문화 전문가 강연과 저연차 공무원들이 조직문화 혁신 권고사항을 논의하는 조별 토론, 고기동 행안부 차관과 함께 조직문화에 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 '허심탄회 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안부는 이날 저연차 공무원들이 논의해 마련한 조직문화 혁신 방안 10대 권고사항을 추후 마련할 '저연차 공무원 업무환경 개선방안(가칭)'에 반영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간담회를 통해 저연차 공무원들이
【 청년일보 】 서남권에서 동북권까지, 서울 도심을 잇는 길이 약 68㎞, 면적으로 따지면 122만㎡, 약 37만평에 달하는 제2의 연트럴파크가 탄생한다. 서울 지상철도 전구간을 지하화해 선로부지(122만㎡)는 연트럴파크와 같은 대규모 녹지공원으로 조성하고 역사부지(171만5천㎡)는 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 복합개발로 활력이 넘치는 입체적 新경제코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역간 단절과 지역쇠퇴 원인으로 꼽혔던 서울 시내 지상철도 전체 구간에 대한 지하화 구상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23일 공개했다. 서울시는 이날 발표한 계획을 오는 25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지로 제안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시내 철도 지상구간은 6개 노선, 약 71.6㎞로 15개 자치구를 통과하고 있다. 과거 철도는 도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서울역, 영등포역과 같이 주요 역사가 위치한 지역은 서울 대표 중심지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현재는 소음·진동 등 공해 유발로 인한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중심지와 생활권 단절, 주변지역 노후화와 지역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도시발전 걸림돌로 전락했다. 특히, 철도 지상구간은 서울 내에서도 상대
【 청년일보 】 8월 출생아 수가 1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하면서, 인구 감소 추세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혼인 건수가 크게 증가한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하반기에도 이 같은 출생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2만9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천124명(5.9%) 증가했다. 이는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천명 이상의 출생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이다. 증가율 기준으로도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출생아 증가의 배경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결혼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적었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도 있기 때문에 연말까지 출생아 수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해 출생아 수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증가세를 기록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계 출생아 수는 15만8천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만8천609명)에 비해 589명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오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이태원, 홍대, 성수 등 서울 시내 15개 지역에 대한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가동한다. 이번 대책은 지역별 여건과 특성 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대응계획으로 더 안전하고 촘촘한 인파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핼러윈 전후인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를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안부, 자치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및 모니터링, 인파 분산 등 빈틈없는 대책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한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문래동 맛집거리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 등 11개구 내 총 15곳이다. 15개 인파 밀집 예상지역에 대해 공통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기간 중 현장 순찰과 안전 펜스 설치·요원 배치, 교통 통제 등 직접적인 안전관리 활동이 이뤄진다. 아울러, 임시대피 장소 운영, 불법 주정차·보도 불법 적치물 단
【 청년일보 】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2일 고려제약으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의사 3명 중 1명과 병원 관계자 1명에 대해 구속영상을 발부했다.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의사 조모 씨와 병원 관계자 정모 씨에 대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의사들이 고려제약 제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조모 씨와 정모 씨는 고려제약 직원으로부터 자사 제품의 판매 수익 일부를 리베이트로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조씨가 받은 리베이트 금액은 약 2억2천만원, 정씨는 1억5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공공병원 소속인 다른 의사들에게도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46명이 입건됐다. 이 사건과 관련했 고려제약 임직원들도 수사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이들이 불법리베이트를 제공, 약사법 위반 혐의로 조사중이다. 앞서 고려제약 임직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법원은 피의자 방어권 보장 필요성을 들어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자 수요일인 23일은 전국이 흐리다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과 경북은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높은산지(해발고도 1천m 이상)에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따뜻하고 습한 공기 사이에서 발달한 비구름대 영향으로 새벽 한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비구름대의 이동 속도가 빨라 강한 비의 지속 시간은 길지 않겠다. 22~23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울릉도·독도 10~40㎜, 경기동부, 충북북부 5~30㎜, 서울·인천·경기서부, 서해5도, 강원동해안, 대전·세종·충남, 충북중·남부,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20㎜, 제주도 5~10㎜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